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 THE MAX · 512612 · 20/08/27 15:08 · MS 2014
  • 수능망한새끼 · 973881 · 20/08/27 15:10 · MS 2020

    한약은 처방없이 살수가 있어요?

  • MC THE MAX · 512612 · 20/08/27 15:12 · MS 2014 (수정됨)

    정관장에서 파는 보약이나 약국에서 파는 생약제제(소화제,감기약,우황청심원)는 재료보시면 대부분 한약제품 입니다. 아니면 인터넷에서 처방전 보고 한약방가서 직접 만들어 달라하면 만들어주긴 하는데.. 사이드가 날 수 있으니 그럼 안되겠죠

  • 수능망한새끼 · 973881 · 20/08/27 20:29 · MS 2020

    그런것도 한약으로 포함되는군요

  • MC THE MAX · 512612 · 20/08/27 20:31 · MS 2014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상쾌한 여명808 이런것도 한의학에서 숙취처방 파트에
    대금음자와 비슷해요 ㅎㅎ 제일 좋은건 신선불취단입니다.

  • 수능망한새끼 · 973881 · 20/08/27 20:35 · MS 2020

    정로환도 한약의 일종인가요?

    당의점이란 점에선 일반약 같은데
    환이란 이름이나 향등이 한약을 연상시켜서요.

    한의원은 가본적이 없어 한약하면 애들이 먹는 팩에 들어있는 액체밖에 몰라요..

  • MC THE MAX · 512612 · 20/08/27 20:42 · MS 2014 (수정됨)

    주성분은 구아야콜(25.00mg), 황백엑스산(40.60mg), 황련가루, 감초가루, 진피건조엑스 등

    여기서 황백 황련은 청열조습약으로 쓰입니다. 황금도있죠. 황금은 폐, 황련은 심장과 위장, 황백은 위와 대장의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 설사를 도와준다는 뜻입니다.

    감초는 간단하게 약재를 조화해줍니다

    진피는 거담제로 담을 없애는 약이란 뜻입니다. 주로 비장의 기능을 도와 막힌 기를 풀어주어 트림, 구토, 메스꺼움, 소화불량 , 헛배부름 등을 도와준다고 하네요~

  • MC THE MAX · 512612 · 20/08/27 20:43 · MS 2014 (수정됨)

    이렇듯 알고보면 우리 실생활에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잘 몰랐을 뿐이죠 :)

  • 수능망한새끼 · 973881 · 20/08/27 20:45 · MS 2020

    조금 실례될수 있는 말씀이지만
    솔직히 평소 한의학이나 한약의 효능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었는데

    평소 자주먹고 효과를 본 약이 한약을 정제시킨 형태라니 신기하네요..

  • MC THE MAX · 512612 · 20/08/27 20:49 · MS 2014 (수정됨)

    저도 수험생땐 몰랐고 오르비만 보고 자라서 고3때 한까였다가 수능 끝나고 한의사쌤한테 논리로 후두려 맞고 정신 못차리다가 한의대 와서 배우면서 제가 한없이 몰랐다는걸 반성하고 있습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처럼 몰랐을때가 오히려 용감했죠. 뭐 천연물신약처럼 저런식으로 한약을 정제한 약을 한의사가 처방해서 쓰자는게 목표인데 현재 한의사는 못쓰는 거로 압니다 ㅠ 의사 또는 약사가 쓰는건 합법인 현실이죠 뭐..

    한약에서 보약,소화기계, 호흡기계 부분은 효과 직빵이라 생각합니다. 정로환 좋죠 저도 제일 잘 받는 약이라 기분 좋네요 ㅎㅎ 대신 먹고 나면 입에서 냄새 좀 나죠 ㅋㅋ

  • MC THE MAX · 512612 · 20/08/27 20:49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MC THE MAX · 512612 · 20/08/27 21:01 · MS 2014

    이렇듯 효과는 좋은 한약이 그동안 많았는데 (알고 먹든 모르고 먹든)
    한의원에서 처방받은 한약은 왜인지 비싸고 기분이 찝찝하고 그렇죠 ㅎㅎ

    요즘엔 식품도, 약국 처방된 약도 다 무슨 성분이고 검색하면 나오는데 그동안 한약은
    무슨 약재가 들어가있는지 환자는 몰라서 그렇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 똑같은 가루약처럼 생겼으니까요.

    이걸 이제 (어떤 한의사분들은 싫을 순 있겠죠) 투명하게 공개하고, 표준화하자는게 요즘 한의사들의 니즈이고 그것이 첩약보험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메이코패스 · 951140 · 20/08/27 15:10 · MS 2020

    오 카드뉴스 깔끔하당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5:19 · MS 2015

    제가 첩약 급여화에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드리면
    이번에 급여화할 첩약이 월경통 ,안면 마비, 뇌졸중 이3개인데 월경통 국가고시 때 배우는 감별질환 종류만 20개가 넘습니다.
    월경이상(생리통) CPX 의사 실기시험 감별 질환
    -일차성 생리통
    -이차성 생리통 : 자궁내막증(m/c), 자궁 선근증, 자궁 근종
    -그 외 : 자궁 내 장치, 자궁 기형 등
    자궁 내막증은 자궁 압통 O / 자궁 선근증은 자궁 자체 크기가 증가 / 자궁 근종은 자궁 내 주먹만한 종괴가 발견


    -1차성 생리통(원발성 생리통) 과 2차성 생리통(속발성 생리통)-
    2차성 생리통 : 자궁내막증, 난관염, 골반염, 수술 후 유착, 자궁 내 장치, 자궁 선근종, 자궁 근종, 난소 낭종, 골반 울혈, 자궁 내 폴립, 자궁 기형, 자궁 경부 협착 등

    이 질환 전부다 치료 다르고 현대 의료기기 있어야 감별가능한 질환입니다.
    우선 한의학 진료로는 이 질환들 감별할 수 없습니다. 의사들도 초음파 기기 있어야 가능하거든요.
    월경통을 첩약 하나로 치료한다는 건 감별해야 될 질환들 싹 다 무시하고 진통제만 처방하는 효과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당장은 안아프겠지만 환자 상태는 어떻게 변할 지 모르죠.
    그래서 첩약 급여화 반대하고 + 첩약 대신 대체약품이 너무 많아요. 당장 안면신경 마비 환자에게는 고용량의 steroid가 권고등급A로 치료방침이 나와있는데 굳이 대용품인 첩약을 급여화에서 무슨 이점이 있나 싶네요.
    그리고 오르비 분들이 계속 의사-한의사 싸우는거 보기 싫다 하니까 첩약 급여화같이 의견이 다른 부분은 그냥 글쓰지 말고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보니까 한의대 분들이 계속 첩약 얘기를 먼저 꺼내네요.
    저희도 저희 나름대로 타당한 주장이 있기 때문에 먼저 얘기 꺼내시거나 글 쓰시면 반대 주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ㅠㅠ
    부디 한의학 홍보는 수험생 사이트가 아닌 다른곳에서..

  • 올올올 · 610275 · 20/08/27 15:21 · MS 2015

    부디 공공의대관련해서는 수험생사이트 말고 다른 곳에서...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5:23 · MS 2015 (수정됨)

    한의학 홍보—> 첩약 급여화 홍보로 수정할게요. 수정하다 보니까 대댓글이 달렸네요. 저번 화상치료 처럼 한의학의 강점에 대해서 홍보하는건 좋아보이더라구요. 근데 첩약 급여화같이 수험생 사이트에서 협의되지도 않고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에 대해선 굳이 이야기 꺼낼 필요가 있나싶네요.

  • 궁댕이 · 982201 · 20/08/27 15:24 · MS 2020

    첩약 급여화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꺼낸건 의대생 분들이 먼저이십니당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5:25 · MS 2015 (수정됨)

    이 글쓰신건 한의대생분 같으신데 제 착각인가요? 의대생 분들도 첩약급여화에 대해서 의견 표명 자제했으면 좋겠네요.

  • 올올올 · 610275 · 20/08/27 15:27 · MS 2015

    의대생이 먼저 얘기 안꺼냈으면 한의생들도 안꺼냈을듯

  • 궁댕이 · 982201 · 20/08/27 15:27 · MS 2020

    서로 의견이 다른 첩약 급여화에 대해 일부 의대생 분들이 먼저 분쟁을 일으키고 오해가 담긴 글을 작성하셔서 이 분이 반박하기 위한 뉴스를 가져온 것 같네여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5:29 · MS 2015

    저도 그래서 첩약 급여화 비꼬는 듯한 글을 썼는데 이렇게 글 쓰다보면 서로 감정 상하고 좋은 일이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 수험생분들이 별로 안보고 싶어하시는 것 같으니 서로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 올올올 · 610275 · 20/08/27 15:29 · MS 2015

    선빵쳐놓고 이제 그만하자는건뭐지

  • 올올올 · 610275 · 20/08/27 15:31 · MS 2015

    그래도 그만하자는건동의함

  • 궁댕이 · 982201 · 20/08/27 15:31 · MS 2020

    네네 뭐든 분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는 삼가는 게 좋죠
    근데 한의대생 분들이 먼저 첩약 급여화 얘기를 꺼냈다고 얘기하셔서 아니라고 댓글을 단 것입니당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5:31 · MS 2015 (수정됨)

    제 입장에선 먼저 첩약에 관한 글이 올라와있더라고요ㅎㅎ선빵 맞았어요ㅠㅠ 어쨌든 누군가는 그만해야되는거니 서로 중단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인데 이 짓 계속하고 싶으세요?? 최근 첩약 관련 글 거의 안올라오던데요... 의대생 한의대생 둘다 그만하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올올올 · 610275 · 20/08/27 15:34 · MS 2015

    님 말씀은 이해하지만 님이 바라는 걸 이루려면 상대측인 한의대생에게 그만하자는 것 보단 의대생에게 하는 게 더 호소력 있지 않을까 싶네요

  • Corpus · 548099 · 20/08/27 15:27 · MS 2014

    월경통을 한 가지 단일질환으로 보고 한 종류의 첩약 처방을 하는게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상황에 따라 여러 기본방들 중 하나를 선택한 후 한의사의 판단하에 가감하여 최종 처방 첩약을 선택합니다

    마치 병원에서 의사가 여러 약들을 처방내리듯이 말이죠

    한의사도 똑같습니다 환자 상황에 따라 무슨약이 들어가고 빼야할지 어느정도 루틴이 있습니다
    그것이 결정되고 나면 약재들을 포제법에 따라 달인 약이 첩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해가 있으신듯하여 댓글 남깁니다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5:30 · MS 2015

    한의학 진료로는 자궁 근종이나 자궁내막증을 감별할 수 없습니다. 의사들도 초음파가 있어야지만 감별 가능한 질환입니다.

