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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ㄷ
집안에 한방 의료인도 이미 있는데 스카이를 굳이?
한의사 면허만 따도 페닥하면 월 600~800인데
스카이에서 학벌 경쟁해서 로스쿨 가서 변호사 되서 500 이하로 받는 경우도 적지 않음
님 고민 약간 이런 거로 치면 됨. "아빠가 피부과 개원의인데 공공의대 땜에 의대 요즘 말 많고 의사도 전같지 않다고 해서 전망 좋은 스카이 자연대 갈까 고민 중이에요"
그래서 진로 변호사에서 한의사로 바꿨는데 계속 반대하니 고민됨... 아무래도 변호사보다는 훨씬 안정적인것 같은데 스카이 가도 취준해야되고
비교불가. 님 스카이간다고 해서 변호사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변호사 된다고 해서 한의사보다 돈 많이 버는 거 보장되는 것도 아님.
그 과정에 있어서 더 많은 노력과 불안감에 시달려야하고요
로스쿨 다니면서 학점 경쟁 때문에 정신과 약 복용하러 다니는 사람들 꽤 있다고 함. 아빠가 피부과고 아빠 친구가 정신과인데 들었어요
흔들리지 말고 계속 한의대 준비해야겠네요. 삼촌은 왜자꾸 반대하는거야ㅜㅜ
다들 남의 떡이 더 커보여서요
저희 아빠는 피부과 개원의신데 교정과 개원의인 삼촌 보며 야 치과 단가 개 비싸다 치과가라 그러고 삼촌은 치과의사가 의사냐? 의사는 페이도 세고 우리는 손 떨리면 일 못한다 의대가라 맨날이럼
근데 신발 나는 문과임
막줄ㅋㅋㅋㅋ
ㅇㄷ
정 그러면 원서 쓸 때 섞어서 써보시는 것도 좋을 듯
그것도 고민중... 나군에 원광이나 대구한의대 버리고 연고대 쓸지 아니면 가나다 모두 한의로 채울지
고연인데요
문과예요?
넵
변호사 생각은 확실하심?
변호사 확실하면 스카이가 나을 수도 있는데 적당히 취직할거면 닥한
중딩부터 고2까지 계속 변호사였는데 변호사 되기도 힘들고 되고 나서도 고생하는거 보면 로스쿨 안갈 가능성이 큼... 확실히 취직보다는 전문직이 낫긴 하니까 한의대 계속 준비하는게 맞을듯
삼촌분 말은 의치대로 가라는말이지 스카이 가라는말은 아닐겁니다
ㄹㅇㅋㅋ
근데 전 문과...ㅠ
왜가지말라는건지 그이유가저도궁금하네요.딱히 밝아보이지않는건 좀 느끼는바라..
한의사하기 나름.
의사들은 그동안 꾸준히 의학을 학문적 임상적으로 발전시키고 정보 공유에도 개방적이고, 과학기자재의 도움을 받으면서 지속발전하고 있는 반면,
한의사들은 유명한 한의사도 은퇴하면 맥이 끊기는 면이 있고, 대학병원의 역할이 동네한의원 대비 크지 못하고(의료기기, 응급 불필요등등) 수많은 처방 데이터의 축적이 부족해보임.
2000년대 전후 한의대 입학했던 천재들이 이제 중견 한의사로 접어드는데 이분들이 뭔가 한의학을 점프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함
언론에도 성과를 적극 홍보하면서 투자를 유도해야하는데 좀 소극적임
삼촌이 대표면 개꿀아닌감.. 그에반해 스카이는 너무 미래가 불확실하죠
ㅍㅁㅎ에서 부모님이 연의출신인데..의사 하지 말라고 의대 반대하는 부모님도 있으 시더라고요.......
요새 프랜 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외삼촌도 한의산데 저보고 무조건 한의대 가라 하시던데..
아니 이분은 그냥 한의사가 아니라 잘생긴 한의사잖아여 ㅡㅡ
못생 한의사 : 한의사입니다
뭐야 한의사 부심 극혐
그냥 스카이 가요
저 생각하다가 스카이 왔는데.. 후회는 없지만 확실히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들 때마다 한의대 갔으면 어땠을까 생각하기는 함. 다만 난 적성에 한의사가 너무 안 맞을 것 같았고, 법조인 뜻이 확고한 편이라 서울대 선택함
그래도.. 나도 꿈 없고, 안정>>야망/창의성이었으면 한의사 했을듯
한의사 하고 싶으면 한의사 가고 아니면 다른 대학 가는거죠 뭐
저도 스카이 공대 붙고 지방한 왔는데 후회는 안해요.. 개인 가치관 차이겠지만 전 공대가서 학점관리하고 스펙쌓고 취업할 자신이 없어서 한의 왔네요..문과시라면 확고한 뜻이 없으면 한의 오시는걸 ㅊㅊ 가족중에 한의 있으면 더더욱
당직자사정은 당직자가 제일 잘알겠죠...여기서 물어볼얘긴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