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팁] 한계를 자각하고 조언을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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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를 1년정도 넘게 하면서 좀 많이 본 케이스라서
한 번 써보자면,
가끔 가다가 최상위권들에 조언받는 수험생들을 꽤 많이 보는데,
물론 충고와 조언은 좋지만 어느정도는 현실을 자각하고 그 조언들을 보았으면 합니다.
예시를 한 번 들어보자면
한 최상위권이 수능장에서 국어를 4~50분컷 했다고 치고,
그 분이 수험생들에게 조언을 해줍니다.
멘토가 조언하는 내용들은 본인 머리와 실력에 맞추어져 있고
일반화는 아니지만 머리가 굉장히 좋은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인 수험생들은 국어 시간이 남지 않아서 지문을 날리는 경우도 있고,
7 80분 꽉꽉 채워서 푸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조언도 좋지만 본인 실력과 머리의 한계를 어느정도 인지하고 듣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수험생들이 흔히 말하는 금머갈 의치한의 공부법을 처음부터 그대로 따라가려고 한다면
말 그대로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다 다리 찢어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머리와 실력이 지금 그 공부법과 페이스를 따라갈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자신의 한계를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다면
배울 건 배우고 못 따라가겠다 싶은 건 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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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노선을 저는 2주로 잡았습니다. 2주 해 봐도 안되면, 새로운 방법을 버렸죠
자기 힘이 아닌 남의 방법을 채용한다는 것은, 기회비용이 많이 듭니다. 자기 걸 최대한 만들어보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가장 맞을 것 같은 방법을 찾아서 시간을 투자합시다.
이걸 안 적었네요:)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버리는 태도가 매우 중요

수영쟝 조언듣고 국어실력향상한 1인저는 아무것도 해드린 게 없답니다:)
그래서 저처럼 노오력으로 꾸역꾸역 성적을 낸 사람의 조언을 들어야 합니다
ㄱㅁ

줍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