  • yCFOlZgBscIHGm · 630792 · 20/08/27 16:35 · MS 2015

    ㅋㅋ 전형적인 의대 저학년식 반박이네요 실제로 생리통으로 산부인과 가도 바로 초음파 찍어서 감별진단 하는것도 아니고 치료가 다른것도 아닌데요. 수술적 처치 필요한 협착 류 아니면 어짜피 엔세이드랑 피임약 뿌리고 나아주세요 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초음파 찍는다고 저기서 진단 하나 얻어걸리는것도 아닙니다. 뭐 근종정도 발견 될수도 있겠죠 근데 그게 생리통의 원인인줄은 본인들도 잘 모르죠. 그리고 딱히 치료법도 뭐 없고 경과관찰이나 하는거고.. 결국에는 원발성 생리통들이 대부분이고 제일 큰 문제인데 지금 양방에서 하는 치료들이 이 원발성 생리통에 대안이 있는게 아닙니다.
    막상 양방도 명확한 원인도 모르고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등 기타 호르몬들 정확히 어떤 역활 하는지 다 모르는 상태로 호르몬제 뿌리는건데 왜 한약이 들어갈 구멍이 없어요. 솔직히 임상 코딱지만도 관심 가지면 저런 똥글 못쓸텐데.. 겉멋만 들었네요 어려운 질환명 나열하면서 희열 느꼈을듯.
    그리고 한약은 한의학적 기준으로 처방합니다..생리통에 어햘형 습열형 기허형 등이 있다면 실제 환자군중에 자궁근종있는 환자가 습열형일수도 있고 어혈형일수도 있을거고요. 양방진단이랑 일대일로 맞춘다고 생각하면 겉으론 멋있어도 뭐 딱히 쓸일은 없을걸요.
    아 암튼 첩약보험 되는거 싫으면 어짜피 한의원 가기전에 산부인과부터 갈텐데 그때 다 고쳐주라고 하세요 ㅋ 본인들도 감당 못해서 생리통으로 굴러다니는 여자애들이 한트럭인데 뻔뻔하기는 ㅋㅋ

  • 제멜바이스 · 253631 · 20/08/27 17:21 · MS 2008

    양약 한약 같이 먹고 간염 걸린 사람한테 알아볼 생각은 안하고 무조건 '그냥 한약 때문이다'라고 하며 논문까지 조작하거나, 자기들이 미뤄왔으면서 '첩약 급여하려고 한의사들이 암환자를 죽인다'라고 하는 사람에겐 빡치지만 지금 시점에선 글 태그 수정은 해주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이제 본과힘들어님 질문에 답해드리자면, 일단 첩약은 '생리통엔 게보린~' 하듯이 생리통에 다 똑같은 약을 처방하는게 아닙니다. 양방에서도 생리통이 급여항목이라고 생리통에 다 똑같은 약을 처방하는게 아닌 것 처럼요. 감별 문제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실 거 없어요. 의료기기 사용권 문제도 직역 다툼이니 지금 여기서 깊게 이야기할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이 정도로만 이야기하면 적당할 것 같네요 자생한방병원 같은 곳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단을 위해 MRI 영상 등을 사용합니다. 물론 합법적으로요.

    월경통의 경우 발견되는 병변과 통증이 따로 가는 경우도 상당히 있고, 그리고 또 제가 산부인과 진단은 안받아봤지만 양방에 생리통으로 찾아간다고 처음부터 다 초음파 찍고 원인질환 감별을 확실히 마친 후에야 처방하지는 않을 겁니다. 정형외과에 허리 아프다고 찾아가도, 'MRI 영상 없이는 부정확할 수 있으니까 일단 MRI 찍고 오세요. 그렇게 하고 오셔야 처방해드리겠습니다.' 이러지 않습니다. 일단 통증 치료하면서 경과관찰을 합니다. 생리통도 그럴 것 같은데요? 혹시 제가 틀렸나요?

    아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궁금증인데 국시 실기시험 칠 때 실제로 초음파 영상 사용하면서 하나요?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7:39 · MS 2015 (수정됨)

    그러니까요. 우선 통증 치료를 위해 NSAID라는 기전까지 다 알려진 약물이 있는데 대용품인 첩약 급여화를 왜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고요. 그럼 일차성 월경통인줄 알고 처방한 첩약 먹다가 다른 질환으로 밝혀지면 그땐 병원으로 이송하실 건가요? 불필요한 의료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국시 실기시험은 아직 안쳐봐서 정확힌 모르겠네요. 보통 선배들 하는거보니 문진을 하고 이차성 월경통이 의심되는 소견이면 초음파 사진이 제공됩니다.

  • 제멜바이스 · 253631 · 20/08/27 18:14 · MS 2008

    국시에 대한 정보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좋은 약은 맞지만 완벽한 약은 아닙니다. 생화학적 기전이 밝혀진 약이라고 해도 모든 사람이 만족할만한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에요. 그래서 다른 약도 시범사업을 하는 거고요. 참고로 지금 하려는 건 '급여화'가 아니라 '급여화 시범사업'입니다;;

    지금 발언은 월경통으로 찾아가면 확실히 전부 먼저 초음파 영상을 찍고 질환 감별을 완벽하게 한 다음에 월경통에 대한 처방을 실시한다는 뜻으로 읽히는데 맞나요? 직접적으로 대답은 안해주셔서요 확실하게 다시 묻고 싶습니다.

    말씀하신 그부분이 경과관찰을 하면서 지켜보는 겁니다.

    영상을 통한 확진보다 경과관찰을 먼저 하는 건 다른 쪽으로도 시야를 넓히셔야하는데요. 어떤 사람은 MRI를 통한 확진이 처음부터 필요했을 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필요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부 MRI를 찍으면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 비용을 MRI가 필요했는데 늦게 찍은 이유로 발생한 전체적인 비용과 비교해야합니다. 이런 건 전체적인 사회적 효과를 분석하는데 문외한인 우리가 함부로 낭비다 아니다 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가서 자신있게 'MRI를 처음부터 안찍는 것은 불필요한 의료를 조장하는 행위다'라고 하실 수 있나요? 저는 못하겠네요.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8:45 · MS 2015 (수정됨)

    지금 발언은 월경통으로 찾아가면 확실히 전부 먼저 초음파 영상을 찍고 질환 감별을 완벽하게 한 다음에 월경통에 대한 처방을 실시한다는 뜻으로 읽히는데 맞나요? 직접적으로 대답은 안해주셔서요 확실하게 다시 묻고 싶습니다
    —-> 아닙니다. 일차성 월경통이 대부분 인 거 맞고요. 처음에는 대부분 일차성 월경통으로 간주하고 치료합니다. 저렇게 하는 이유는 전부다 초음파 찍어서 치료하면 정확하겠지만 불필요한 의료비 낭비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제가 비판하는 부분은 한의학 진료에서 일차성 월경통이 아닐 때 진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냐?를 묻고 있는겁니다. 현대기기 사용이 불법인 한의원 진료에서 이차성 월경통과 일차성 월경통을 감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가 첫번째 비판이고

    두번째 비판은
    밑에 써놨듯이
    -일차성 월경통 : 진통제(NSAIDs)
    일차성 월경통은 자궁 내막 내 Prostaglandin 생성 증가로 인한 증상입니다. Prostaglandin은 배란 전 자궁 내막보다 배란 후 자궁 내막에서 더 높은 농도로 발견되는데, 배란 직전 황체 호르몬의 농도가 감소하면 COX라는 효소가 활성화되면서 자궁 세포 내에서 Prostaglandin이 생성되어 세포 밖으로 유리되고, 이 물질이 월경시 자궁 근육의 강한 수축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COX를 억제하는 NSAIDs를 사용하면 일차성 월경통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미 NSAID가 치료제로 밝혀져 있습니다. 대체제가 있는데 굳이 이중으로 급여화를 하려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서 의료비 낭비라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참고로 감기같은 가벼운 병에 대한 증상 완화를 위한 약에 대해서도 저는 의료비 낭비라고 생각하고 비급여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형외과 MRI를 찍는걸 예시로 들어줬는데 MRI찍는 적응증이 다 질환마다 있습니다. 어떤 검사소견이 이러하면 MRI를 찍고 이런 지침이 하나하나 다 있어요. 제가 그걸 전부 설명드리긴 힘드니 찾아보셨으면 좋겠네요

  • 제멜바이스 · 253631 · 20/08/28 06:50 · MS 2008

    1. 일단 일반적인 경우라고 간주하고 치료하면서 경과관찰을 하며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될 시 영상 진단을 하고 다시 판단한다. 이게 제가 말씀드렸던 원칙인데요. 본인도 양방이 같은 원칙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던 거면 이 질문을 대체 왜 하신거죠? 처음에는 저렇게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서요?

    상대가 양방도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는 것을 모르면 저런 방법이 문제라고 몰아세우면서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반대하다가, 상대도 양방이 같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갑자기 문제가 아닌 척하고 다른 주제로 말돌려버리기. 이런 수법인가요? 기분이 좋지 않은데... 제대로 대답 해주셔야겠습니다.

    의료기기 문제는 현시점에서도 현실적이고 합법적인 협진으로 해결하는 사례를 말씀드렸는데요. 같은 질문을 반복하시는 건 제 답변을 못보신건가요? 아니면 밑에서도 의료기기 이야기하시던데 저랑도 의료기기에 대해 이야기 서로 할 말 다 해보자 하시는 건가요?

    2. 그렇게 되면 환자 입장에서는 NSAIDs로 만족할 만큼 해결이 안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똑같이 원발성 생리통으로 고생했는데 보험의 보장을 못받는 치료를 받아야되는 상황이 됩니다. 말씀드렸지만 해당 증상에 관한 생화학적 기전 하나 알고 거기에 관련된 성분 하나 안다고 다 해결 할 수 있을 가능성은 매우매우 적습니다. 신체는 훨씬 복잡해요. 이런 이유 등으로 보장성을 위해, 단일 상병에 대해 단일 성분 하나만 급여화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3. 정형외과에서 허리통증에 대해 MRI 영상을 촬영하는 경우에 관한 것은 제가 님의 주장에 대한 반례로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상대의 반례를 인정 하셨으면 그 반례를 먼저 꺼냈던 상대에게 그것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 제멜바이스 · 253631 · 20/08/28 06:53 · MS 2008

    4. 그리고 이거 길어질텐데 그냥 제대로 이야기합니다. 제가 처음에 글쓴이분께 태그 수정 정도는 해주시는게 어떻겠냐고 말씀드렸는데요. 이건 글쓴이님께서 잘못한 것도 아니고, 공평성을 위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민감한 상황에서 님 감정을 먼저 최대한 배려해서 꺼낸 말이었습니다.

    '첩약 급여 이야기는 밥그릇싸움이라 여기서 이야기하면 안되는 주제다' 라고 하셨고 결국 그 생각때문에 수많은 말이 나왔는데 그 주장 한번 제대로 뜯어볼까요?

    (혹시나해서, 무슨 예시를 가져오든 끝까지 전부 '이건 정치로 물타기 하는거다', '이건 남녀문제로 물타기하는 거다', '이건 인종문제로 물타기하는거다'같은 핑계만 대면서 대답은 절대 안하는 사람이 있는데 님은 그러지 마세요. 저는 상황 이해에 제일 도움이 되는 예시를 가지고 오는 겁니다. 이해를 하셨으면 상황은 버리셔도 돼요. 비유로 담지 못하는 한계가 있는 것은 압니다. 그런데 비유라는 것이 애초에 집중하려는 부분에 대한 이해를 위한 것인데, 지역명 조차 못들어봤을 아프리카 영토 침략 이야기를 가져오면 이해에 도움이 얼마나 되겠나요)

    한국이 국제사회에 독도를 자랑하는 자리에서, 일본이 '다케시마 영토분쟁은 서로의 이권이 걸린 일이라 여기서에서 다케시마를 자신의 땅이라고 주장해선 안된다. 당장 멈춰라'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무슨 생각이 드시겠습니까?

