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을 정치인으로서는 좋아하지 않는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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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연설하는 모습이나 대중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면
사람 대 사람으로서 두고 봤을 때 그 뒤에 나온 3명의 대통령보다 훨씬 인간적이고 매력적인 대통령이었다.
그는 최소한 자신의 자리를 아는 사람이었다.
그의 임기와 말년은 온갖 과실과 비리로 얼룩져 있었지만
결국
"국민 한 명 한 명을 위한 봉사의 자리가 대통령이다!"
이 정도 줏대는 갖춘 인물이었다.
이념을 떠나 자신의 주장을 하기 위해선 본인보다 낮은 직급의 사람, 일반 시민들과도 거리낌없이 토론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가 그깟 번쩍이는 시계 쪼가리와,
다른 전직 대통령들의 새발의 피만큼도 안되는 비자금 의혹에 시달리다가 세상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도대체 탄핵 수사 때와 말년 레임덕 때 무슨 모멸을 겪었는지는 지금은 이 세상에 없는 그이가 알겠지만.
그 뻔한 고통을 뒤로 하고 조금더 철면피였다면.
그냥 감방에라도 에라 모르겠다 하고 갔다왔더라면.
몇년 뒤에 ㅇㅂ 같이 생각 없고 철없는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희화화하더라도,
고향의 자택에서 유튜브로 같은 내용의 인터뷰를 했더라면,
꼭 심영물의 주인공마냥, 본인도 인터넷을 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며 껄껄 웃고 넘어가는 호탕함을 보였을텐데.
(실제로도 퇴임 후에 tv로나마 잠깐 그런 유쾌한 모습을 보였었지.)
지금쯤 흰 머리도 성성했을텐데.
고시생 시절부터 쓰던 안경을 쓰고 고향 자택에서 조용히 독서하며 지내고 있을텐데.
가끔 좌파에게, 민주당에게, 잘되라는 마음의 쓴소리도 했을텐데.
봉하마을에 가면 웃을 때 미소가 꼭 호빵맨같은 할아버지가 계신다는 얘기를 하는
천진한 어린 아이들의 부모도 있었을텐데.
아이들을 좋아하는 노통은 그런 만남이 있을 때 무척 기뻐했을텐데.
다른 정치인들이 스스로를 정당화하는 쓰레기 자서전을 출판할 때,
생전에 동화책, 시집이라도 몇 권 써서 소박하게 출판했을텐데.
다른 전직 대통령들이 대저택에 숨어 옛 계파들과 함께 타락한 시절의 추억을 반추하고 있을 때.
기타를 치며 옛 동지들과 '상록수' 노래를 부르고 유행하는 노래까지도 불렀을텐데.
나는 그 쓰레기 커뮤를 평생 하지도 않았고, 그런 쪽 사상도 아니지만,
철없던 시절,
남들도 하기에 농담으로 그이를 '그립다'고 한 적이 있었다.
지금 2020년.
희대의 암군이 다스리는 대한민국 하늘 아래서.
진짜 그립다.
과거가 미화된 것일지라도.
나에게도 아주 어린시절이지만.
최소한 대통령보다도.
그때 그 시절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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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쓰시네요
감사합니다. 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보면 알겠지만 이 글은 미사여구가 아니에요. 제 진심을 담아봤습니다.
네 진심으로 느껴져서 잘 쓰신다고 느껴졌어요
과찬이십니다.
친노반문이 오죽하면 나왔을까
노무현은 남의 말을 안듣는척해도 사실 다 듣고있고 문재인은 듣는척 하는데 사실 다 무시하고 있다는 말이 있죠
그러게 말입니다.
ㅋㅋㅋㅋ 정확하시네
어렸을때 노대통령 장례식 들어가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랑 사진찍고 왔는데... 그때는 누군줄 몰랐음
ㄷㄷ 희귀한 경험을 하셨네요
난 문통을 진짜 싫어하지만, 노통에게는 항상 뭔가 안타까운 감정이 들더라구요
국회나 정부 회의에서조차 남 얘기 안듣는척하는 그 뚱한 표정도 참 인간미가 느껴지셨죠. 성인이 되고 나서야 수사 당시에 똑같은 표정을 지으시는 영상을 보고 저 분 속이 얼마나 타들어가고 있을까 생각이 많이 되더군요.
