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Destructive- [905463] · MS 2019 · 쪽지

2020-09-12 18: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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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의 영원한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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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평단

참 어려운 문제에요 평론가들을 원리주의에 계속 따지기만 하는 사람들로 보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평론가들도 사람이고 감성이 있다는 거죠. 그리고 극단적인 평론가들 중에도 대중은 개돼지다 라는 막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작품은 훌륭한 작품인가?라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 답이 어렵죠. 결국 평단은 "대중은 작품의 가치를 모른다"라고 하고 대중들은 "내가 재밌으면 된거지 뭔놈의 가치냐"라고 하는건데 둘다 일리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호밀밭의 파수꾼'을 보고 내가 읽어도 가치를 모를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결국 문학은 어쩌면 스포츠와 같다고 생각됩니다. (알아갈수록 잘하게 되고 재밌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점은 이 글을 쓴 제가 씹덕이란 것이죠^^

아 그래서 애니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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