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에서 첩약급여화를 걸고 넘어진게 신의 악수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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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는걸 대체 왜 껴넣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시범사업 500억 갖다가 물고 늘어지다가 지금 더한걸 뺏기게 생겼는데
진짜.............. 우리 밥그릇좀 생각합시다. 남의 밥그릇 생각하지 말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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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는걸 대체 왜 껴넣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시범사업 500억 갖다가 물고 늘어지다가 지금 더한걸 뺏기게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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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덕에 의vs한 팝콘은 질리도록 뜯는 중
옳은의료 바른가치를 지향합니다.
말도 안되는 공공의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공의대, 의대정원증가 철회부터.
네 맞습니다. 하나하나씩 해가면 좋을것을 한번에 너무 많이 몰아넣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저는 의협이 하는 일 모두 지지하렵니다.
2000년 의약분업에서는 약사회+정부 vs 의협 이런 대립구도가 생긴게 패인이라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정부 vs 의협인데 적을 더 만들어선 안되지요.
지금 정부가 고전하고 있는 이유가 적을 많이 만들어서인데 우리도 똑같이 하면 안되지요.
뭔가 의사빼고는 모두 적인것 같은 느낌입니다.
치과의사든 한의사든 같은편을 더 만들어놓고 싸웠어야 하는데...
치과든 한의과든 인원증대는 결사반대거든요
ㄹㅇㅋㅋ 공공의대비하면 쥐꼬리같은건데
솔직히 명분은 ㅈㄴ가식적이고 실리는 ㅈ도없음
한의학을 믿지 않는 제가 봤을때는 오히려 다른건 밥그릇이라 할 순 있는데 첩약이 오히려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의약제품 국민들에게 신뢰성있냐 물어보면 대다수가 그렇다고 할겁니다.
첩약은 정확히 어떨진 모르겠으나 약만큼 높은 신뢰도를 얻지는 못할것으로 보이는데 심지어 한의사들 본인들도 진실로 믿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이런관점에서 의사맘대로 첩약반대하는것도 아니라고 보고요 전
지금도 의사가 약 보험안되서 막 못쓰는 일이 많을텐데 이런 약놔두고 첩약에 돈쓴다고 하면 의사로서 양심이 있다면 당연히 반대할거라고 봅니다
환자들 뺏길까봐 반대하는 건데...
천연물신약은 착한 한약 첩약은 나쁜 한약 아 ㅋㅋㅋㅋ
투쟁 전략과 관련된거라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가급적이면 언급 안 하려고 했는데, 핵심을 못 짚는 분들이 많아서 이야기해야겠네요. 결국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성상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으려는겁니다. 첩약 급여화에 대한 정부와의 협상도 거기에 방점이 찍혀있을거고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성만 바꿀 수 있으면 앞으로 많은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건보심위원회가 의사쪽에 불리하다구요? 그런거치곤 반대쪽이뭘가지고있는지 잘모르겠는데..
넓게 보면 의사 뿐만 아니라 의료공급자들은 다 불리한 셈이죠. 공급자 대표, 가입자 대표, 공익위원 1 : 1 : 1 구조에서 공급자 대표 각각은 이익의 방향이 다 다른 반면에 가입자 대표, 공익위원들은 이익의 방향이 비슷하니까요.
ㅋㅋㅋ기울어진 운동장을 여기서 보네 ㅋㅋㅋㅋ
솔직히 첩약만 아니었으면 파업 지지해줬을텐데 ㅜ 의사들이 우리 응원을 발로 차버리니
요즘 오르비 슈퍼 핫 이슈가 의사파업과 첩약 이야기라 저도 이런 글을 찾아보게 되네요 ㅋㅋ
공공의대를 비롯한 이야기에 대해서는 '정부가 당사자와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고'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전에 의사 증원에 찬성했던 분들께서도 현재는 해당 사항을 가장 큰 이유로 결사 반대를 말씀하고 계신 걸로 압니다.
하지만? 첩약은 이해관계 집단이 정부-한의사인데 당사자도 아닌 의협에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게 넌센스 같습니다.
물론, 과학적 검증 이야기 하신다면 제가 한의사가 아닌지라 ^^.. 원하시는 만큼의 답변을 드리기 어렵겠지만, 정책 논의 과정에서 문제점을 꼬집은 집단이 타 직역의 정책에 대해서는 스탠스가 바뀌니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대정원증가는 한의계도 악재였는데 첩약끼어서 적으로 만들어버림. 그것도 건정심통과전에 막았어야했는데 늦은 타이밍에 들고나와서 악수가 되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