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달린다 [864222] · MS 2018 · 쪽지

2020-08-30 16: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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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9월 모의평가는 연기될 가능성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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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가원은 시험을 몇 일 앞두고 갑자기 시험에 대한 사항들을 변경할 수 있나?


- 지난 6월 모의평가때 시험을 몇 일 앞두고 갑자기 시간표가 조정(점심시간이 늘어남)되었다고, 언론을 통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각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낸 적이 있다. 이는 교육청에서 평가원에 요구한 사항이다. 모의평가 시행 전반에 대한 규칙들은 시험이 가까워 지더라도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다.


2. 9월 모의평가 날짜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이 있나?


- 9월에 마지막 모평을 치르고, 10월에 성적발표를 한 다음 11월에 수능 출제가 마무리되어 12월 수능이 시행된다.

만약, 수능 날짜가 연기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면 9월 모의평가 일정도 당연히 순연된다.

다만, 수능 날짜의 변동 없이는 9월 모의평가 날짜를 연기하기는 쉽지 않다.


사교육 업체(학원 등)에서 교육청과 평가원에 요구를 한다면 하루 이틀정도는 조정해줄 수 있지만, 수능 날짜를 고정한 상태에서 일주일 이상 연기하는건 수능 출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무엇보다 거리두기가 9평 이후까지 계속될지는 현재 불확실한 상황이다.


3. 평가원은 이미 6월 모의평가부터 인터넷 기반 시험(IBT)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가격리 등 여러가지 이유로 현장 응시가 불가능한 수험생에게 원격 시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성적표(현장 응시자와 비교해 성적 산출)도 제공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다만, N수생 대부분이 원격 시험을 치른다면 9월 모의평가에 대한 졸업생 응시자의 정확한 성적을 파악할 수는 없다.

대부분의 재수학원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지방에서 독재하거나 학원을 다니는 N수생들의 성적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러나 평가원은 교육부 산하에 있는 공공기관이며, 사교육보다 공교육을 우선시하고, 학원보다는 교육청의 입장을 더 귀 기울일 것이라서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시험장에 못 들어가는 수험생들은 원격시험을 치르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9월 모의평가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다.



(아래 사진은 제목 앞에 그림 아이콘 붙이려고 삽입한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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