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tga [908547] · MS 2019 · 쪽지

2020-09-17 11: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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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삼 반수생의 국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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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 9 수능 각각 2 1 3이 나왔고 국어는 잘 못하지는 않아서

이번에는 학평 모의고사로 감만 잃지 않으며 국어 공부는 하지 않은채로 시험을 봤습니다. 한건 수특 현대시랑 고전시가 이정도,,?


국어 공부는 작년 마닳1 3회독 했고, 올해 6모 비문학 흐름정리 이정도?


점수는 94로 비문학 2개 문학 2개 틀렸네요


화작 (1-10) - 솔직히 화작에 유형이 있나 싶긴 하지만 딱히 화작 문제 갯수나 선지배열을 신경쓰고 푸는 형태가 아니라 유형이 변했다 어려워졌다 이런건 체감 못했습니다. 그냥 신경쓰지말고 풀어요!! 어차피 화작은 짝맞추기라 눈알 열심히 굴리면 금방 나옵니다.


문법 - 캬,,, 어렵더라구요 


12번 - 4번이 틀린 이유를 몰랐지만 5번이 명확하게 아니라 맞췄습니다


13번 - 이게 아마 다들 자주를 골라 5번 선택해서 틀렸을 것 같은데 이건 기출 공부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수능(빚쟁이 문제)도 이러한맥락에 따라 찾는 문제였습니다. 자주가 본뜻과 멀어진 형태 같았지만 의미가 유사하기에 4번 선택했습니다


14번 - 솔직히 잘 몰라요,,, 그냥 2번이 맞다는 것만 아는데 문법공부 다시 해야겠어요... 그냥 2번이 확실해서 2번 선택했습니다.


15번 - 이건 진짜ㅋㅋ 1,3 진위판단 못했습니다,, 그냥 이겻도 5번이 너무 확실해서 선택했어요. 오답률이 꽤나 높을 것 같아요


문학 - 솔직하게 어려웠습니다.. 이게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지 조금 평가원이 선지에서 요하는 허용범위가 조금 늘어난 것 같더라구요. 꽤나 까다로웠습니다.


이기영 (고향) - 연계인지 몰라요.. 처음 읽어봤어요

딱히 읽기 어려운 소설도 아니었고 무난무난했습니다


16번 - 전형적인 정답률 낮추기죠. 다시 이런 유형이 나타나네요.

어려운 어휘 하나만 섞어도 정답률이 훅훅 떨어지기에 기출 분석하며 어휘공부 확실하게 해야겠어요. 개괄적이라는 단어를 몰라 틀린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17번, 18번 - 무난


19번 - 이게 풀면서 갸우뚱 했는데 

선지 1번에 ‘사음까지’된에서 안승학이 사음을 얻은거지 된 것은 아니기에 1번이 갸우뚱 했는데 4번이 확실히 아니어서 4번 선택했습니다.

국어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안승학이 사음이 된것이 아닌데 왜 맞는 선지죠ㅠㅠ


심청전 - 무난했죠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다들 아는 내용이었으니.

하지만 저는 틀렸죠..


31번 - 이것도 4번에서 심봉사가 거짓말을 듣고 ~단 말이 이상하다만난 ~관계하랴 ~언제가느냐? 

이거 읽고서 의심쩍어 하지만 믿은거지 의심이 없다고는 못한다 하고 4번체크하고 넘겼는데 5봄니 확실하게 틀렸네요ㅠㅜ


나머지 문항은 어려운것 없었습니다.


(고전시가) - 수십번을 읽어본 작품인데도 문제가 참 까다로웠습니다. 평가원이 요하는 허용범위를 잘 읽어내야겠어요


38번 - 독특했어요 어? 했습니다.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였습니다


39번 - 이 문제 하나로 4 5분은 고민한 것 같네요. 다 맞는 선지 같았어요 솔직히,, 그래도 ‘님’이 외부 세계가 아닌 그저 비교를 위함이라 생각하고 풀었습니다...! 어려웠어요ㅠㅜ


40번 - 왜 2번 틀리다하고 3번 체크했을까요 옳지 않음이네요.... 정말쉬운 문제였는대


41, 42번 - 어렵지 않습니다.


