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eraSera [741744] · MS 2017 · 쪽지

2020-09-09 22: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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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방구석 73일차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072210

드디어 오늘 오전에 수능 접수 하고 왔습니다. 모교접수 하려다가 고민 끝에 교육청 접수하기로 했어요. 


갑자기 든 생각인데 올해는 42000원짜리 수험표를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어째 가성비 젤 떨어지는 한 해가 될거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1. 빨리 대치로 돌아가야 하는데 몸이 집에서 떨어지질 않네요 ㅋㅋ.. 라이브러리에 자료가 쌓여있을게 눈에 훤한데;; 


일단 오늘은 강의가 꽤 밀렸는데 집에 가져온게 논술자료뿐이라 연세원주캠 의예 기출을 봤어요. 시데 매거진에 실린 연원의 논술 합격자분 수기에서, 다 맞아야 붙을 정도로 쉽다고 하셨는데 조금 납득이 가더라고요. (물론 과탐논술까지 맞아야..) 


올해 연원의 논술 쓰시는 분 손 들어주세요.


2. 상상 3회차도 오늘 처리했는데 빡셌어요.. 이감보다 걍 전체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문법 젤 먼저 푸는데 뇌절 와서 화작 23분 걸리고 비문학은 지문당 선지판단 오래 걸린 문제들이 한 문제씩은 꼭 있고 문학도 까다롭더라고요.. 


1컷 19수능처럼 나올거 같은데 다들 어떠셨나요? 



오늘이 D-85 맞나..? 디데이는 줄어가는데 생활 패턴 깨고 나오는게 참 쉽지가 않아요 ㅜ
한참 고시원 생활하다가 집에 오니까 마음은 가야지 가야지 하는데 가기 싫은 것..

고시원에 두고 온 자료도 많고 안 가져온 자료도 쌓였는데 큰일났네요 ㅋㅋㅋ


암튼 다들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나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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