    자, 한국은 독도를 자랑할 권한이 있고, 일본은 쓰시마 섬을 자랑할 권한이 있어요. 이해하시죠? 마찬가지로 의료 문제에서도 각자의 영역이 있습니다. 한의학 진료 급여 문제는 한의사의 영역이고, 양의학 진료 급여 문제는 양의사의 영역입니다. 남이 누군가가 자신에 대해 자랑하는 것을 방해할 권리는 없습니다. (백신거부민간요법 한의사나 유령의사같은 경우는 각자의 영역을 넘어 비판하고 처벌하자고 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각자의 영역에 속한 범죄자니까요)

  • 제멜바이스 · 253631 · 20/08/28 06:55 · MS 2008

    한번 오르비 한의대 태그를 포함해서 여기저기 양방 난임시술 급여화에 대해 알려보세요. '최근에 추가로 급여화된 부분인데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효과가 있답니다' 하면서 말이죠. 무슨 반응이 나올까요? 부정적이어봤자 '관심 없는데 뭐하러 올림?' 정도일 겁니다.

    분명 한의학 급여 항목이 건보재정을 먹는 것처럼 양의학의 급여 항목이 건보재정을 먹는데도, 그 어떤 한의대생이나 한의사도 저런 게시물이 한의학을 상대로 영역싸움을 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정 집단의 영역에 속한 것에 대한 자랑과 홍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것은 경쟁 집단이 뭐라고 하기에는 곤란한 남의 영역이니까. 매우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누가 와서 거기다 대고, '저 난임 시술 가격은 더럽게 비싸고 검증됐다는 말은 하는데 논문 보니까 효과가 겨우 이것밖에 안됩니다. 그 돈으로 불쌍한 암환자들 항암제 급여화나 하지. 국민 건보재정이나 갉아먹으면서 이게 뭐하는 짓이람. 난 절대 반대한다' 이런 말을 하면 그건 공격입니다. 혹시 이번에 오르비에서, 상대방의 공격을 반박할 때 말고, 이런 상황 보신 적 있어요? 있으면 링크 부탁드립니다. 확인하고 참고하겠습니다.

    아니면 감기약 급여가 현재 건보재정을 사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선진국에서는 감기에 우리나라 의사들같이 약을 쓰지 않는다. 우리나라 감기약 처방에 급여 제도를 적용한 것은 의사와 약사에게 시장가치 이상의 부당이득을 줄 뿐만 아니라 건보재정파탄의 주범인 리베이트의 근원이다. 의사들의 욕심에 불쌍한 암환자가 죽는다! 도둑질을 멈춰라!' 이런 글을 뿌려대는 분탕질을 치는 거 보신 적 있으십니까? 먼저 "상대방의 영역"을 침범해 비난하는 이런게 공격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건 "분쟁"이 아니라 "공격"입니다.

  • 제멜바이스 · 253631 · 20/08/28 07:01 · MS 2008

    정부 부처도 봅시다. 각 부처끼리 자기들에게 예산을 더 달라고 할 수 있어요. 배정되기 전엔 서로 자기쪽에 더 달라고 하겠죠. 근데 예산이 배정되고 나서 '국민 여러분! 저쪽 부처가 우리에게 할당될 수 있었던 예산을 가져가버렸습니다. 그 예산이면 우리가 이러이러한 것들을 해드릴 수 있었는데... 다 국가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 저 부처 때문입니다...' 경쟁 집단끼리 이런 어이없는 소리를 하지는 않아요. 이해 되시죠?

    공공의대 관련해서 오르비에 올리셔도 돼요. 수험생들이 관심 가질 수 있는 주제잖아요. 그리고 첩약 급여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빡돌면 의사증원 공공의대 관련 글마다 다 찾아가서 왜 이게 의사들과 민주당 사이의 단순 밥그릇싸움인지, 4000명 증원으로 의사들이 도대체 얼마만큼의 액수를 손해를 보는 것이길래 분명 추나 건보땐 멀쩡히 있던 의사들이 파업까지 해가면서 반대하는 건지, 의협은 증원되면 국민에게 무조건 손해라고 하지만, 추천제는 쓰레기더라도 그것만 빼면, 왜 4000명 정도의 증원은 국민에게 대부분 이익으로 돌아가는지 댓글 쓰며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민주당의 방향이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안좋은 것도 있고, 우리끼리도 감정격화되면 서로 제 살 깎아먹는 일이 벌어질테니까 안하는 거에요.

    이번 글로 선빵을 맞았다고 하셨는데요. 자기 영역의 일에 대한 자랑은 남에 대한 선빵이 아닙니다. 남의 영역에 대고 위처럼 말하면 그게 선빵입니다. 자기가 먼저 특정 주제에 공격해서 싸움 일으켜놓고 '이거는 이야기하면 분쟁 일어나는 주제니까 이런 이야기는 하면 안됨'이라고 하면 안되는 겁니다. 이건 애초에 의사협회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공격한 것부터가 잘못이었어요.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8 13:26 · MS 2015

    1. 일단 일반적인 경우라고 간주하고 치료하면서 경과관찰을 하며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될 시 영상 진단을 하고 다시 판단한다. 이게 제가 말씀드렸던 원칙인데요. 본인도 양방이 같은 원칙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던 거면 이 질문을 대체 왜 하신거죠? 처음에는 저렇게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서요?


    —>그럼 협진하지 않는 한의원에서는 급여화가 이루어지면 안되겠네요? 한의원 진료로는 감별할 수 없다는 거 인정하신 걸로 알겠습니다.

    상대가 양방도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는 것을 모르면 저런 방법이 문제라고 몰아세우면서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반대하다가, 상대도 양방이 같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갑자기 문제가 아닌 척하고 다른 주제로 말돌려버리기. 이런 수법인가요? 기분이 좋지 않은데... 제대로 대답 해주셔야겠습니다.

    —-> 이건 도대체 뭔소리?? 한의원에서 협진안하고 2차성 월경통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냐고요ㅋㅋㅋ

    의료기기 문제는 현시점에서도 현실적이고 합법적인 협진으로 해결하는 사례를 말씀드렸는데요. 같은 질문을 반복하시는 건 제 답변을 못보신건가요? 아니면 밑에서도 의료기기 이야기하시던데 저랑도 의료기기에 대해 이야기 서로 할 말 다 해보자 하시는 건가요?

    ——> 협진하지 않는 한의원은 급여화 안하겠다고 약속받으면 급여화 찬성하겠습니다. 결국 한의원 단독 진료로는 다양한 질환 감별 못하시는 거 인정하시는거네요.

    2. 그렇게 되면 환자 입장에서는 NSAIDs로 만족할 만큼 해결이 안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똑같이 원발성 생리통으로 고생했는데 보험의 보장을 못받는 치료를 받아야되는 상황이 됩니다. 말씀드렸지만 해당 증상에 관한 생화학적 기전 하나 알고 거기에 관련된 성분 하나 안다고 다 해결 할 수 있을 가능성은 매우매우 적습니다. 신체는 훨씬 복잡해요. 이런 이유 등으로 보장성을 위해, 단일 상병에 대해 단일 성분 하나만 급여화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 이건 NSAID로 치료되지 않은 환자가 첩약으로 치료됬다는 논문이나 실험결과가 나와야 급여화가 가능할 거 같은데요?ㅎㅎ 혹시 뇌피셜로 그럴 것이다 막 쓰시는 건 아니죠?

  • 제멜바이스 · 253631 · 20/08/28 16:11 · MS 2008

    그쪽에서 대답해야 될게 아직 많은데 이게 끝이에요?

  • 제멜바이스 · 253631 · 20/08/28 16:54 · MS 2008

    1.이해하기 쉬우라고 자생한방병원의 예를 들어드린거지 그걸 가지고 '자생한방병원같은 경우가 아니면 분명히 너도 안된다고 한거다'라고 생각하는 건 뭐죠? 최대한 좋게좋게 봐드렸는데 계속 그러니 피곤합니다. 수학에서 집합 안배우셨습니까? 이전부터 말하는 것도 그렇고 반례 안배우셨어요? 아니면 다 까먹으셨나요? 보는 수험생들이 부끄러워하겠습니다.

    한의사들도 첩약 처방하면서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양의사들이랑 똑같은 원칙하에 환자분들께 쓴다고 알려드리면 됩니다. 검사결과를 먼저 가져오셔도 되는데 모든 환자를 처음부터 검사하는 것은 오히려 불필요한 의료행위가 될 수 있으니 일단 치료하면서 경과관찰을 하는 것이라고 하면 됩니다. 산부인과 의사들이 환자가 첩약 먹었다고 초음파 진단 거부한다? 그건 진료거부라는 범죄행위입니다

    2. 아 진짜 몇번을 말해야돼요? 좀 작작하세요. 족저근막염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작용기전 잘 알려져있죠. 스테로이드로 치료하는거 급여화되어있습니다. 근데 NSAIDs 처방이 비급여일 것 같습니까? 국가에 가서 따지세요. 왜 대체제에 이중급여하냐고. 각각의 치료마다 장단점이 있으니까 각각의 치료가 급여화된 거라구요. 네? 말 좀 알아들으세요.

    자기가 찾아볼 생각이 없는 거면서 그런 게 없다는 뇌피셜 뱉어대는 것도 좀 그만하시구요. 밑에도 자궁내막증에 대한 코크란 리뷰까지 가져오신 분이 있는데 님이 없었으면 하던 자료라 쌩까고 싶으시죠? 이거 가져오면 또 저거 가져와라, 저거 가져오면 또 다른거 가져와라. 질립니다 정말. 대체 어떤 연구자가 간댕이가 부어서 '더 좋은 연구가 필요하다' 이 말을 빼먹습니까? 뭘 가져오든 똑같은 소리를 할거면서 가져와달라는 소리 좀 그만해요.

    질문하고 답변을 듣고 싶으면 스스로가 이전에 대답 피한 부분들 먼저 대답하고 질문하십시오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8 22:21 · MS 2015

    자궁내막증 코크란 리뷰요?ㅋㅋㅋㅋ
    들어가서 봤는데요?ㅋㅋㅋㅋ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8 22:29 · MS 2015 (수정됨)

    이게 한의학 분들이 근거로 삼는 논문은 아니죠? 제발 제대로 된거 하나만 가져와보세요. 그럼 나머지 안봐도 알겠다고 인정할게요. 근데 지금까지 본 논문들 다 하나씩 나사가 빠져있던데ㅠㅠ

    심지어 저기 밑에 한의학협회 홈페이지에 있는 논문도 통계자료 p-value 0.255인 논문 버젓이 쓰고 있던데ㅋㅋ
    제발 믿을 수 있는 자료를 가져오세요. 무슨 네이버 기사에 침 허리통증 경감에 효과 있어! 이런거 말고요..ㅠㅠ

    대체재가 있음에도 첩약을 급여화해서 이중으로 의료비 부담이 과중되는게 아니라( 쉽게 말해서 한의학계 밥그릇 챙겨주려고 급여화하는거가 아니라)

    “첩약이 현대의약품보다 질병치료에 효과가 더 좋다” 를 입증한 논문 하나만 가져와 보세요. 딱 하나!
    당연히 이중맹검 임상실험은 진행된 논문이어야 겠죠? 자꾸 나사빠진거 갖고 오시지 마시고ㅎㅎ
    보건복지부도 급여화 할때 최소한 이런건 조사하고 했을 거 아니에요?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8 22:46 · MS 2015 (수정됨)

    국가에 가서 따지세요. 왜 대체제에 이중급여하냐고. 각각의 치료마다 장단점이 있으니까 각각의 치료가 급여화된 거라구요. 네? 말 좀 알아들으세요.