근데 당시 노무현이나 지금 문재인이나 똑같이 못했음
과거는 미화될뿐
일단 제 글은 정치인 노무현으로서의 측면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게다가 대통령 노무현은 본인의 과실에 대한 뭇매와 책임, 비난까지 임기 중에 홀로 다 껴안아야 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당당하고 호쾌한 모습을 보여줬잖습니까. 지금의 문통과 그 측근들은 과오에 대한 책임감은 커녕 독주를 넘어선 폭주 중입니다. 보복정치와 내로남불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는 미화되겠지만, 지금 현재보다는 났겠죠.
차라리 그립다기보단, 현직 대통령 노무현보단, 전직 대통령 노무현의 행보가 기대되었던 것이라고 할까요.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도 정치적인 실패자이지만, 물러난 뒤 정말 멋진 일들을 많이 했지요. 노무현 대통령도 살아계셨다면, 이 나라에서 그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지미 카터를 예로 든 것이 참으로 적절하네요
예가 적절했다니 다행입니다
지미 카터도 재임중엔 온갖 공격 다 받았지만 정계에서 한발짝 물러난 이후에는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죠
맞습니다. 평화 사절로 만나고 돌아온 독재자마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긴 하지만 ㅋㅋ
"전직 대통령 노무현의 행보가 기대되었던 것이라고 할까요."
아 진짜 와 닿네요. 노무현 살아있었다면 지금 상황과 다르긴 할 거 같아요.
진짜 사람같은 정치인이였음
한국 정치사에서 그런 자리까지 올라섰는데도 노통같은 인간미를 가진 분을 찾기가 쉽지 않죠. 남은 건 이제 얼음처럼 차갑고 독사처럼 교활한 사람들...
노무현이 그렇게 죽지 않았다면, 문재인이 정치에 나올 일도 없었을텐데.... 정치 안나가겠단 사람을 끌고 나온 사람이 바로 다름아닌 이해찬...
어휴 이해찬과 문통 사이를 지레짐작할만 하네요.
진짜 이해찬이 존나 맘에 안 듦
교육정책 시절부터
1등급 4%를 만든 그.......
16등급 ㅋㅋㅋㅋㅋ
3합 48........
뭐 한 개인의 생각은 충분히 존중하지만 글에도 나와있듯 결국 말년에는 온갖 비리로 점철되어 있는 사람인데, 국민 한 명 한 명을 위해 봉사한 사람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진 않는 거 같네요
그렇게 보신다면 할 말이 없지만, 한국정치라는 똥통에서 '겨묻은 사람'이라도 발견한 것 같은 마음이랄까요? 솔직히 레임덕 때 비리 안 터진 대통령은 한국 현대사에서 없었죠. 정도의 차이지.
개인적으로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오른 사람은 정책의
방향이나 국정운영에서는 실수할 수 있을지언정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똥묻는 사람이나 겨묻은 사람이나 별다를 거 없다고 생각해서요 ㅎㅎ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자유당 정권이나 5공 정권같은 극단적 사례들도 있으니깐요. 그 당시에는 국정운영 자체가 비리와 폭압이였잖습니까.
박정희도 농민들이랑 막걸리 마셔가며 모내기 하고 그랬는데. 밀짚모자 노무현처럼 밀짚모자 박정희도 있음. 그리고 사실 제가 생각하는 지도자는 특히 걍 동네 구멍 가게 리더도 아니고 한 국가를 책임져야 하는 리더라면, 인간성도 물론 중요할 구 있겠으나 국정을 이끌어갈 수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런 점에서 볼 때 인간 자체로서의 노무현은 저도 좋아하지만 종합적으로 리더라는 사람으로서는 비호감. 딱 인권변호사 및 팩트살인마 야당 정치인 정도로 남았으면 좋았을 인물. 물론 친구 문재인은 인권변호사로도 형편없음.
논리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얼굴만 봐도 웃김ㅋㅋㅋ
뭔가 댓글 예상함
ㅋㅋㅋㅋ
인간 노무현은 보수쪽도 인정하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비록 정치인 노무현은 무능했을지언정
인간 노무현은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대통령이 아니라 계속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면 위인전에도 실리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을텐데...
