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생, 군수 고민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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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수를 해서 고려대에 입학했습니다.
그런데 학과공부가 제가 생각했던거랑 많이 다르고
코로나 때문에 새내기 생활 한번 즐기지 못하고 1년이 날아갔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내년 4월 군입대 후 수능을 한번 더 준비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서울대 경제학과)
하지만 기회비용이 큰 만큼, 웬만큼 가능성이 큰게 아니면 도전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쭤봅니다. 2022학년도 수능은 학령인구감소+정시비중확대로
2020때보다 정시가 훨씬 널널할까요? (문과는 오히려 안좋아졌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그리고 팡일이 내년에도 강의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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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 드리자면, 연고대 휴학 중 이고 군수 안 한걸 후회하고 제대 후 다시 수능공부 하는 입장에서 무조건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월 입대시면 그 해 수능은 많이 준비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우실겁니다. 훈련소갔다오고 일 배우고 생활적응하는데도 빡세니까요. 그래도 그 해 수능은 보길 추천드립니다. 이제 제대하는 해 수능을 부순다 생각하시고 군생활하시면 적어도 후회하시진 않는 군생활이 될 것 같습니다. 책 많이 읽고 휴식하는 것도 좋지만 확실히 시험준비하는게 목표가 있으니까 열심히 살게되고 하는것도 많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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