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SAT 시험지 미리 빼냈나…학부모 20여명도 입건

2020-09-11 22:31:39  원문 2020-09-11 21:51  조회수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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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의 대학 입학시험인 SAT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지역 강사와 이 시험지를 받기 위해 이들에게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의 학부모 20여명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강남 학원가의 SAT '스타강사' A씨를 최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A씨와 범행을 함께 한 것으로 의심되는 국내 브로커 B씨는 최근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유출된 시험지를 받는 대가로 강사에게 수천만원의 돈을 건넨 것으로 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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