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팁) 서울대 합격자들이 말하는 1번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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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자기소개서 팁은 서울대학교 합격자들의 1번 문항 잘 쓰는 팁입니다.
이 내용은 저와 제 주변 학우들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다른 의견 언제나 환영이에요!
1. 자기소개서 1번 문항은 입학사정관이 가장 학생을 보는 부분이므로 1번 문항 첫 문장에 3년간 나의 학습과 활동들을 엮을 수 있는 키워드를 제시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어느 문장보다도 1번 문항 첫 문장에 공을 들여서 구성해주세요! 가장 최악은 어릴적부터 부모님께서는...., 시골에서 자라 자연과.... 와 같은 진부한 문장입니다.
2. 내가 배우고 느낀점, 변화하고 다짐한 것을 내가 한 활동이 무엇인지 이론, 원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보다 중점을 두고 서술해 주세요! 과학 원리 설명, 경제 이론 설명은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물론 교수님도 감탄할만한 뛰어난 원리를 알아냈다면 예외... 그러나 고교 생활중에 그런 일은 흔치 않을 것 같습니다.
3. 고등학교 생활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습니다. 이를 단순히 서술하는 것을 지양해주세요. 예를 들어 화학에서 아스피린 합성실험, 로렌츠 곡선으로 우리나라 비판하기 등등.... 자기소개서를 첨삭하면서 여러번 보았던 주제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호기심, 탐구능력, 학업역량을 보여주세요.
4. 조사왕은 NO! 인터넷 검색으로 조사한 것을 늘어놓는 것은 피하세요.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십분만 구글링해도 저 정도는 알겠다 싶은 것들을 학습활동으로 쓰시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정말로 책을 읽고 논문을 찾아보고 기사로 정보를 수집한 학생과 인터넷 조사 몇번 한 학생의 자소서는 생각의 깊이 차이가 큽니다!
5. 많은 학생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지원 전공과 관련 있는 과목으로 써야하는지 입니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내가 가장 취약했던 과목을 공부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써서 학업능력을 보여주는 전략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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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3번에서 단순한 활동 이후에 한게 없다면 쓸게 없는건가요...??
예를 들어 '로렌츠 곡선, 지니계수에 대해 배우고 한국의 지니계수랑 북유럽 지니계수 비교하니까 한국이 불평등하다 끝' 이면 안되고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지니계수가 점점 개선되고 있는데 왜 우리는 양극화가 심해진다고 느끼는지 를 사회복지제도를 고려하여 분석' 과 같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당연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들
1번문항 첫문장에 "전 고등학교 3년 동안 학원을 다니지 않았습니다" 박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좋은 어그로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