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eraSera [741744] · MS 2017 · 쪽지

2020-09-17 22: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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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독서실 방구석 81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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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 끝나고 방에 들어와서 기절했다가 새벽에 깨서 걍 스카로 향했어요. 


좁은 방에 자료가 너무 쌓여서 버리기 전에 풀어볼 만한 것들 좀 골라냈는데 이것도 일이네요.. (지난 실모를 버려야하는지 보관해둬야하는지 정말 딜레마)


1. 일단 오늘은 지난 살아남기 수학 시험지 몇개랑 현우쌤 전범위 모의 들고 가서 별표 쳐놓은 문제 다시 풀어보고 해설이랑 꼼꼼히 비교해보고 밀린 생명 수업 영상 보면서 춘수쌤 리뷰지랑 살아남기 n모의 8회차를 처리했어요. 9평 생명이 8회차 n모의처럼 나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체적으로 문제가 깔끔했고 킬러도 두개 정도 있어서 이번 9평처럼 1컷 47이 뜨진 않았을텐데 말이에요. ㅜ (썩은물 땜에 그래도 1컷 47 뜨려나)


2. 밖에 나온 김에 이번주 자료도 받으러 갔는데 오늘도 책상위에 엄청 쌓여있어요. 수요보다 공급이 넘쳐흐르는 시데자료;; 


이번주에 미적숏컷 3권이 나왔는데 적분테마네요. 좀 풀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취약파트라 초반부터 막혀요;; (어설프게 공부한 자의 예시) 앞부분이라 뒷부분은 어떨진 모르겠네요. 총 55문제에요.


시즌6 들어오면서 이감 간쓸개 표지가 좀 바뀌었는데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무슨 파티를 말하는걸까요..?)


3. 중간에 갑자기 피곤해서 집에 와서 좀 자다가 일어나서 9평 수학 다시 풀어보고 있는데 30번을 현장에서 엄청 이상하게 접근했더라고요.


일차식이랑 ab 나왔길래 갑자기 x=1 대입해서 a+b 만들고 ab랑 같이 이용해서 어떻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근본없는 발상에 사로잡혀서 기괴하게 풀어놨어요 ㅋㅋ;; 

작년 더프에서도 비슷하게 접근하고 틀렸던거 같은데 사람은 참 한결같네요. 


21번은 12의 약수 개수겠거니 하고 답 내고 틀렸는데 다시 풀어봐도 두개가 걸러지는걸 모르겠어요. 또 다시 풀어보긴 해야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문제 맘에 안드네요 ㅡㅡ


배고프니까 이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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