현대시 - 잘 낸 문제 같아요 현대시 공부 안했으면 틀리거나 시간 오래 잡아먹었을 것 같네요 이비에스 남궁민쌤 최고..


비문학 - 대망의 비문학이군요. 일단 저는 선지에 중구난방적으로 밑줄긋거나 동그라미 치고 그러지 않아요 표제어나 중요 어휘만 표시해두고한번 숙 읽고 문제풀때 표제어 바탕으로 돌아가서 진위판단하는 스타일입니다. 오히려 이번에는 이게 독이 됐네요ㅠㅜ


(예술,철학 지문) - 정보량이 정말 많았죠. 이런 유형은 짧게라도 확실하게 정리하고 풀어야 하는데 안일했는지 그냥 읽었다가 눈알 열심히 굴렸자먄 틀렸습니다... 


20, 21, 23, 24번 어렵지 않았습니다.


22번 - 하아,,, 다시 읽어봐야하긴 하는데 아직도 긴가민가하네요 샘이모방이나 재현이 아닌 그 자체이기 때문에 1번 같긴한데, 2번선지도 틀렸다고 생각했거든요  (예술가의 독창적인 감정을 중시하는 한편 왜곡된 표현을 허용하는) 이 문장을 읽고 모방론 또한 예술가의 감정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ㅠㅜ 3점이 아니라는게 신기하네요


(법지문) - 비문학을 워낙 많이 읽어서 그런지 대게 한번만 읽어도 큰 흐름이나 틀은 잡히는데 이건 이해가 전혀 안됐습니다. 머리속에서 행정규제와 행정입법에 대해서 이해를 한 후에 문제를 풀었습니다. 다 맞긴 했지만 조금 찝찝한 그런 지문이었습니다. 흐름정리 다시해야겠어요!!


26번 - 위임, 주체, 정당성, 규제사항 등등,,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으면 풀기 힘든 선지를 앞에 배치하고 쉽게 판단 가능한 정답선지릉 뒤에 배치하는 흔한 문제였어요. 5번이 확실히 아닌거 판단하고 1234는 대충 맞다고 전제한후 근거를 찾아서 풀었습니다


27번 - 그냥 1번 선택하고 바로 넘겼습니더. 제대로 읽었으면 틀릴 수 없는 문제!


28번 4번 판단 못 했지만 5번이 확실히 아니라 손가락 걸었습니다


29번 그다지 어렵지 않았어요


(생명지문) - 생명 9등급은 생명 지문이 제일 어렵고 약해요,, 뉴런 같은거 나올때마다 우수수슈슛 그래도 연습해서 지나야지고 있습니다..!

읽자마자 바이러스와 세포 진균 바이러스 비교해서 묻겠거니 하고 1문단에서 생김새 그림으로 정리하고 대략적인 단백직 피질 피막 유의해가면서 읽었습니다.


34번 이런문제가 정말 어려워요. 다들 제대로 읽어도 이런거는 혹시 내가 놓친게 있지 않을까 하고 찾아본단말이죠,, 그렇기에 2345를 확인해서 역 손가락 걸기로 풀었습니다. 중요해요,,!!


35번 통수맞은문제,, 4번에 하이퍼뭐시기 나오길래 2번에 표면구조인캡시드를 손상시키단다 하길래 2번 넘기고 역 손가락 걸기로 3번 체크했는데  마지막 문단에 내부침투 내용 나오네요,,


36번 그냥 일치불일치 열심히 눈알 굴리기! 부분집합 생각하면서 풀어야 했습니다


37번 - 음,, 이것도 그냥 정확히 읽었다면 어렵지 않았습니다.


국어가 원래 45등급에서 확 1 2로 올라오긴 했는데 앞으로 비문학 읽는 방법이나 접근법 같은거 천천히 올려볼게요 질문 언제든 해주세요!!! 그리고 위에 궁금한점 해설좀 부탁드랴요ㅠㅜㅜㅠ

0 XDK (+30)

  1. 30

  • 열용수철 · 977629 · 20/09/17 15:55 · MS 2020

    개괄작이 문학개념어인가요?

