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끝. 제발 도와주세요. 97 100 100 47(국사) 47(근사) 48(사문) 50(아랍어) + 비교내신 경사자 불가능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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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대학, 반드시 갑니다. 제 재수, 삼수의 목표였던 경영에 꼭 가고 싶습니다. 소신 조차 불가능 한가요?
어디까지 안정권으로 나오는 점수인가요? 정말 피토하는 각오로 공부했지만 목표에 크게 미달한 현역, 재수 때 성적 때문에
3년간의 경험으로도 원서영역은 백지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진지하게 원서영역을 시도한 적이 없습니다.
이틀간 수능 끝나고 하고 싶던걸 하다가 오르비를 보니 제가 이럴 때가 전혀 아니더군요. 수능 만큼, 아니 보다 중요한
원서능력시험이 기다리고 있다는걸 잊고 있었습니다. 제가 도움을 청하는 부분은 제 점수의 컷이 아니라, 원서영역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오르비의 '페이트'라는게 있는건 알지만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 아무 것도 모릅니다.
제가 지금부터 '서울대 합격자 발표'가 날 때 까지 어떤 순서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사례금이라도 걸고 도움을 청하고 싶은 심정이나, 오르비 사이트에서 허용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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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꼭 쓰세요 여러가지 변수가 있더라도 이 점수면 됩니다. 삼수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굳이 돈 내가 뭐 사실 필요도 없어요 채점 결과가 가채점과 같기를 바랍니다. 언수외도 좋고 탐구에서 1문제씩 틀렸지만 백분위가 좋으니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정말 답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오르비에 익숙치 않아 정보를 수집하는데 애 먹고 있었습니다. 지금 제 뱃속에 끓은 불안감은 28일이 될때까지 없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어제부터 기도하는 두가지는 수능 성적이 제발 가채점대로 나오는 것이 하나이고, 어머니의 엄청난 불안감과 격쟁 끝에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봤지만 쉽게 나와 글자 수를 채워버린 연경 수시에 떨어지도록 언어 1컷이 98이 되는 것입니다. 연경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연경의 대한민국에서 위치가 문제가 아니라 서울대만 바라보고 3년간 모든 삶 포기한 사람으로서 진심입니다.
백분위 98 98 99 99 에
언수외 표점 -3
좋아보이시네요 !!
삼수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정말 위로 감사드립니다. 간단한 한 줄 글인데도 가슴이 울렁거립니다. 삼수의 신체적, 마음적 고생은 삼수이상 한 사람, 그 중에서도 매년을 현역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도전한 사람만 알 수 있는 갚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름 삼수는 쓸쓸하게 해서..
어느정도는 이해가 될 것도 같네요.
아직도 조금 불안하시면 고속성장님이 올린 분석기에 점수 넣어보세요!! 마음이 편해지실거에요
횡설수설, 동문서답(?) 하는군요. 제가 지금 감정에 복받쳐 정신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걸 보면 '의식의 흐름 기법'수준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점수가 경영에 대한 모든 변수를 이겨낼 만큼 인가요? 제가 몇개 본 글들에서 보면 저랑 몇 점 차이 안나는데 서울대 지원 자체를 가능 여부를 묻고 계신 분들이 있네요. 수능 공부만 알았지 점수의 의미 보는 법도 모르고, 정말 웃기고 창피한 이야기지만 서울대 입학 요강도 한번 제대로 잃어보지 않은 생백지입니다. 정말 문제가 없을까요?
네, 정말 아주 문제가 없습니다.
서울대 입학요강은 이제 천천히 읽어보세요^^
정말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글에서 노력이 묻어나시네요 ㅎ 원서영역도 승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