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좋은의대지망생 [977469] · MS 2020 · 쪽지

2020-09-16 20: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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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현역 이과 9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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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93 수가 100 영어 87 물1 50 지1 50



국어


화작은 무난했고, 문법도 무난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채점하니 15번 틀림...  방점은 높낮이라 생각해서 그어버림. 아 아무튼 좀 마음이 아프군... 화작은 신유형 없어서 괜찮았던듯. 화작문 다풀었을 때 15분정도 지나서 무난하다 생가했음.


본인은 항상 순서대로 품


현대소설

연계인가? 수완인가? ebs 연계 아직 안마친 상황이라서 내용은 아예 모른 상태로 지문을 읽음. 16번에 약간 뇌절왔는데 5번에 손가락 걺, 19번도 약간 헷갈렸지만, 어쨌던 희준이 무리가 존대를 하고있으니 사회적 지위를 인정한다고 판단해서 4번 고르고 넘김. 


예술지문

쉬웠는데 22번 약간 헷갈림. 1번 보고 확신을 못해서 선지 하나하나 다 확인함. 지금 다시 보니, 필요충분이라는게 틀린거겠지? 


법지문

아 짧은데 정보량은 또 많아서 계속 계속 찾은듯. 그 전 비문학에서 시간 절약했다 생각해서, 걍 확실하게 찾아서 맞추자고 결심하고 근거 하나하나 다 찾아서 넘김. 


심청전

쉬웠음.


과학지문

과고생버프받음.


만흥

39번 진짜 존나 어려웠음... 결국 틀림. 41번도 헷갈림. 이걸 자부심으로 볼 수 있는거구나. 평가원 꽤 너그럽네.

38번도 어려웠음... 


사령

나올만한게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음. 예열지문으로 읽어둬서 일단 문제로 감.

그 다음 현대시도 무난. 근데 45번 뇌절...


문학이 킬링파트라는 생각이 듦. 비문학은 점점 킬러라고 여겨지는 지문은 없어지되 헷갈린 선지를 가끔씩 섞어둠. 사실 문학 기출을 체계적으로 연습하지 않았는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듦. 


수학


쉬웠나? 보닌은 6평이랑 비슷했음. 60분정도 지나고 한바퀴 돌렸고, 나머지 계속 검토돌림. 이때 실수 하나 잡아냄 ㄱㅇㄷ 그래서 다맞음.


영어

좆같음 하 어케하지

6개틀림. 듣기 하나 날리고, 주장 날리고, ...

비연계를 안하면 좆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수능까지 달려서 1등급 다시 탈환해야지...


한국사


10분동안 풀고 20분동안 엎드려서 명상하는게 국룰


물리1


쉬웠다. 6평보단 확실히 어려웠다. 근데 씨발 수능때로 이딴 식으로 낼꺼? 경사면 킬러 돌려내


지학1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 열점 약간 헷갈렸는데, 그냥 뭐랄까 열점이라 판단할만한 근거 없는거같아서 제낌. 아 수소랑 산소 비 물어보는것도 약간 헷갈림. 그냥 수소만 가지고서 비교했는데 맞게 푼거임? 



과고생이라 수시 6장 알뜰하게 꽉꽉 채워넣기는 하나, 빡센 최저때문에 빡세게 공부했었음.

영어만 확실히 하면 4합 5는 충분히 맞출 수 있을 것 같고, 더 열심히 하면 의대 정시도 노려볼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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