    —->네 그래서 국가에 따지고 있습니다. 근데 4대악 의료정책에 첩약급여화 들어가있는 거 불만이시라면서요. 국가에 가서 따지고 있는데 당신이야 말로 뭔 상관이십니까?

    그리고 진짜 뭘 모르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건데
    항암제 중에서도 진짜 효율좋고 부작용 없는 표적 항암제들 급여화 안되고 있습니다. 이미 효과랑 부작용 없는 거 다 기존약제보다 뛰어난데 급여화 안되고 있어요. 오로지 원인은 “건보료재정 부족” 하납니다.
    근데 기존 약제보다 효과가 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무슨 근거로 제시하는게 저런 코크란 리뷰? 저거 보고 첩약 급여화에 동의하라고요?ㅋㅋㅋ에휴ㅉㅉ..
    지금 흉부외과 병원 시설이나 중증외상센터 같은 곳 다 보건복지부에서 예산 삭감해서 없어지는 마당에.. 그 모자란 건보재정에서 1500억원을 빼먹고 싶을까ㅉㅉ

  • 제멜바이스 · 253631 · 20/08/30 14:34 · MS 2008

    첩약은 이래서 문제다 -> 그 점은 문제라고 할 수 없다. 여러 방법을 비교 해봤을 때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양방도 같은 방법을 쓴다 -> 양비론이다 -> 양비론은 남들도 하니까 괜찮다고 하는게 양비론이다. 괜찮은 이유를 제시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은 양비론이 아니다. 양비론 뜻은 알고 있나? -> 병 하나에는 약 하나만 급여화하면 된다 한약은 급여화하면 안된다. 세금 낭비다. -> 치료마다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원래 병 하나에 여러 약이 급여화 되는 것은 정상이다 -> 아니다 치료마다 약 하나만 급여화해야된다. 나머지는 세금낭비다. -> 양방도 병 하나에 여러 약이 급여화된다. ->양비론이다 -> 양비론과 양비론의 아닌 것의 차이는 아까 전에 이야기 했는데? -> 장단점이 있다는 건 니 말뿐이다. 선동하지마라 -> 논문 -> 이건 양약이 좋을 수도, 한약이 좋을 수도 있다는 논문이잖느냐? 한약이 확실하게 더 좋다는 논문을 가져와라

    그런게 있었으면 양방 급여 취소하고 한약만 급여화해야한다고 했겠죠 에휴... 자기 주장이 틀렸으면 절대 인정을 안하고, 확실한 반례를 가져와도 무시하고, 다른 이야기로 물타기하면서 피하기만 하니까 절대 끝이 안나죠. 일부만 요약해도 이 정도로 답답한데 더 이상 님이랑 이야기할 필요를 못느낍니다.

    혹시 다른 분이 이 글을 읽다가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알려드리겠습니다.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7:01 · MS 2015 (수정됨)

    -일차성 월경통 : 진통제(NSAIDs)
    일차성 월경통은 자궁 내막 내 Prostaglandin 생성 증가로 인한 증상입니다. Prostaglandin은 배란 전 자궁 내막보다 배란 후 자궁 내막에서 더 높은 농도로 발견되는데, 배란 직전 황체 호르몬의 농도가 감소하면 COX라는 효소가 활성화되면서 자궁 세포 내에서 Prostaglandin이 생성되어 세포 밖으로 유리되고, 이 물질이 월경시 자궁 근육의 강한 수축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COX를 억제하는 NSAIDs를 사용하면 일차성 월경통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의대생이라면 누구나 아는 KMLE에 나와있는 상식입니다. 억지주장 할꺼면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어려운 질환들 아니고 여성생식학 배우면 다 배우는 질환들인데요..처음보면 어려워 보일수 있습니다ㅎㅎ
    초음파로 진단하는 건 얻어걸리는게 아니라 저런 질환들을 감별해내기 위함입니다. Rule out이라고 하죠ㅎㅎ 저런 질환들을 NSAID 진통제로 치료했을 경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확실히 원발성 월경통인지 이차성 월경통인지 감별하는 거에요. 저걸 얻어걸린다고 표현하시다니 무식하다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7:08 · MS 2015 (수정됨)

    ​-자궁내막증 : 통증+불임 해결을 위한다면 Laparoscopic removal / 임신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TAH+BSO 수술 / 내과적 치료는 Progestin(TOC), OC
    -자궁근종 : 크기가 작고 무증상이고 곧 폐경 나이면 6개월마다 초음파 F/U / 크기가 크고 월경과다 증상이 있으면 Hysterectomy or Myomectomy(임신원할시) / 내과적 치료는 GnRH agonist, Progesterone agent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 다 질환의 발병기전이 알려져 있는 질병들이고 그에 따른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 모두 배우는데요..
    치료가 딱히 없다는건 무슨 소리신지.. 현대의학을 제대로 알고 계시는 분 맞나요? 이거 다 인터넷에 치기만 해도 나오는 내용들이에요. 저거 의사들이 모르고 그냥 호르몬제만 투여한다고 생각하세요? 비방도 뭣도 모르고 하시니 반박할 부분이 너무 많네요.

  • LONGITUDINAL · 582123 · 20/08/27 17:29 · MS 2015 (수정됨)

    갑자기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만 본과님께서 언급하신 치료법보면 수술적인 절제말고는 호르몬 관련 제제밖에 없는데 윗댓글에서 양방에서 호르몬제 뿌린다라는 말을 인정하시는 거 아닌가요

  • 진급하장 · 946178 · 20/08/27 19:17 · MS 2020

    그 약물들로 치료안되던게 한약으로 되니까 보험화하죠..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9:21 · MS 2015 (수정됨)

    안면 신경 마비 치료에서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는 권고등급A이고 한약은 권고등급D 입니다.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7:36 · MS 2015 (수정됨)

    자궁내막증= 자궁의 내막 조직이 progesterone으로 인해 과도하게 자궁 내막 외 다른 조직에서 증식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기전까지 다 밝혀진 병이에요.
    그럼 저거 치료하려면 progesterone 억제제 처방하는게 내과적 치료입니다. 저걸 호르몬제를 뿌린다고 생각하시니 참..이거 뭐 할 말이 없네요. 그냥 비방하려는 사람처럼 밖에 안보이는데 이걸 답변해줘야 되나요?

  • Log Out · 582123 · 20/08/27 17:46 · MS 2015

    저도 호르몬제가 주된 내과치료방법 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저는 윗댓글이 양방에서 호르몬제 뿌리는게 다라고 말하길래 본과님께서 이에 대한 반박으로 호르몬제만 있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치료방식을 제시하실거라 기대했거든요
    그래서 혹시 내가 모르는 치료가 있을까해서 유심히 봤는데 딱히 그런 부분은 보이지 않아서 댓글을 달게 되었네요
    나쁜 의도는 아니었지만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7:51 · MS 2015 (수정됨)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하시니 알겠습니다. 혹시 월경통에 대해 의사들이 어떤 과정으로 치료하는지 궁금하시면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reen4leaf&logNo=220401140228&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kr%2F 로 들어가보세요. 자세히 나와 있습니당. 저도 아직 학생이라 저거 다 외우고 있지 않지만 지금 의사 되신 분들은 다 저거 배우고 머릿속에 암기하고 계신 분들이에요. 국가 고시 실기로 나올 수 있는 문제 일부분이니까요. 호르몬제 뿌린다는 어리석은 비방은 이제 그만ㅠㅠ 저건 그냥 감정만 상하라고 하는 말 같은데..저도 그런 비방 잘 할 수 있지만 참는거에요.

  • ⎝⎝⎛° ͜ʖ°⎞⎠⎠ · 472770 · 20/08/28 00:16 · MS 2013

    자궁내막증이 프로게스테론 과도로 자궁 내막외 다른조직에 증식해 생기는 병...
    이 한줄 적어 넣고 발병기전이랑 치료가 다 밝혀졌다고 말하시네..
    진짜 의사하기 편하네요.
    의사들이 이 정도 공부하고 나 자궁내막증에 자신있소 하는 건가요?
    의대 국시 말야마를 무슨 무슬림들이 코란 대하는 것보다 더 맹신하시는 거 같은데요.

    정작 님 선배들은

    '여전히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부족하다. 이는 유럽생식의학회 가이드라인의 83개 권고안 중에 32개의 권고안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근거가 아닌 전문가 의견에 바탕한 권고안이라고 저자들이 스스로 언급한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이외의 장소에 자궁내막의 선과 기질조직이 존재하는 상태로, //정확한 병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생리혈의 역류에 의할 것으로 생각된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통증 치료에서 현재 경구피임약, 황체호르몬 제제, 항황체호르몬 제제, 생식샘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 작용제 등이 흔히 사용되고 있으며, 이 중 어떤 제제가 우수한지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이다.'

  • ⎝⎝⎛° ͜ʖ°⎞⎠⎠ · 472770 · 20/08/28 00:20 · MS 2013 (수정됨)

    그리고
    님이 말하는 호르몬제는 뭐 근본치료에 먹으면 자궁내막증이 뚝딱 사라지는 치료인가요?
    저 호르몬제들도 애초에 님이 한약 폄훼하는 표현 그대로 진통, 통증조절 목적입니다.
    내과치료에 gnrh agonist ㅋㅋㅋ 이렇게 띡적어놓고.. 무슨...
    차라리 월경통에 한약! 이게 더 고민한 흔적이 있어보이네요.
    저 호르몬제들의 사이드는 어디 의사들이 그런 걸 고려해서 세심하게 처방합디까? 애초에 저기 언급된 호르몬제들은 임신할 여성에겐 비권고고, 사이드로 유방암, 폐색전증, 관상동맥질환 등을 님네 선배들이 다 고려를 할까요? 아니 할 수가 있을까요?
    너무 이상적인 얘기죠.
    제 주위에 월경곤란증, 질염, 갱년기증후군으로
    산부인과 다녀와서 받은 처방전엔 그런 고민은 하나도 없어보이고
    호르몬제는 커녕 항생제 가이드라인 하나 안따르던데요.
    제가 그런 의사선생님만 본 건가요?
    그러니까 호르몬제를 뿌린다고 표현하는 거죠.
    너무 적합한 표현같아요.

    님이 검색해온 암기식 정보는 충분히 이상적이지 않고 실제 임상은 더 이상적이지 못해요.
    진료가 그렇게 수학하듯이, 국시 말야마 외우듯이 a=b 딱딱 이렇게되면
    의사든 한의사든 필요없겠죠? 슈퍼컴퓨터가 다 하지?

    님이올리신 국시 말야마 암기해서 님이 한의학 비난한 항목 다 피해갈 수 있는 이상적인 진료가 가능하다면 ㅋㅋㅋ 저 더도말고 6개월만 주세요. 진료하기 개편하겠네요.

    비꼬는 게 아니라 정말 의대 저학년 답다는 게 님도 더 배워가시면서 느끼실 겁니다.
    글에 편향이 남무하네요.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8 00:28 · MS 2015 (수정됨)

    자궁내막증은 자궁 이외의 장소에 자궁내막의 선과 기질조직이 존재하는 상태로, //정확한 병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생리혈의 역류에 의할 것으로 생각된다.'
    —-> 님 이건 자궁내막조직이 다른 조직으로 이동하는 기전에 대한 이야기에요..정확히 설명드릴까요?

    1.이소성 이식(ectopic implantation) : Sampson 가설
    2.혈관성 또는 림프관성 전파 ( Vascular or lymphatic dissemination): Halban 가설
    3. 체강화생설과 유도이론 ( Coelomic metaplasia & Induction theory) : Meyer 가설
    이 있습니다. 셋 다 신빙성있는 가설이에요.

