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도소’에 신상 뜬 고대생 사망…동기생들 “잘못 없다”

2020-09-05 11:47:42  원문 2020-09-05 09:57  조회수 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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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운영자가 강력 범죄자의 신상을 임의로 공개하는 ‘디지털 교도소’에 등록된 고려대 재학생 정모(20)씨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정씨의 친구가 인터넷에 올린 글에 따르면 정씨는 억울함을 호소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의 빈소가 있는 병원 홈페이지 ‘사이버 조문실’에는 수백개의 애도글이 달렸다.

5일 정씨의 유가족 측은 본지에 “(정씨가) 사망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나 “슬픔이 가시고 나면 언론을 통해서도 적극 대응하려고 하지만, 지금은 (대응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유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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