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81606
중학교때부터 공부해서 내신 무지하게 챙겨서 ,성적 많이 올려서,, 중1,2 때는 꿈도 못꾸던 제 지역에서는(지방) 가장 높은 비평준화고 ,지금 제 고등학교 간신히 입학하고 좋아서 날뛰던게 생각나네요...
고1,2때는 내신따기에 모든걸 쏟고,,,, 나름 열심히 했지만 ,,,, 비평준화라 1등급후반대가 제 한계였네요....
그리고 고3 4월 오르비를 접하고 .... 정시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할 수 있다는, 정시 점수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겼네요. 공부도 그만큼 ,도중에 일탈도 몇 번 있긴 했지만, 열심히 공부했어요. 6평망하고 9평도 망하고 너무 힘들었지만 부분적으로 과목단위로 오르는 성적에 희망을 놓지 않고(특히 6월달 다른건 똥망이었지만 수,외 100인건 정말 기분 좋았네요 ㅜ) 오르비에서 힘과 열정을 얻으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10월교육청과 4번의 사설 전부 400점만점에 370~390이 나왔고 저에게 있어서는 엄청난 점수였고 만족할 수 있는 점수였어요.. 그리고 항상 제 실력이라고 6월달부터 생각하던 점수였고요.. 수능에도 잘 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고 잘하면 꿈만 같던 의대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능날,, 잠도 잘잤고 컨디션 괜찮았고 수리풀 때 계속된 계산 실수로 살짝 멘붕해서 검토도 못하고 29,30 건들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다른 문제는 다 잘 풀었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전체적으로 수능은 나름 실력대로 잘 봤다고 생각했지만 ...집에도 기쁜맘으로 왔지만 ... 성적은 공대기준 한양대 부벼 볼 정도고 중경외시 가게 생겼네요. 6월달이랑 똑같고 9월보단 못봤어요... 평가원이랑 사설,교육청이라 괴리가 너무 큰건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진짜 내 성적이 한양대 공대 부빌정도 인건지......
3일전에 의대갈 생각하던 내가 맞는지 지금도 학교 갔다와서 깊은 패배감을 맛본 지금에도 지금 성적이 믿기질 않네요.
오르비 접하고 학교 프로그램 거의 무시해서 선생님들고 곱게 안봐주시고 ...
정시로 의대가기를 목표로 맘 굳히고 내신 놓을 때 걱정하던 부모님께 정시로 갈 수 있다고 큰소리 뻥뻥 치던게 너무 부끄럽고,,,,
아..... 이렇게 글로 쭉 정리해보니 ,정작 연고공 이상급 나온 모의고사는 4월 7월 10월 교육청 사설,, 이렇게 밖에 없고 ... ,, 지금까지 일년내내 진짜 실력은 중경외시인데 ,, 나혼자 착각해서 혼자 자위하며 산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재수는 아직 모르겠네요ㅜㅜ 이번 수능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모든 노력이 똥망이 되는데,,, 오르비에 엄청 열심히 하신 재수,삼수생 분들도 성공하지 못하신 분들 많은데 ... 성공하리란 확신도 없구 ,,,만약 재수 하게 된다면 열심히 할 맘 있지만..
으악 ...!! 이렇게 계속 자책하고 질질 짠다고 머하나요 ㅜㅜ ... ㅎ.....
실패 인정하고 ,, 지나간일은 받아들이고 ,,,, 혼자 충분히 울고 ,, 빨리 받아들이고 아,,
앞으로의 최선을 다해야죠 앞으로의 최선이 중요한거죠 ,.. 지나간일은 바뀌지 않으니
저도 이글 다 쓰고 한번 질질짜고 더 이상 안짤레요 .. 내일 학교가서는 오늘처럼 축쳐져있지 않고 즐겁게 남은 공부해야겠어요.. 남은 논술,, 최저밖에 못맞췄지만 ..
논술 공부 많이 한편도 아니라 가능성도 거의희박 혹은 거의 안된다고 봐야겠지만. 어쩌겠어요. 지금은 그게 최선이겠죠? 아.. 재수한다해도 (오르비에서 어떤 댓글이 기억나네요,) 이번 입시에서 하나라도 더 얻고 재수해야겠죠...
남은기간 아무리 상황이 절망적이어도 헛노력이 될지라도 논술,, 그냥 혼자 풀죽어 있는거보단 나을 것이니... 열심히 한번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수능 성적표 나오면 그때 재수 고민할래요.... 오르비 들어와서 성적 비교질도 그만해야겠어요 ㅎ...
후 ,,,, 이렇게 생각 쭉 정리하니 이제 좀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된가 같고 정신이 좀 드네요.