    하지만 자궁내막 조직이 progesterone에 의해 증식한다는 건 명확히 밝혀져 있기 때문에 호르몬 억제제로 치료하는 겁니다. 내막 조직의 증식을 억제하는 거에요. 그리고 경구피임약 항황체호르몬제제 생식샘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 모두 progesteterone 억제제입니다.
    아마 생물1 시간에 배웠던 내분비샘과 negative feedback 떠올리시면 충분히 이해가 갈겁니다.
    다 원리가 있는거에요~ㅎㅎ

  • ⎝⎝⎛° ͜ʖ°⎞⎠⎠ · 472770 · 20/08/28 00:32 · MS 2013 (수정됨)

    그럼 항 pg제재면 치료 뚝딱인데 수술은 왜하고 자궁은 왜 뒤집어까나요?
    기전은 다 밝혀졌다면서 왜 유력한 '가설'이 3개나 되나요? 가설이 무슨뜻인줄 아시죠?
    자궁내막증 자체가 자궁 내막조직이 다른 조직으로 이동한 상탠데 그 이동 기전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은데 자궁내막증의 병인은 다 밝혀졌다? 모순이라고 생각 안하셔요?

  • ⎝⎝⎛° ͜ʖ°⎞⎠⎠ · 472770 · 20/08/28 00:36 · MS 2013

    이런 이런 원리가 있으니 자궁내막증 환자가 왔다? 그럼 호르몬제 ㅎㅎ 이렇게 하면 말 그대로 호르몬제 뿌리는 무식한 의사되는 거에요. 나중에 보고 부끄러워할 소리 그만하셔요..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8 00:39 · MS 2015 (수정됨)

    추가로 임신시, 유방암이 있을 시 치료지침까지 다 나와있습니다. 저기 수술적 제거 적응증 위에 써있잖아요. 현대의학이 그렇게 허술하지 않아요~ㅎㅎ 안타깝네요!
    자궁내막조직이 이동하는 과정은 병의 치료에 중요하지 않습니다. 생리혈이 역류하는데 그걸 어떻게 막아요ㅋㅋㅋㅋ 아니면 미분화된 조직이 자궁내막으로 변환하는데 그걸 어떻게 막나요? 대부분 환자들이 통증을 호소할 때는 조직이 이미 이동한 상태에서 오지 자궁 내막 조직이 이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지 않습니다.

    3가지 가설 다 자궁내막조직이 이동하는 과정은 막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이동한 내막조직을 제거하거나 증식속도를 늦추는 치료를 하는거에요.. 항 pg제제면 자궁내막 조직이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생리주기 마다 자궁내막이 증식하고 떨어지는 과정을 반복하죠? 그게 그 이동한 내막조직에서도 똑같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그 증식하는 과정을 억제해 주는 겁니다. 증식하는 과정에서 주변 조직이나 신경을 눌러서 통증이 발생하거든요. 항 progesterone 제제를 쓴다고 자궁내막조직이 사라지는게 아닙니다ㅎㅎ
    진짜 하나도 모르시는것 같은데.. 저는 솔직히 이걸 첩약으로 치료한다는게 놀랍습니다. 첩약은 만능인거 같아요.

  • ⎝⎝⎛° ͜ʖ°⎞⎠⎠ · 472770 · 20/08/28 00:45 · MS 2013 (수정됨)

    병인과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막냐니요 ㅋㅋㅋ
    완벽하다면서요. 정작 세브란스 진료지침엔 치료 근거도 부족하고 병인도 명확히 모른다는데 다 밝혀졌다고 주장하신 분이 누군데 말장난이이에요...
    임신시에는 수술적 치료...ㅋㅋㅋㅋㅋ
    그걸 어떻게 막냐고 그냥 수술하고 까뒤집자고 말하면서 누굴 비난해요..ㅋㅋㅋ
    자존심은 쎄시네...
    잘 모르면 겸손하기라도해야지 비난할 대상 정해놓고 견강부회하는 모습이 역하네요.
    뭐 말은 안통하실 거 같으니 여기까지 할게요.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8 00:50 · MS 2015 (수정됨)

    아니 생리혈이 역류하는걸 어떻게 막자는거야ㅋㅋㅋㅋ
    현대의학에선 안되는 건 안된다고 딱 잘라 공부합니다.
    그리고 저 4가지 호르몬제 중에서 어느것이 우세한 지 모른다고 프로게스테론 억제제가 통증경감 효과가 없다는게 아니에요~ 그 중에 뭐가 제일 좋은지 우열을 못가린다는 뜻입니다ㅎㅎ
    그리고 호르몬제는 아까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고위험군이 있어요. 그런분들은 호르몬제 이용안하고 수술해서 제거하는 겁니다.
    저런거 고려 안하고 호르몬제 처방해서 환자 사망하면 잡혀가요ㄷㄷ엄청 엄격하게 따집니다

  • ⎝⎝⎛° ͜ʖ°⎞⎠⎠ · 472770 · 20/08/28 00:51 · MS 2013 (수정됨)

    네네 교과서 나열 그만하시고 잡시다 고생했어요~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8 01:13 · MS 2015 (수정됨)

    Progesterone이 아니라 estrogen이네용 수정!!ㅋㅋ 기억에 의존하다보니ㅋㅋㅋestrogen이 증식시키는 호르몬! 왜 아무도 안 말해주셨지 부끄럽네..

  • MC THE MAX · 512612 · 20/08/27 15:28 · MS 2014

    보아하니 댓글 계속 복붙하시는거 같네요.

    수험생 사이트에서 한의학 홍보하면 안되나요? 왜여???
    제가 일방적으로 싸우자고 올린 의도도 아니고요.
    저도 수험생때 수능 끝나고 오르비에서 많은 도움 받아서 좋았는데요 ㅎㅎ

    그리고 첩약보험은 이미 정부와 협의해서 바로 보험화 된것도 아니고 시범사업인데 의협에서 이번 파업을 빌미로 4대악이라며 먼저 후려치기 하니 저희도 객관적인 사실을 제공하는거 뿐입니다. 저도 한의대생이지만 의료수가 문제와 대학병원 의사간호사분들 코로나로 고생하시는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공공의대 시민단체 추천도 형평성 어긋나고요. 의사수 늘어나면 의사든 한의사든 1차의료에선 결국 서로 안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냥 너네는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만히 맞고만 있으라는 뉘앙스는 별로죠. 마치 의학이 선이고 한의학을 악으로 규정해서 너넨 발전도 하지말고 역사의 뒤안길로 가란 소린가요? ㅎㅎ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5:33 · MS 2015

    ㄴㄴ 한의학 홍보는 동의합니다. 저번 화상치료같이 긍정적인 면 홍보하시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어요. 다만 첩약 급여화 같이 의견대립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어차피 수험생 사이트에서 협의되기도 어렵고 서로 추한 모습만 보여주니 그만하자는 의견이에요. 양쪽 다 서로 자기주장만 타당하다고 생각하잖아요.

  • MC THE MAX · 512612 · 20/08/27 15:39 · MS 2014

    그건 맞죠 근데 전 이 글을 올리는게 추하다고 생각은 안해서 공유한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가독성도 좋고 나름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생각해서요.

    전 오르비보단 네이버 카페 위주로 하긴 하는데, 요즘 각종 사이트보면 의사분들이 대부분 한의사같이 껴서 언플하시는게 보여, 대학생 수준에선 오르비가 적당한 것 같아 퍼올린것 뿐입니다.

    한의대생들도 의료수가문제나 형평성을 모르는건 아닙니다. 그럼 그것에 대해서만 얘기해야지 일반 대중들에게 저희쪽 문제까지 물고 늘어지니 기분이 나쁘죠 ㅎㅎ

    이정도 카드뉴스는 그래도 감정적으로 올린것은 아닙니다.
    그냥 사람들에게 글로 이리저리 보여지는것보단 카드뉴스가 깔끔하긴 하자나요 ㅎㅎ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5:42 · MS 2015

    제가 본 댓글들은 제발 수험생 싸이트에서 그만좀 하라는 댓글이 많았어서요..그리고 그만하는게 맞는거 같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 MC THE MAX · 512612 · 20/08/27 15:52 · MS 2014

    소모성 논쟁은 그만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저도 선생님 입장으로 생각해보니 피곤할 것 같긴 하네요.

    하지만 지난 역사에서도 이번에도 의사협회 차원에서 한의학과 한의사를 폄훼하는것을 그동안 많은 선배들은 그냥 참거나 웃어넘기거나 무시했습니다. 특히 이런 커뮤니티 여론전에서도요.

    원인은 의국처럼 병원위주보단 저희는 개인 한의원 위주인것도 한몫 한것 같습니다. 어짜피 각자도생이니 귀찮기도 하구요. 그런 결과 한ㅁㄷ 이라는 말은 수험생이나 부모님도 알 정도로 널리 퍼졌습니다. 직장인 커뮤니티나 부동산 카페, 여초 카페, 남초 카페 어디든 검색해보면 ㅁㄷ 이란 말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은 다릅니다. 저희는 저런 말을 객관적 지표로 받아치기를 원합니다. 정말로 한약때문에 간독성이 생기면 혈액검사해서 보고 책임지고 싶어할 겁니다. 또한 치료와 한약에 대한 표준화에 대한 니즈도 있고 기성 세대와 다르게 단순 음양오행을 그대로 적용하는 치료법에도 의문을 가집니다. 그런 분들이 한의학 연구에 더 힘써주시구요. 그 결과 이제 첩약보험을 통해 그런 니즈가 한단계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탈회기할거양 · 631791 · 20/08/27 15:34 · MS 2015

    한약사도 껴줘 ㅠㅠ

  • 열일하는 강기원 · 847054 · 20/08/27 16:22 · MS 2018

    한약 효과는 있음? 일반 약 수준으로 효과 있으면 찬성함

  • MC THE MAX · 512612 · 20/08/27 16:39 · MS 2014 (수정됨)

    한약 효과 있어요? 네. 임상에선 철저하게 치료 효과와 환자 만족도 및 돈입니다. 없으면 의사분들이 거론해줄정도로 대꾸할 필요도 없이 이미 망했습니다.

    일반 약 수준으로 효과 있어요? > 병원약보단 아닐겁니다. 한약은 기본적으로 본초(자연에서 나온 약재)인데 화학적 구조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일반 약과 같은 수준은 힘들수도 있습니다. 일반약과 같은 효능이면 천연 마약아닐까요ㅎㅎ아마 찾아보면 있긴 하겠지만요

    그럼 한약 필요 없나요? > 아닙니다. 일반 의약품도 장단점이 있듯이, 한약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양약만 좋고 한약이 필요가 없었다면 의원급에서 이미 한의원은 다 정리 되었을 것입니다.

    피부과에서 가장 안전하게 사용되는 보톡스 또한 누군가는 부작용이 있고요. 보통 성형,미용쪽은 부작용 호소하면 이렇게 말하죠 그거 시간 지나면 다 괜찮아진다고 또는 너가 관리 잘못한거라고 아닌거같다면 부작용카페 찾아보세요.

