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루프에 갇힌 재수생 학수연대 [965124] · MS 2020 · 쪽지

2020-09-07 09:41:43
조회수 278

국어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029058

시어의 긍정/부정 파악이 잘 안되요

좌우를 흔들며 살던 그녀의 물속 삶을 나는 떠올린다


그녀의 오솔길이며 그 길에 돋아나던 대낮의 뻐꾸기 소리며

가늘은 국수를 삶던 저녁이며 흙담조차 없었던 그녀 누대의 가계를 떠올린다


두 다리는 서서히 멀어져 가랑이지고'

폭설을 견디지 못하는 나뭇가지처럼 등뼈가 구부정해지던 그

겨울 어느 날을 생각한다


떠올린다면 일관되게 한 가지 정서를 위주로 떠올려야 할 것같은데 계속해서 판단이 달라져서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