주위시선에 너무 연연하지말고 패배감에 빠져있지 말고 그저 최선을 다하자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제 옯을 안 들어와서 모르겠네
-
ㅇㅂㄱ 0
으앍
-
사리고 있었는데 0
우진이 저격글 개뚜까맞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과고는 무슨 일림
-
지금 조교 모집하는거 하나라도 아시는 분 계신가요,,,? ㅠㅠ 0
시대인재 고2 강사분들 조교 하고 싶은데,,, 이분들 인스타가 안나와서요,,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
ㅠㅠㅠ
-
수능공부는 처음 해 보는 진짜 찐 노베이스고, 3월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평균...
-
배고프다 3
일어났는데 배거프네요 그럼 마지막 군생활 하루를 시잗해보겟습니다 ~.~
-
지금 귀밑3센티정도오는데 ㄹㅇ못생김의극치임
-
연애하고싶다 6
근데연애하기귀차늠 그냥 썸타고 싶은건가
-
나쁘냐? 국어는 독학하고싶어서 책사서 공부중인데 체화 ㄱㅊ지않음?
-
성균관대 약대 의대 논술은 최저도 확통 사탐으로 가능하고 시험범위도 사실상 경찰대랑...
-
사탐으로 96 96 1 98 98 이면 뚫리나요?
-
ㅇㅂㄱ 5
-
제발 정시혐오 안하는 담임쌤 걸려라..
-
서점에 없는 사설 N제 컨텐츠, 현강/과외 없이 인강도 가끔만 참조해서 (...
-
공부하러 가야지 2
ㅂㅂ
-
D-259 0
공부 패턴 정상화 너무 어렵다
-
얼버기 6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을 찾습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대학에 처음등록해봐서 모르는게 많습니다. 혹시 희망한다면, 3~4학년 전공수업을 들어도 될까요?
-
부산대 인식이 14
부산에서랑 타지에서랑 많이다름?
-
교제 0
N수생 중에 용돈 못 받는 사람들은 교제 어케 해결해요? 텔그 ㅇㅂ만 사용해서...
-
다들 ㅈㄴ꾸미려나
-
경찰행정 vs 시스탬반도체 문과임.. 반도체가서 학점 잘 딸수 있을까요..?
-
오늘 문득 느낀 건데 아부지 어무니 다들 훈훈하게 생기셨는데 왜 나는 이런 외모인...
-
모두 좋은하루되세요 어제보다 더 나을 오늘이 되길 바랍니다
-
얼리버드 1
-
예전에는 독서 문학 나눠져 있었어서 그 때 권장시간이랑 다를거 같은데 그래도...
-
러셀 ㄱㄱ 1
기서 만나도록
-
빨간 날치알이랑 김가루까지 뿌려서
-
심심풀이로 레서 어플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 쉬운 게 흠이긴 하지만 꾸준히 글 읽고...
-
후 2
구수구ㅜ수
-
ㅇㅂㄱ 5
오늘은 공부를 좀 빨리 시작해보겠습니다
-
오늘은 맞춰야함 ..
-
당장 다음주부터 브릿지 시즌 시작임?? 궁금ㅇㅇ 브릿지 듣는다면 누구추천함? 겨울엔...
-
아직도 지구가 멸망을 안했네...
-
너프좀...진짜
-
2025학년도 사관학교 영어 1차 시험 기출문제 12번 한줄해석 1
2025학년도 사관학교 영어 1차 시험 기출문제 12번 해설 ( 선명하게 출력해서...
-
전시우 방송 보다보니까 6시임 이게 말이 안된다니까?? 도사님 방송 - 시우 방송...
-
저 왔음요! 4
하이
-
모닝 2
5시 30분에 기상함 7시 부터 공부시작
-
3월 초중반쯤부터 다닐 것 같은데 내신 대비로 다닐것같아요. 어디가 괜찮은가요?...
-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득템못했지만 오히려도파민러쉬
-
못생긴거 ㅇㅈ 1
-
낼은 신라면 투우움바도 먹어보고 수학을 많이해야징
-
집에 6
가자
-
기차지나간당 8
부지런행
-
은 바로 작년 요루시카 콘서트 간거… 12월에 한거였는데, 봄도둑 하이라이트 나올때...
힘내요
재수 삼수생들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성공하리란 확신이 없어서 망설여지신다는건
혹 재수를 하게 되신다면 그런 느낌 생각도 안 날 거에요. 만약 님이 정말로 최선을 다하신다면요
지금은 정말 거짓말처럼 들리겠지만 재수가 끝났을 때 '정말 이정도면 내 모든 걸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면
그게 다인거에요 정말루요
그렇게 될 땐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을 거에요
물론 정말 너무너무 가고 싶은 곳이 있는 분들껜 다른 얘기겠지만 전 그랬구요
힘내세요 1등부터 200등까지 등뒤에 번호 붙여서 상위권 의대부터 줄세워 보내는 입시제도에 멘탈이 희생될 필요 없어요. 그게 날 보여주는 모든 게 절대 아니니깐요 당연한거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