    오십견 와서 정형외과에서 통증주사 계속 맞다가 어깨 더 안올라가져서 한의원 가서 침맞고 어깨 올라가게 됐다며 저에게 꼭 명의가 되라하시던 과외 학부모님도 있었습니다. 새벽에 무척 괴로웠다며 아, 학부모님은 참고로 어머니아버지 약사에 아들이 서울대의대생에 남편도 의사입니다. 너무 TMI인가요 근데 오르비는 의대 하면 다 믿으니까요 ㅎㅎ

    수족냉증 와서 병원가서 약먹다가 효과 없어서 한의원 가서 한약먹고 호전된 여사친도 있고, 10년동안 틱때문에 의원다니면서 정신과약먹다가 서울대 병원까지 가서도 진단비 내고 결국 교수님께서 특별히 아무것도 해줄게 없다며 조현병+위장약+불안장애약(신경전달물질SSRI 차단제 위주,근이완제) 의원에서 주던거 그냥 고대로 처방받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낫질 않아서 집중력 저하와 졸림 증상으로 고생하죠.

    메니에르 증후군 와서 병원가도 해줄게 없다며 불만가지던 과외 학생도 있구요.
    군대갔다가 손바닥에 건선와서 스테로이드 주사맞다가 호전안되서 한의원가서 한약먹고 완치된 사촌형도 있고요.

    반대로 저희 아버지는 한약 잘 안믿어서 피부과 가서 주사 한번 맞고도 피부염낫기도 하더군요.

    이렇듯 고작 24년살고 벌써부터 제 주변만 봐도 이런데, 사람마다 다른가 보긴 합니다만. 제가 깨달은건 환자 입장에선 그래서 결국 치료가 되었냐가 중요합니다. 그게 소비자의 선택이구요. 부작용 없이 임상에서 치료를 잘한다면, 한의학은 앞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늬대생한동숙 · 696771 · 20/08/27 16:23 · MS 2016

    여기서는 다들 싸우지 말아요ㅜ

  • 뽀롱뽀롱pororo · 882757 · 20/08/27 17:34 · MS 2019

    또 한번 싸움장이...

  • reminiscent · 973970 · 20/08/27 17:38 · MS 2020

    킹째서 수험사이트에서 싸우는 걸까...
    여긴 사실 의료인 전문포털인데 내가 그동안 수험사이트로 잘못 알고있던건 아닐까....?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7:45 · MS 2015 (수정됨)

    제말이 그말입니다. 그냥 서로 그만했으면 좋겠는데 자꾸 주장하시니 반대의견을 낼 수 밖에 없네요.

  • reminiscent · 973970 · 20/08/27 18:22 · MS 2020

    여기저기 일단 한의사면 죽빵부터 치고 시작하는 님도 좋아보이진 않음 ㄹㅇ ㅋㅋ

  • Corpus · 548099 · 20/08/27 18:26 · MS 2014

    상대방 의견은 읽어보지도 않고 한의학 글자만 나오면 반대부터 하고 들어가니ㅋㅋ참

    의협이나 그 후배들이나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8:35 · MS 2015 (수정됨)

    제가 어디서 그랬나요? 저번에 글 올린 이후론 그런적 한번도 없는데..
    “한의협회장이나 그 후배들이나 참..”
    저도 이런말 할까요?? 저도 비난 엄청 잘할 수 있습니다ㅎㅎ
    이정도 비판도 죽빵이라고 생각하시면 오르비에 의견제시하시면 안되죠..

  • 국밥먹는초밥 · 923895 · 20/08/27 19:46 · MS 2019

    본게 한두개가 아닌데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9:55 · MS 2015

    전 오르비 분들이 첩약급여화 얘기 제가 쓴글에 듣기 싫다한 이후로 첩약 얘기 먼저 꺼낸적 한번도 없습니다ㅎㅎ

  • 겨울잠쥐 · 909037 · 20/08/29 10:46 · MS 2019

    님 글쓴거랑 댓글들 검색하면 다나와요ㅋㅋㅋㅋ 한의학관련된글에서 개거품물고 발악하시는거 다 남아있는데 착한척은ㅋㅋㅋㅋㅋ

  • 옝니이 · 936954 · 20/08/27 18:00 · MS 2019

    그래서 관련 진단을 위해 첩약보험과 함께 의료기기 권한부여가 진행돼야죠~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8:53 · MS 2015 (수정됨)

    그럼 그냥 의료일원화랑 다를게 뭔가요ㅠ

  • 옝니이 · 936954 · 20/08/27 19:08 · MS 2019

    일원화는 두 의사직을 하나로 통합하는거고 진단기기 사용은 두 직역을 유지한 채 공통된 권한을 늘리는거죠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9:16 · MS 2015 (수정됨)

    저는 의료기기 사용은 공정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의학이 발전하면서 현대의료기기 사용해서 더 현대의학적 사고를 하고 싶은건 당연히 이해합니다. 그게 학문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겠죠.
    하지만 의료계 입장에서 한의사분들에게 의료기기 사용 내주면 “밥그릇” 뺏기는 것도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의료계에서 천연물 신약 사용하면 한의계 분들도 “밥그릇” 뺏기기 때문에 그토록 반대하신 거겠죠.

    의료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천연물신약이나 현대의료기기사용 둘다 허용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고 있지 않는 이유는 두집단의 “밥그릇싸움” 입니다. 이건 뭐 진짜 밥그릇 싸움이라고 밖에 볼 수 없겠네요ㅎㅎ

    의사분들도 천연물 신약 사용 못하는거 알면서 의사 길 선택하셨고 한의사분들도 현대의료기기 사용 못하는 거 알면서 한의사 선택하셨습니다. 양쪽 집단 모두 서로 영역 침범 안하고 가는게 공정하다고 생각하네요

  • 옝니이 · 936954 · 20/08/27 20:01 · MS 2019

    의사의 밥그릇을 위해 의료기기 사용을 반대한다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한약유래 천연물신약은 전문의약품으로 한의사 처방 불가합니다. 천연물신약과 의료기기사용을 찬성한다는 댓글다신 분의 의견에는 일정부분 동감하지만요ㅋㅋㅋ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20:09 · MS 2015 (수정됨)

    이건 뭐 공정성의 문제이기도 하죠 사실ㅎㅎ 당연히 밥그릇 싸움도 맞고요. 모든 집단이 밥그릇 싸움 합니다. 다만 어느정도 선으로 서로 타협할 수 있냐가 중요하겠죠.

    한의사분들 현대 의료기기 사용 못하는거 알고 입학 하신거 아닌가요?ㅎㅎ 아니면 의사들 밥그릇 뺏어서 언젠간 의료기기 사용할 수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고 입학 하셨나용?

    치과의사들이 피부미용 레이저 쓰게 해달라고 하진 않잖아요?? 그분들도 현대 의료기기 다 배우는데용? 서로 집단에 대한 선은 지켜야겠죠?ㅎㅎ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21:02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옝니이 · 936954 · 20/08/27 20:56 · MS 2019

    이분 모든 근거가 주작인가요..? 치과의사가 레이저 쓰는 재판 한 때 핫했는데ㅋㅋㅋ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가능여부에 대해서 입학당시 그 사실을 알았냐 몰랐냐가 중요한가요?? 그렇다면 써도 되겠네요?? 심지어 전 학교가 어느 지역에 있는지 입학식날 알았는데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21:03 · MS 2015 (수정됨)

    헐 이건 몰랐네요ㅠㅠ 치과 의사분들도 영역 침범, 직군 침범을 하시네요. 치과 의사협회에서 피부 미용기기 쓰게 해달라! 이렇게 주장한 걸 못봐서 저런 분이 있는 줄 몰랐어요ㅠ 이때 피부과 의사들도 구강미백 한다고 난리가 났었네요ㅋㅋㅋㅋ
    의료기기 사용 가능한지 아는지 모르는지 당연히 중요하죠. 그거 다 반영해서 예상 수입이랑 입결 결정되는건데요? 전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쓸 수 있었으면 당장 한의대 갔을 거 같은데ㅋㅋ

  • #42 · 964199 · 20/08/27 18:20 · MS 2020

    노란색 존나 취소선같이 생겼네;
    거르고 읽어야하나 ㅅㅂ
    문맥상 거르면 안되는데 이러고 고민했음

  • ​​​​​​100일의 전사 · 949493 · 20/08/27 18:44 · MS 2020

    좌표의 힘

  • 고구마맛 치킨 · 960017 · 20/08/27 21:34 · MS 2020

    그거 아니고 형광펜 표시한거 말한거 아님? ㅋㅋ

  • ​​​​​​100일의 전사 · 949493 · 20/08/27 21:42 · MS 2020 (수정됨)

    ㅇㅇㅋㅋ본문말한거알아여 근데 댓글도 그렇다는뜻이었음ㅋ한두번도아니고

  • moonlightshines · 463546 · 20/08/27 19:07 · MS 2013

    의대 본과생 한 분 코악물고 반박하시네 ㅋㅋ이럴수록 더 여론은 안좋아질텐데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19:09 · MS 2015

    제가 한 비판중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저도 수용할게요
    여론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게 지식의 힘이죠

  • lee29100 · 538659 · 20/08/27 19:08 · MS 2014 (수정됨)

    첩약 급여화만 하면 조제 관리 강화되는 게 자동으로 되나요? 일반사람들은 모르고 한의사들 한의대생분들은 알겠지만 첩약 급여하면 원내탕전 비율 높아질 건데(원외탕전 안전기준 높아질 거니깐요) 여전히 한약 조제는 한의사, 한약사가 아닌 비전문가가 만들고 잇는 비율이 높은 현실(물론 양심있게 직접 다 조제관리하시는 한의사분들도 잇습니다)은 쏙 빼놓고 그런 환경은 개선하려고나 하는지 의문이네요

  • cuecue · 939475 · 20/08/27 19:08 · MS 2019

    https://www.cochranelibrary.com/cdsr/doi/10.1002/14651858.CD006568.pub3/full/ko?cookiesEnabled
    코크란 보니까 자궁내막증에 호르몬제보다 한약이 낫다는 결과도 있네요.

  • fosejaspdla · 873675 · 20/08/27 20:19 · MS 2019

    맨 뒤에 ko?cookiesEnabled는 지워야 되네요

    https://www.cochranelibrary.com/cdsr/doi/10.1002/14651858.CD006568.pub3/full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20:26 · MS 2015

    자궁 내막증의 치료에서 CHM의 역할을 검토하기 위해서는 보다 좋은 질의 무작위 대조 연구가 필요하다 라고 자료에 나와있네요. 호르몬제 보다 한약이 낫다! 보단 그럴수도 있다 정도가 맞는것 같습니다.

  • 지학의 노예 · 804819 · 20/08/27 20:17 · MS 2018 (수정됨)

    우리나라는 보통 한의사들은 가만있는데 의사들이 먼저 난리치면서 한의학 시비걸던데ㅋㅋㅋ알고보면 말하는거중 반은 헛소리로 까던데 (저는 한의학 의학 둘다 좋아합니다)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20:27 · MS 2015 (수정됨)

    근데 오르비에선 좀 반대인거 같네요ㅎㅎ..의사파업에 한의대 분들 첩약급여화 댓글만 십수개를 봐가지구ㅠㅠ
    그리고 제가 첩약 급여화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 헛소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잘못된 부분은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 MC THE MAX · 512612 · 20/08/27 20:29 · MS 2014 (수정됨)

    하루종일 댓글 다시네요.. ㄷㄷ 알람 계속옵니다 ㅠㅠ 그 의사파업에서 4대악 중에 한의학 관련된거 빼라고 하세요 그럼 저희도 관심크게 없으니 안할게요 애초에 선후관계가 파업에서 첩약보험 건드니까 시작된거 아닙니까..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20:31 · MS 2015

    오르비에서 올리는 의사파업 글에 첩약급여화 내용이 있으면 거기에도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댓글 달겠습니다!