정치인을 하기엔 적성에 너무 안맞았던거 같습니다
인권변호사 노무현은 한국 민주주의 투쟁의 거목이죠. 그 분의 그런 모습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참 같은 인권 변호사인데 '누구' 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
꿈은 있었지만,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 실패한 대통령이었다 생각함
노무현이 잘못한거에 비해 언론에 과도하게 까인것도 있음 워낙 행보가 파격적이어서
ㅇㄱㄹㅇ 당시에 심지어 노무현 학력 가지고도 깠어요
저는 사람 냄새나는 대통령보단 능력 있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네요 ㅋㅋ 근데 문재인은 둘 다 없음
악마의 냄새가 남 ㅋㅋㅋㅋ (주어는 없습니다. 판사님)
지금이랑 비교하면 ㄹㅇ 천사죠
ㄴㅁㅊ
오바마 대통령이랑 노무현 대통령이 많은 면에서 비슷하죠. 둘 다 인품이 훌륭하고 좌우 통합을 원했지만 강경한 진영주의를 결국 극복해내진 못한 ㅠ
그냥 보고싶은 분... 문재인은 영원히 안 보고싶음 웩
다시보니...
정치만 못하는 노무현 대통령...역대 대통령 중에 제일 사람답긴 했음 하지만 어쩔 수 있나..임기기간중 한 것도 없고 말아먹고...사람대 사람으로 보면 미워할 수는 없음
인간 노무현은 킹정이다...
저도 대통령 노무현은 별로지만 인간 노무현은 좋아합니다.
확실한건 노무현 팔아서 대통령된 '그 새끼'는 노무현 정신을 잊었다는것..
아....
잊은 겁니까 원래 몰랐던 겁니까 훠훠훠
노무현은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같은쪽이었던 문재인은 문제가 많다는것..
저는 음악이 참 좋던데...
엌ㅋㅋ
게이야..
노무현 자서전
대통령으로는 몰라도 인간적으로는 맘에 드는 분이었음. 너무 솔직하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성격이라서 거짓말이 난무하는 정치판에서 대통령하신 것 자체가 안타까울 따름...
여기에 노무현 시대에 성인이었던 분 거의 없지 않나요?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해 판단 내리는건 잘못된 행동
남은 기록을 통한 판단이 잘못된 행동일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역사에 대해 어떠한 가치판단도 내릴 수 없을텐데요
그게 만들어진 이미지일수도 있는거죠
만들어진 이미지를 그대로 수용하는건 경계해야겠지만 판단을 내리는것 자체를 잘못됐다고 하는건 너무 극단적인 발상이라 생각합니다.
남은 기록이 우파쪽에서 만든기록인지 좌파쪽에서 만든 기록인지 어케암?
전 그래서 가치판단 안해요. 특히나 세간에 떠도는 '인간 노무현'의 이미지는 상당히 정치적인 집단에서 발원하였기 때문에 더욱 경계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역사에 대한 가치판단 할때도 균형잡힌 시각이 최대한 요구되지 않던가요. 저는 판단을 내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도 있다고 봅니다. 역사적 사료라도 그 사료가 편향되고 의도적으로 한쪽으로만 치우쳤음이 명백하다면 그로부터 어떤 가치판단을 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행동은 아니죠...
네. 잘못된거라는 말은 제가 틀린 것 같네요. 그렇지만 겪어보지 않은 과거를 찬양하고 그리워하는건 정상적 행동은 아니라 봅니다.
올해 수능 치는 수험생 기준, 혹은 재수 삼수라도 초등학교 저학년. 20대 후반조차도 그때 미성년자였는데 그 시절을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기록물을 찾는다 해도 우리 부모님이 더 잘 기억할겁니다
그래서 다수의 사람들이 선험적 지식도 중요하지만 후험적 지식에 더 중요성을 두는거죠
잘못된 거라는 말은 틀렸는데 또 정상적인 건 아니다!
초딩때 겪어본 노통 평가하는게 조선시대 왕 평가하는거랑 머가 다른가요?
짱구 볼 시절에 집권하던 대통령 시대를 그리워한다니
정치적인것을 떠나 사람그자체는 정말 좋으신분이였습니다..
어제 봉하콘서트 봤는데 재미와 감동 모두 있는 최고의 콘서트였음
김대중~노무현 시절이 제일 살만했던듯
뭐라노 이건 ㅋㅋㅋ
참여정부 때 실패했던 걸 옆에서 보고 배우면서
소통은 필패의 요인이지만 프로파간다로는 최고구나 하고 깨달았겠죠.
