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나 6평3 -> 9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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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형이긴 한데... n수생이구 초중고12년+2년 동안 살면서 한번도 수학1받아본적 없고 1은커녕 2도 딱 한 번 밖에 없었다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내가 수학을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틴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해왔는데 내가 가장 큰 공을 들인 수학에서 1이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아 이게 수능도 아니고 가형입장에서는 하찮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뭔가 나도 하면 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오늘 좀 행복한 것 같다
우리 다들 끝까지ㅡ열심히해서 수능은 수학 만점받읍시다 여러분 모두 9평 보느라 수고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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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공부하셨나요 ㅠㅠㅠ
핫 제가 이런 질문을 처음 받아봐서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ㅡ잘 모르겠네요 ㅠㅠ 그래두제가 느낀 바를 말씀드려보자면,, 전 수학은 문제를 정말 많이 풀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무조건 생각없이 양치기를 해라 이런 뜻이 아니라 본인이ㅡ어느정도 개념이 되어있다고 생각되면 다양하고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접해봐서 수학적인 감(?)을 잡고 호흡이 긴 문제풀이에ㅡ익숙해지는것이 중요한것같아여 제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어떤 분이 오르비에 쓰신 칼럼에서 본 내용을 언급드리자면, 개념을 안다는건 문제를 맞출 수 있다는게ㅡ아니라 문제에 접근할수 있다라는 말이었는데요(정확하진않은데 암튼 이런 뉘앙스) 자기가 문제를 풀어도 뭔가 감이 잘 안오고 안풀린다, 계속틀린다 할지라도 '아 내가 개념이 부족한건가' 하면서 돌아가지 마시고ㅠㅠ문제의 답지를 보고 꾸역꾸역 진전해나간다 하더라도 계속 앞으로 치고나가는 태도가 광장히 중요한듯합니다!! 제가 글에 '끝까지 포기하지ㅡ않고 버틴다'라고 쓴 것도 이런 의미에용 내가 지금당장 풀고 있는 문제가 잘 안풀린다고 해서 겁먹고 돌아가지말고, 그래서 내가 이 문제를 푸는데 놓친게ㅡ무엇인지 명확히 직시하고, 그걸 하나하나 메꾸어나가면서 계속 치고나가다보면 어느순간 그 문제를 다시 봤을 때 자연스럽게 풀리는 날이 올거에요 ㅎㅎ 길게써버렸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헉 너무 길게 써주셔서 감동 ㅜ 수학이 오르긴 하는데 더디게 올라서 좀 우울했는데 열심히 따라 해볼게요! :) 감사해요 정말 ㅠㅠ
더디게 올라서 좀 빡치긴한데 끝까지 놓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무조건 빛을 발하는 과목이 수학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수학성적이 오르는 데에 있어서 시행착오가 좀 많은편인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실패하는게 아니라 포기하는거라고 하잖아여끝까지 포기하지말고 버텨서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게 되면 배신하지않는 과목이 수학이기도 하고요ㅎㅎ 열심히하시는 만큼 올해 꼭 고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남은 시간도 열심히 잘해봐요 !!
정말 감사해요..❤️
우와 짱 축하해요 수능 때 두번째로 1맞읍시당 수고많았어여
고마워요 우리 1등급을 넘어서서 만점까지 받도록 해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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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화이팅 화이팅ㅎㅎ감사합니다
굿굿 수능때 같이 만점받아요
넵 목표는 만점이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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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야..ㅎㅎ 머슥,,
어케 공부하셨어요?ㅜㅜ
첫번째 댓글에 있는 답글 봐주세요!!ㅎㅎ
감사해요
인강도 들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