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정보를 처리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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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면증 때문에 잠이 안와 글을 적습니다
수능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시험은 2가지의 문제입니다
1.지식의 문제 2.논리의 문제
수능은 1의 문제를 교과서로 한정시켰길래 사실상 수능은 '2'의 문제입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가장 착각하는게 논리와 직감이 서로 같은 걸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말하고자하는 모든 생각은 원초적으로 직감으로 먼저 생각하고 그걸 역으로 논리화 하는 과정입니다
예를들어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사과를 생각하면 맛있음으 직감으로 떠오르고 맛있음에서 바나나를 직관으로 떠오르며 이거를 이어보면 논리가 생깁니다.
여러분들이 문제를 풀고 분석하는 이유와 문제를 푸는 이유는 본질적으로 직관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더불어서 정보 처리과정을 a-b-c이가 아니라 a-c처럼 바로 알수 있는 사고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서죠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구구단이 겠죠
여러분의 수능 공부는 수능 지식을 구구단처럼 직관하는 과정입니다
지구과학하는 분들은 엘리뇨와 리나뇨를 배울 것입니다
판단순서는 어떻게되죠?
그림이 엘리뇨인지 리나뇨인지 판단하고 그 다음 그림을 보지않고 엘리뇨라는 하나의 케이스에서 ㄱㄴㄷ선지를 다 판단합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2등급이상의 분들은 왜 표층수온이 올라가는지 수온약층 깊이가 얇아지는지 이런 과정을 생각을 안합니다.여러분은 공부할때 이미 그 과정을 반복하였고 인지적으로 부조화가 없을 정도로 반복해 왔고 이게 여러분이 공부하는 이유입니다.판단과정을 건너뛸 수 있고 이렇게 함으로써 문제를 더 빠르게 정확하게 풀 수 있어집니다.
기출을 분석하는 이유는 그 기출을 어떻게하면 쉽게 빨리 풀 수 있는지(어떻게 직관할지)를 우선시해야지 그 이외의것은 부차적인 요소입니다.
제가 작년 200시간이하의 공부를 하고 의대를 오게되었고 위에서 말한 1.지식의 문제와 2.논리의 문제에서 수능시험장에서는 1번의 이유로 틀렸었지만 정상적인 수험생이라면 2번의 문제입니다.(1번의 문제라면 기본이 안되어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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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넘 고평가하네
2개월동안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글 쓰실 계획 없으신가요?ㅠㅠ
좋은글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설명할 수 없는 직관을 비논리고 감정이랑 결부시키고 이성이랑 대치시키는게 반감이 들었는데 저랑 생각이 같으신 분을 찾으니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