  • MC THE MAX · 512612 · 20/08/27 20:35 · MS 2014

    그럼 뭐 해결되나요..ㅠㅠ 오르비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사실 ㅠㅠ 각종 커뮤니티와 의협 말 차용할때 뉴스나 언론에서 4대악 부분에서 첩약보험 이거 같이 끼는거 자체가 싫은거에요. 개인끼리야 우린 서로 잘지내~ 해도 단체인 협회차원에서 정치, 사회적으로 이쪽 선빵 당한 느낌이라 그런거죠. 협회에서 의료수가랑 정원문제, 입시의 불공정 문제만 얘기했으면 한의대생도 대외적으로도 의대생들 편 들어줘도 아무도 뭐라 안하죠 ㅠ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20:40 · MS 2015 (수정됨)

    음..사실 의료일원화부터 정치적으로 선빵당한 느낌은 의료계집단도 엄청 크게 느꼈어요. 그럼에도 계속 말씀하시면 저도 당연히 왜 의료계에서 첩약 급여화 반대하는지 이유에 대해서 말씀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의료계 입장도 나름 타당하다고 생각하거든요ㅠㅠ

  • MC THE MAX · 512612 · 20/08/27 20:57 · MS 2014

    그쵸 ㅎㅎ 저도 제가 의대생이라면 굳이 한의계 말을 들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건 그냥 의사단체라서가 아니라 원래 사람이 그런거같아요. 그냥 개인끼린 몰라도 단체가 되어 이해관계가 얽히면 손해보는거 싫어하는건 당연한 거겠죠. 이거 가지고 의사 기득권 적폐 이런 사람들도 전 솔직히 별로라 보긴 합니다. 그들도 자기 이해관계 얽히면 다 내줄까요? ㅎㅎ 전 다만 대중에게 이런 이해관계를 솔직하게 얘기할 순 없으니, 이런저런 얘기들로 가타부타 선동하는건 안좋다고 보기때문에 그래서 그렇습니다. 근데 정치보면 뭐 긴 설명글보다 3줄요약 선동이 잘먹히죠

  • 코로나수입업자 문재인 · 876367 · 20/08/27 20:31 · MS 2019

    이런것도 26이되네 ㄷㄷ.. 역시 한의학떡밥이 덕코벌기는 최고구나.

  • MC THE MAX · 512612 · 20/08/27 20:57 · MS 2014

    덕코로 머해요?

  • 코로나수입업자 문재인 · 876367 · 20/08/27 21:13 · MS 2019

    레어 사요

  • 오르비락내리비락 · 901234 · 20/08/27 21:51 · MS 2019

    아니 근데 ㅋㅋㅋㅋㅋ애초에 의대에서 쓸데없이 4대악정책에 첩약급여화넣고 실컷 돌림빵놓고는 뭐 이제와서 첩약얘기하지마? ㅋㅋㅋㅋ알고 까면 인정하겠는데..한약에 한 자도 모르는 예과 본과생들ㅋㅋㅋ아는척 첩약급여 안됏! 노노노거리더만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7 22:05 · MS 2015

    제가 첩약 급여 반대하는 이유에 문제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의사협회도 나름 타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과 본과생이라고 무시만 하지 말아주세요ㅠㅠ

  • 오르비락내리비락 · 901234 · 20/08/27 22:59 · MS 2019

    태도를 지적하는겁니다^& 저도 의대정원확대 반대하구요.. 다만 다른글에서는 신랄하게 욕하고 싸우다가 요기서 태세전환하시는 모습이 보기드럽다는겁니다. ㅋㅋㅋ조금만 생각해보면 스스로잘아실텐디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8 14:46 · MS 2015 (수정됨)

    한의학을 비난하기보다 논리적으로 비판하는게 더 설득력 있는 거 같아서 태도를 바꾼거에요ㅎㅎ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무 얘기나 막 한다고 하셨는데 부디 제가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아무 얘기나 막 한 부분이 있는거 같으면 말씀해주세요!

  • 오르비락내리비락 · 901234 · 20/08/28 15:52 · MS 2019

    ㅋㅋㄱㅋㅋㄱㅋ언제 아무얘기나한다고했지.. 눈으로확인하고 뇌로도확인한번 꼭 부탁드려욤^^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8 22:14 · MS 2015 (수정됨)

    ㅋㅋ근데 한의대분들 오르비에 진짜 많네. 난 학기중엔 오르비 들를 시간도 없었는데ㅋㅋㅋ한의대, 한의사분들 시간 많으신가보넹ㅋㅋ

  • MC THE MAX · 512612 · 20/08/28 22:21 · MS 2014

    다들 코로나로 방학 연기되거나 비대면중이러 그럴듯 ㅋ.ㅋ

  • 오르비락내리비락 · 901234 · 20/08/27 22:58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E=mc^2 · 635233 · 20/08/27 23:35 · MS 2015

    한약의 효과가 SCI급 논문에서도 증명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다만 찾아보니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 공식 블로그에 나오는 논문을 보니,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은데 다음 첨부하는 사진에서도 p value가 무려 0.225(!)인 데이터를 인용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논문을 근거자료로 제시한 것도 의문스럽고, 한의대생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역시 궁금합니다.

  • 폴스 · 533501 · 20/08/28 01:05 · MS 2014

    당신이 배운 ebm에선 철저히 p value 0.05이하인 연구만 가치있다고 하셨나보군요. 참으로 통탄스럽습니다. 한의과대학에서 배우는 ebm도 p value가 낮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임상적인 가치는 p value로 판단하는 건 어리석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학부생이라면 더욱 그럴거구요.

  • E=mc^2 · 635233 · 20/08/28 01:40 · MS 2015

    네? p value가 낮으면 좋지만 높다고 나쁜 건 아니다...그렇다면 통계분석을 하는 이유가 뭐죠...?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냥 넣어본 건가요...?
    솔직히 이 부분만큼은 납득이 안 가고 좀 당황스럽네요.

  • 폴스 · 533501 · 20/08/28 01:50 · MS 2014 (수정됨)

    높다고 나쁘건 아니다 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임상적인 가치는 p value에 의해서만 결정된다는 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반대로 p value 값만 낮으면 당신은 무조건적으로 논문을 수용하실 건가요? P value가 낮아서 통계적으로 정말 유의미해도 연구 설계가 잘못되거나 bias가 끼면 그 통계는 무의미한 것이 되버립니다.
    대한한의사협회에서 굳이 p value가 높은 통계치를 들고온건 저도 이해하기 힘들지만 본인들은 임상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부분을 홍보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폴스 · 533501 · 20/08/28 02:15 · MS 2014

    카드뉴스에 나온 sr 읽어본다고 님이 첨부한 사진을 제대로 보지 못했었는데, 애초에 대조군 2명, 실험군 5명으로 소규모 연구였고 그렇다보니 p value는 튈 수 밖에요... 연구 주제가 뇌졸중 환자에게 우황청심원 병용시키는 데다가 한방병원 연구라서 환자 모집이 어려웠을 듯 합니다. 제가 대한한의사협회 홍보부였다면 저 자료는 안썼을 거 같습니다. 다만, 한의학 연구 특성상 규모가 적은 것은 고려해야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 E=mc^2 · 635233 · 20/08/28 11:02 · MS 2015

    p value는 0.05미만이어야 유의한 거고, 표본을 충분히 확보했어야 합니다. 표본수도 그냥 잡히는 대로 잡는 게 아니라 미리 통계적 계산으로 정했어야 하는 거고요.

    저는 p value가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논문을 사용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질문 드렸습니다. 돌아오는 반론은 "p value가 낮아도 항상 옳은 건 아니다". 제대로 된 연구 설계와 함께 유의한 결과가 나와야 옳은 거죠. 제가 볼 때는 연구 설계 단계부터 통계분석까지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겁니다.

    한의대생/한의사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렸었고, 비록 원하는 답변은 아니었지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1:19 · MS 2014 (수정됨)

    이부분은 저도 차라리 중국쪽이나 일본쪽 논문을 찾아보면 더 표본도 많고 유의미한 자료가 많았을듯 합니다. 동수원 한방병원이 찾아보니 양한방 협진병원이고 수원쪽에서는 대학병원에서 응급처치후 뇌졸중 환자들에게 그쪽 가서 입원하라고 얘기할 정도로 유명하긴 하나보네요.
    자료 제시가 아쉽긴 합니다. 뇌졸중환자 1000명 정도 대상이면 좋은데 그정도 데이터 혼자 가진 대학병원급이 한국엔 있을까 싶네요 ㅠ

    한의대에서도 예1때 의학통계를 배우는데 n수가 너무 작으면 안되고, 적당한 표본에서도 p-value값이 0.05이상이면 애초에 통계적으론 유의미한 자료가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임상으로 효과가 있을 수 있다에서 확실한 효과가 있다로 가려면 유의미한 통계자료와 함께 제시하는게 필요한 부분입니다. 아마 의학계에선 이부분을 임상적으론 효과가 가능해도 그걸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논문을 가져오라고 반박 할순 있습니다.

    결국 이것도 환자 수와 돈의 문제입니다. 대규모 연구는 아직 중국,일본에 비해 한국은 너무 적습니다. 애초에 중국 일본은 사실상 일원화고, 중국은 특히 국의대사라 해서 매년 30인의 의사를 선정하여 교육과 연구에 참여시키는 제도도 있더군요.
    한국의 원인은 철저한 이원화 체계, 의사와 달리 대학병원 비선호인점(저희쪽은 전문의비율15%입니다.), 대부분 개인 한의원 위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한의계도 아직 적은 비중이지만, 임상이 아닌 연구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특히 국가에서 지원하는 한의학 연구원 사이트를 가보니 활발한 연구도 하고있고 SCI급의 논문도 많습니다. 각종 질병에 대한 임상진료 지침과 프로토콜도 만드는 중입니다. 몇개는 이미 만들었구요. 지금의 한의계는 세상의 흐름에 맞게 현대 한의학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 폴스 · 533501 · 20/08/28 14:37 · MS 2014

    제가 딴지거는걸 좋아해서 그런데,
    원하는 답변을 듣고싶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마치 듣고싶은 답변이 정해져있다는 걸 말씀하시는 거 같네요.
    p value는 정말 통계적인 지표일 뿐입니다. 첫 댓글에선 연구 설계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으시다가, 결론 부분에 첨언하시고 사실 말하고 싶었던 건 이거였다는건 어떻게 받아들여야하죠?
    한의대생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셨던게 아니라 너네 어느 정도 배우는지 수준 한번 보자라는 의미로 밖에 해석이 안되네요.
    원글자 분이 댓글 다신 것처럼 한의과대학에서도 의학통계학은 예1 때 배워서 이미 p value 정도는 다 알고 있는 내용이고 본과 수준에서 배우는 증거기반의학에는 논문을 어떻게 해석하고, 가치있는 논문을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에 대해 배웁니다.
    p value 따위에 큰 의미를 두시는 걸 보면, 저널도 impact factor 순위로만 평가하고 낮은 if 저널에서 나온 연구는 쳐다도 안보시는 것은 아닌지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8 14:49 · MS 2015 (수정됨)

    P value가 뭔지는 통계분석 해보신 분이라면 다 아실텐데요. P-value는 통계자료의 유의미성을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인데... P-value 따위라니ㅠㅠ통계학자 분들이 울고 가시겠네요!
    어째서 거짓정보로 수험생들을 선동하려 하시나요..ㅠㅠ

  • 폴스 · 533501 · 20/08/28 15:07 · MS 2014

    ㅋㅋㅋ 또 왔네 하... ㅋㅋㅋㅋ같은 학부생인데도 당신은 논리도 빈약하고 그냥 자기주장만 빽빽거리며 앞세워서 안 나타났으면 좋겠어요. 좀 찌그러지라는 말입니다.
    연세 드신 노인 분들이 양약만 해도 한 움큼씩 받아가는데 거기에 대한 약물 상호작용 연구는 모두 이루어졌겠지요? 당연히 유의미성을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인 p value도 도출하셨겠지요? 국민들이 지지하고 과학적이라고 생각하는 현대의학인데 당연히 그정도는 검증됐겠죠ㅎㅎㅎ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8 15:46 · MS 2015 (수정됨)

    왜 욕을 하고 그러세요.. 죄송하지만 전부다 논문과 임상 실험 진행한 약 맞습니다. 안그럼 식약청에서 통과가 안되거든요ㅠㅠ약물 상호작용도 부작용 일으키는 약들은 같이 처방 못하게 되어 있어요. 같이 처방해서 환자들 피해 입거나 하면 처벌 받는걸요..한의사 분들은 저번에 봉침 맞고 아나필락시스 온 환자도 책임을 의사한테 떠넘기시던데..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9 15:27 · MS 2015

    님 의사세요? 왜 현대의학 1도 모르면서 자꾸 아는척 하세요? 좀 불쾌하네요ㅠ

  • 폴스 · 533501 · 20/08/31 01:34 · MS 2014

    현대의학 1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의대생들 클라스 ㅋㅋㅋ

    의대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준할 정도로 현대의학 배웁니다.