노무현 비리가 다른대통령에 비해 작다거나 문재인이 최악의 암군이라는데는 비동의. 노무현이 미화됐다는거에는 동의.
여기새끼들 끽해봐야 20대중반아님? 노무현때 살기좋았다는 소리는 왜나옴?ㅋㅋㅋㅋ
그건 맞지
노무현 잘 모르는데 재앙이 내려와라~
아 물론 태풍이요 이번에 또 온다는데 다들 조심^^
정치인은 정치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정치를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각자의 정치적 성향과 가치관 및 여러 객관적 자료들로 각자가 판단하면 되겠고, 정치인에게 '인간적', '매력적', '유쾌한' 등의 수식어는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날카로운 지적 감사합니다.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글 잘 쓰시넹..
연설하는 거 보면 말 되게 잘하던데.. 연설은 김영상 김대중 노무현이 탑인듯..
대중이가..?
김대중이?
노무현 팔고 세월호 팔고 촛불 팔아서 대통령된 ‘그 빨갱이’는 정치를 하지 말았어야했다
인간적인 사람, 푸근한 사람은 옆집 아저씨로서는 어울릴진 몰라도 대통령으로는 맞지 않습니다. 전 차라리 인간쓰레기여도 정치잘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제가 우려되는 점은 계속적으로 이런 미화된 감정만 계속 부각하면 인간 노무현과 정치인 노무현을 구분하여 감정을 갖는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말로는 구분해서 평가한다곤 하지만 저는 불가능하다 보고 정치인 노무현의 과는 이미 묻힌지 오래라고 봅니다. 이대로 간다면 문재인 지금 욕먹지만 나중에도 똑같이 미화될까 두렵습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님의 프레임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분석해봤을 때노무현 대통령과는 대조적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경우 공이 묻히고 과가 부각돼 있죠. 특히나 이렇게 된 결과가 님의 말대로 “감정적”인 영역에서 크게 도움을 얻은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박정희 대통령 본인이 사후 자신의 무덤에 침을 뱉으라라고 하였을지언정 공이 훨씬 큰 인물이고 엄연히 대한민국 국가 틀을 만든 대통령인데 현실은 그에 걸맞는 대우를 못 받고 있죠.
그런가요. 만약 박정희의 개인적 성격측면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그건 큰 문제라 할수 있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정치인에게 '인간적이다' '사람냄새난다' 와 같은 표현은 불필요할 뿐더러 본질을 흐릴 공산이 크다는 겁니다.
전 개인적 측면을 부각하는 것을 좀 크게 보아 감정을 이용하는 전략으로 확대 해석 했습니다.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노무현 한미FTA 협상도 하고 국가의 실익을 추구했음. 민주당이었지만, 커서 생각해보니 국민에게 도움될 만한 정책은 실익을 따랐던 것 같음...
그렇기에 곧 죽어도 이념이 우선인 지금 정권 ㅅㅂ놈들이 탄핵소추안 통과시키고 배신 때린거죠ㅋㅋㅋ
살아있을 때 배신한 것들이 무슨 노무현정신이야 뒤질라고
노무현 팔아서 이득챙기는 놈들 ㅋㅋㅋ걔들은 일베보다 못함
한미 FTA는 이명박과 더불어 노무현의 공동 작품이죠. 거센 반대를 받았지만 좋은 정책이였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뒤에 말씀하신 부분, 노무현 정신 거론하는 여당 정치인들 진짜 개극혐입니다. 노무현 1도 못 따라가는 협잡꾼 새끼들.
솔직히 이름도 너무 좋음.. 뭔가 친근감 느껴짐
근데 여론조사해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다른 대통령에 비해서 긍정평가가 높은 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그 당시에 노무현 본인이 아니라 노무현 측근과 가족에게 비리문제가 있었는데 검찰의 무리한 수사로인해 자살한 걸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남겨진 기록들을 참고하면 적어도 이념에는 휘둘리지 않고 개혁의지가 강하신 분이었는데...
다른 전직 대통령들의 새발의 피만큼도 안되는 비자금 의혹에 시달리다가 세상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 640만 달러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