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배달기사가 월 400을 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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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누나가 대학나와서 돈 버는거보다 확실히 더 잘 벌더라구여
내가 이 학벌로 취직해봤자 중소기업가서 월 300따리하느니 배달이 더 나을까 하는 고민이 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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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토바이... 위험해요ㅠ
위험수당때문에 급여가 높은게 아닐까요...
맞아요 확실히 위험하긴 한 것 같아요ㅠㅠ
진짜 힘든만큼 버는거임 그분들은...
하루12시간 하루종일 생명위협느끼며 신호위반해가면서 콜땡겨야 받는거에요. 오히려 받는금액이 적다고생각될 정도인데 그게 부러우시면..
기술직 노가다 500넘게범
애매하게 대학다닐바에 진짜 기술 배우는 게 낫다는 걸이제 느끼네요 하..
그것도 맞는말임
방학때 노가다 한 달 정도 해 봤는데
한 달 동안 일주일에 한 번 쉰다치면 거의 300기본임 가끔 야간까지 뛴다 생각하면 400가까이 노려볼만함. 난 360정도 벌음
대신 매일 5시 10분까지 인력 사무소로 출근하고, 아저씨들 사이에서 세상 못들어볼 욕은 다 처먹고
기관지 안좋아짐 + 잔상처 기본에 정신 잘못처리면 진짜 위험한 상황도 많고 허리 삐는건 일상이고, 겨울에 일해서 ㅈㄴ 얼어 죽을뻔 함. 기본적으로 사람 대우를 잘 못받음. 진짜 딱 수능 끝나고 알바로 돈 벌때 단기간에 고생해서 모으기는 좋은것 같았음.
뭐 좋으신 분들도 계시고 외국인 아재들 ㅈㄴ 웃겨서 재미도 있었는데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대 평생직업으로는 못할 일.
택배상하차나 기타 몸 쓰는 일은 다 비슷하다고함.
그 직업을 비하할 목적은 없지만 정말 힘들다는것.
내가 하루 일당 13만원에 수수료 떼고 117000원 받아오면 다른 애들은 너도나도 노가다하고 싶다고하지만, 난 하는 일에 비하면 적은 돈이라 느꼈음.
결코 가시적인 보상이 전부가 아님을 말하고 싶었음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