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륵 [605940] · MS 2015 · 쪽지

2020-08-30 21:39:23
조회수 2,285

지방 의사들 마저 아니라는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885093


기피과 의사 양성도 아니고


의료 취약지 의료공급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아니고


이 정책에 대체 무슨 명분이 남아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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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표점사냥꾼 · 974187 · 20/08/30 21:41 · MS 2020

    이미 밥그릇 관련없는 교수님들이 가세하면서 판세가 기울었죠. 거기다 취약지 의료인까지..

  • 꺄륵 · 605940 · 20/08/30 22:41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T2DDY · 947694 · 20/08/30 21:42 · MS 2020

    이제는 저런 성명서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의심부터 해야하는..
    요근래에 저런거가지고 몇번을 속았는지

  • ⊙행복은 습관이다⊙ · 915658 · 20/08/30 21:46 · MS 2019

    그럼 어떻게 하면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협도 동의한다던데.. 수가를 올리는 게 방법인가요? 궁금하네용 ㅠ

  • 꺄륵 · 605940 · 20/08/30 22:00 · MS 2015

    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위 성명에도 나와있듯이 단순 진료를 보는 의사는 부족하지 않아요. 면단위까지 보건지소에 공보의가 배치되어있기도 하고요.
    부족한것은 '수술' 을 할 수 있는 의사 입니다. 즉 응급수술이 필요한 경우죠.
    국고보조로 대형병원 산하의 소규모 지역응급센터를 만들고 외과 의사등을 순환근무 시키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본원으로 빠르게 후송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어서요.
    응급센터에서 control 하고 이송하여 본원에서 치료가 가능하게요.

    현실적으로 저런 취약지마다 의료원을 짓고 외과, 산부인과 등을 운영하는것은 불가능해요...

  • 따햅!따햅! · 807838 · 20/08/30 23:49 · MS 2018

    이국종 교수님에 의하면 국가 지원금 형식으로는 절대 해결 불가능이라 합니다. 국가가 지원해주는 게 아니라 수술하면 이익이 나게끔 해서 병원이 스스로 의사들에게 수술을 장려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줘야 되는 거라고 합니다.

  • 꺄륵 · 605940 · 20/08/30 22:01 · MS 2015

    이게 가능하려면 기피과들 수가 인상은 필연적일 수 있겠네요... 의사를 24h상주시킨다는건 많은 비용을 요하니깐요.

  • ⊙행복은 습관이다⊙ · 915658 · 20/08/30 22:07 · MS 2019

    그러면 국가에서 지역에 응급센터를 짓고 외과의사를 강제로 순환시켜서 근무하게 한다?? 그대신 경제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주고.. 맞나요? 흠.. 실현되면 좋을꺼 같은데.. 외과의사들이 싫어하지 않을까요?

  • 꺄륵 · 605940 · 20/08/30 22:16 · MS 2015

    네 맞습니다.

    좋아하진 않겠죠. 하지만 대형병원에는 2주에 한번 혹한달에 한번 파견보내도 될 정도로 많은 선생님들이 계시고, 이들에게 경제적 보상이 주어진다면 큰 반발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방센터에서는 완전한 수술이 아닌 damage control정도? 라 해야할까요. 이송될때까지 살려놓을 수 있는 수술을 생각하고 하는 것이기에 대규모 수술팀을 운영하지 않아도 되기에 경제적으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행복은 습관이다⊙ · 915658 · 20/08/30 22:23 · MS 2019

    아.. 전 2~3년 이렇게 순환시킨다고 생각해서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2주 정도 다녀오는 것은 어느 정도 타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괜찮은 방안이라고 생각되네용!!

  • 꺄륵 · 605940 · 20/08/30 22:55 · MS 2015 (수정됨)

    감사합니다 ㅎㅎ

  • 마하히 · 895036 · 20/08/30 22:59 · MS 2019

    정책의 근본적인 문제를 따지고 있는데 듣지도 않고 밥그릇 싸움이라고 욕하고 있는거 보면 참 속상하시겠어요 힘내세요

  • 꺄륵 · 605940 · 20/08/31 00:29 · MS 2015

    감사합니다!

  • 요롱롱 · 986208 · 20/08/30 23:30 · MS 2020

    이건 뭐죠..

  • 꺄륵 · 605940 · 20/08/31 00:23 · MS 2015

    병원장입니다. 그분은 의사수가 많아지고 의사 인건비가 줄어들수록 좋죠. + 저분은 의사란분이 조민까지 옹호했던 극성 L이기도 하고요.
    인구수 30만 넘어가는 '아산시', 심지어 아산시청 앞 역세권 병원이면서 '지역 의사' 운운하는게 웃기긴 하더라구요.

  • 요롱롱 · 986208 · 20/08/31 00:29 · MS 2020

    의사수가 부족하다는 저 의사분의 입장을 반박은 못하시고 그냥 "조민 옹오했다" 로 반박하시네요. 지역의사가 배출되면 왜 인건비가 줄죠? 지방엔 몇억을 줘도 안가서 지역의사를 양성하는 건데..

  • 꺄륵 · 605940 · 20/08/31 01:09 · MS 2015

    하아... 닉을 보니 오르비 다시 들어온지 이틀도 안된 제가 알 정도로 유명하신분이네요.
    어떤 근거로 지방에 의사수가 부족하다고 주장하시는 것인지요?
    아 심지어 저분이 병원장으로 있는곳은 의료 취약지역조차 아니고 도심입니다.

  • 요롱롱 · 986208 · 20/08/31 02:07 · MS 2020

    제 닉넴이 의대생 단톡방에서 찍혔나봐요.. ㅠㅠ 전 그냥 집단 선동이 싫을뿐

  • cvee · 776098 · 20/08/30 23:46 · MS 2017

    근데 아무리 이렇게 해도 정부에서 가짜뉴스로 선동하는시나리오 그려질꺼같은데

  • 꺄륵 · 605940 · 20/08/31 00:25 · MS 2015

    이미 하고있죠. 정족수를 못채워서 재투표한걸 파업진행이 안나와서 재투표 한것처럼 가짜뉴스로 선동하고 있고, 의협측을 통해 대전협에 전한 '제안서'를 마치 의협과의 '합의문'을 대전협이 거절했다고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