  • kanwatoo · 908547 · 20/09/17 16:00 · MS 2019

    어휘는 딱히 개념어 이런게 정해져있지 않은 것 같아요!! 과거에는 어휘로 정답률 낮추는 경우가 있었고 올해 수특 문학에서도 어려운 어휘를 쓰는게 보였는데 아마 정답률 조절하기도 쉽고 해서 쓰이지 않았나 싶어요. 개괄적은 아마 수능 기출에 한번쯤은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알고있는 어휘라,,

  • 튧튧 · 950852 · 20/09/18 13:59 · MS 2020

    13번 틀린사람인데 질문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ㅠㅠ
    13번 문제에서 '나조차 그런 일들을 할 수는 없었다'와 '동생도 누나의 기발한 생각을 좇았다'에서 조차,좇았다 둘다 앞선 대상을 따라가다라는 의미에서 비슷한거 같아 '조차'가 '좇았다'의 본뜻과 멀어지지 않은 듯하여 차마,부터를 골라서 틀렸는데요 아직도 납득이 잘 안가네요 ㅠ 오히려 '자주'는 잦았다랑 너무 의미가 비슷해서 바로 이건아니지 하면서 걸렀는데, 조차좇았다 이거는 저처럼 생각해서 틀리신분이 없는거같아서 답답하네요ㅋㅋ ㅠㅠ 해설도찾아봤는데 없고ㅠㅠ
    혹시 '조차'를 어떻게 거르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kanwatoo · 908547 · 20/09/18 16:54 · MS 2019

    나조차 그런일을 할 수 없었다에서 어떻게 좇다의 의미를 떠올리신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나 ‘또한’ 그런 일을 할 수는 없었다, 나 ‘까지’ 그런일을 할 수는 없었다 이런식으로 읽어서요
    좇다는 어떤 이상이나 목표를 추구하는 행위에 쓰이는 어훠라사요 8ㅅ8

  • 튧튧 · 950852 · 20/09/18 17:53 · MS 2020

    그렇군요 '추구하다'인 좇다랑 '뒤따라가다'인 쫓다를 제가 혼동한거같네요ㅠㅠ 의문이었는데 덕분에 해결되었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kanwatoo · 908547 · 20/09/18 16:56 · MS 2019

    또한 좇았다를 가지고 비교하시면 안돼요!! 원형인 좇다를 가지고 비교하셔야 해요.
    아마 쫓다의 뜻과 헷갈리신 듯 해요. 좇다와 쫓다는 다른 상황에서 쓰이는 어휘랍니다!

  • januaday · 983353 · 20/09/19 18:08 · MS 2020

    19번 1번 '사음이 된' 보고 ㅋㅋㅋㅋ평가원 선넘네 이러면서 1번 빠르게 찍고 넘어갔어요..

  • kanwatoo · 908547 · 20/09/19 19:15 · MS 2019

    저두요ㅋㅋㅋ 제가 선넘었던건데ㅠ

  • januaday · 983353 · 20/09/19 19:24 · MS 2020

    사실 아직도 의문인데 아무도 언급을 안하길래..... 읽을 때 안승학이 사음까지 고용할 재력을 갖춘 지주가 되었구나~ 이랬는데ㅋㅋㅋ

  • januaday · 983353 · 20/09/19 19:25 · MS 2020

    그냥 제가 모르는 표현이었나봐요

  • kanwatoo · 908547 · 20/09/19 19:31 · MS 2019

    사음을 얻었다 = 관직을 얻었다 이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 제발 ㅠ · 988666 · 20/10/15 21:01 · MS 2020

    근데 진짜 궁금한건데 위에 문학 2ㄱㅐ 비문학 2개 나갔는데 어떻게 94가 나왔나요
    비꼬는거 아님

  • kanwatoo · 908547 · 20/10/15 21:02 · MS 2019

    어 잘못썼네욮92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