    애초에 한의사도 진단내리려면 KCD 코드 써야하는데 혹시 이런 부분 모르고 댓글 다신건 아니죠? 푸훕ㅋㅋㅋㅋ

    당신은 의대뽕에 심취하고 그게 인생의 전부인 거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정말로

  • lee29100 · 538659 · 20/08/28 16:43 · MS 2014

    저도 딴지 거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당연한 걸 왜 염려된다고 하는 거죠? 연구설계는 논문의 수준, 논문 결과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지표가 될 수 있는데 어쨋든 그로부터 나온 통계적 결과중에 p-value 수치가 유의미하지 않다는 건 논문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논문에서 원하던 결과는 얻지 못햇다 그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건데 머이리 p-value가 머가 중요하니식의 말을 왜 하시나요

    그리고 수천개의 저널에서 수십만 개의 논문이 쏟아지는데 그걸 다 읽고 하나요? 저널 평가를 왜 하고 if를 왜 매기는데요 다 읽을 수 없으니깐 그 중에서 다른 연구자들에게 인정받은 논문부터 읽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한의사들이 맨날 sci급 논문 어쩌고 할때는 저널 질 따지면서 지금은 머가 중요하냐고 하고 약간 배우신 건 있는데 잘못 알고계신 게 많은 거 같아 지적합니다

  • 폴스 · 533501 · 20/08/28 16:55 · MS 2014

    차라리 원 댓글에서 연구 설계 부분이나 과정에 대해 논했다면 저도 큰 이견이 없었을 겁니다. 다만 조롱하는 듯한 어투에 한의협에선 p value도 안 따져보고 홍보한다는 말씀으로 하셔서 기분이 나쁜겁니다. 단편적으로 p value만 물으셔서 거기에 대한 답변을 드린건데 설계 언급하시면서 사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하니 저로써도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 제임스 고든 · 408533 · 20/08/29 01:08 · MS 2012

    폴스님에게도 남기고 싶은 댓글이지만 두 분다 아셨으면 해서요. 사실 p값이라는 게 기준이 임의적인 겁니다. 0.05를 넘어서면 통계적으로 무의미하다고 보고 0.05내부에 안착해야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는 건 사실 과학적 사실로 정의된 기준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0.05라는 수치에 어떤 특별한 의미가 담긴 건 아니라는 거예요. 최초에 그걸 썼던 수학자가 쓰던 게 정례화 된 거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최근에도 의학계 내부에서도 p값 기준이 왜 항상 0.05를 기준으로 통계적 유의미성을 따져서 진실/거짓을 나누는냐에 대해서 신랄한 비판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요.

    또한 실험 결과를 내봤더니만 내 논문에 들어갈 실험 통계 p값이 0.05가 넘었다? 그렇다고 학자들이 순수하게 양심에 따라서 자기가 해 온 실험을 다 철회하고 논문도 휴지통에 버려버릴까요? 논문 쓰는 학자들 사이에선 그래서 p value manipulation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뭔가 요소 요인을 추가적으로 삽입하거나 빼버려서 0.05 안에 들도록 조작하는 거죠. 실제로 p값 범위에 대한 논문 통계를 보면 p값이 0.01, 0.02, .0.03, 0.04, 0.05 모두 균일하게 분포하는 게 아니라 유독 0.04부근에 몰려 있는 경향성이 크답니다.

    너무 p값에 큰 의미를 두진 마세요. 물론 p값의 가치가 없다거나 무요하다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 폴스 · 533501 · 20/08/29 11:16 · MS 2014

    제가 예민한 성격이라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

    '대한한의사협회 공식 블로그에 나오는 논문을 보니,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은데 다음 첨부하는 사진에서도 p value가 무려 0.225(!)인 데이터를 인용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논문을 근거자료로 제시한 것도 의문스럽고, 한의대생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역시 궁금합니다.'

    이 첫 댓글을 읽고 꽤 기분이 나빴습니다. 한의사는 p value를 안 배우고, 과학적 검증방법에 대해서 아는거 없으니까 이러지?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차라리 설계적인 측면이나 규모에 대해서 지적하고 이런 부실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라는 내용이었으면 까일만 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본인만 아는 것 마냥 단편적으로 p value에 대해서 따지시길래......

    의대생분들이 타 직군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나 연구를 함부로 폄하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 폴스 · 533501 · 20/08/28 16:15 · MS 2014

    같이 처방 되거든요 ㅋㅋㅋㅋ 진짜 나중에 로컬 나가면 본인 생각이랑 달라서 입에 게거품 물겠네. 국민들 상대로 임상시험을 벌이는 작자들이 누군데 ㅋㅋㅋㅋ 현직자들한테 물어보든가... 당신이 배우는 틀에 박힌 교과서와 시험에서는 처방 못한다고, 연구 된 것만 쓴다고 하겠지. 수학 못배우심? 약물들 상호 검증할 경우의 수만 따져도 21세기 안에 다 못 끝내는데

  • V · 548135 · 20/08/27 23:45 · MS 2014

    근데 일반 약과 한약의 복용 횟수가 많이 차이날텐데 각각 복용 횟수에 대한 약인성간독성 발생 비율로 따지는게 맞지 않을까요?

  • 폴스 · 533501 · 20/08/28 01:59 · MS 2014

    맞습니다. 저도 그 부분이 가장 염려스러웠고 링크 첨부된 논문을 직접 검색했더니... sr이라서 9천개 넘는 논문 중 31개를 선별해서 작성했더라구요.
    원 논문과 선정된 논문도 몇편 읽어보니까 총 간손상 환자 중 dili, hili case 숫자를 집계한 듯 합니다.
    근데 결정적으로 다국적 연구라서 독일이나 터키같은 곳은 허브로 인한 손상이 적을 것이고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도 아니라서 카드 뉴스 자체에 오류가 있는 셈입니다. (대한민국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 폴스 · 533501 · 20/08/28 02:05 · MS 2014

    한국기준으로 손수 집계해봤는데,
    1500명 정도의 간손상 환자 중 300명 정도가 한약으로 인하였고, 800명 정도가 약인성인데 567명을 대상으로한 연구 중 95%가 약인성인지라... 기준이 참 모호하네요.
    카드뉴스 만드신 분이 한의대 재학생으로 알고있는데 검토가 아쉬울 따름이네요.

  • 치코 · 847682 · 20/08/28 03:08 · MS 2018

    내용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하셨네요 ㅎㅎ 디자인도 깔끔하니 금손이신 게 분명합니다. 그런데 댓글에 한의학의 ㅎ만 나와도 발작일으키는 분이 한 분 있네요ㅜ

  • 성장한 독수리 · 927621 · 20/08/28 05:05 · MS 2019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한의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한의생분들과 의대생분들 댓글에서 배울점이 많을거같아서 스크랩해둔 상태입니다. 깔끔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ㅎㅎ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1:01 · MS 2014

    앞으로 다른 글은 썼다 지워도 이 글은 안지웁니다.

  • 우물 안 개구리 · 933442 · 20/08/28 14:46 · MS 2019

    22 나중에 다시 보러와야지

  • 우물 안 개구리 · 933442 · 20/08/28 14:47 · MS 2019

    이런 카드뉴스 많이 써주세요! 유익한 것 같네요 ㅎㅎ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4:54 · MS 2014

    언젠가 또 좋은 정보 올라오면 글 올리겠습니다 ㅎㅎ

  • 브라이언02 · 959077 · 20/08/28 14:47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4:53 · MS 2014 (수정됨)

    저도 무슨 약재가 들어가있는지는 무조건 성분 표시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약국에서도 성분 표시해주니 소비자 입장에선 좋더라구요 ㅎㅎ

    아마 안하게 된 이유가 왜 그럴까요..흠

    예전엔 굳이 안해도 환자분들이 불만 안가지기도 했고, 나름 몇몇 뛰어난 한의사분들은 자기 지식이 들어가있는 처방인데 고대로 환불받고 한약방가서 똑같이 지어달라고 하는 분들 있을까봐..?ㅎㅎ 모르겠네요

  • 폴스 · 533501 · 20/08/28 14:59 · MS 2014

    한약 성분 표시에는 한의계 내부에서 의견이 갈리는데,

    성분표시를 할 수 없는 입장으로는 성분 표시를 했다가 자칫 환자가 직접 한약을 조제하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입니다. 한약재는 의료용과 식품용으로 나뉘는데 환자분들이 첩약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직접 식품용 한약재를 구입해 달여먹고 간손상 오는 경우가 절대 다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의계에서도 한약 성분을 함부로 공개하는 것을 꺼려하고, '한약 먹으면 간 손상 온다' 라는 오명을 쓰게 되어 참 억울해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약 성분 표시에 찬성하는 입장으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지켜야 하고, 데이터 집계의 요이함, 표준화 등을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절충안으로 한의계에서는 한약재의 학명을 표기하여 예상되는 우려를 방지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례로 당귀만 해도 일당귀 참당귀 중국당귀로 나뉘고 효능도 다른 부분이 있어, 이런 부분까지 환자들이 접근하기엔 힘들기 때문에 괜찮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 브라이언02 · 959077 · 20/08/28 15:01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5:02 · MS 2014

    제 추론과 동일하군요. ㅎㅎ 의약품이야 일반인이 어디가서 살곳이 없는데 한약재는 한약방 가서 살 순 있으니까요. 약재 에도 아종류도 많은걸 사람들이 잘 모르는만큼 학명으로 표시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 아니면 성분만 공개하고 몇g 이런거는 비공개해야하나.. 어렵네요 ㅋㅋ

  • 브라이언02 · 959077 · 20/08/28 15:03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5:07 · MS 2014 (수정됨)

    사실 그런건 한의사분들이 이미 알아서 처방할때 빼주십니다.
    약재마다 금기해야하는 정보가 이미 있어용 ㅎㅎ
    뭐 의약품도 주의하거나 금기할 사항 다 적어놓긴 합니다만, 하나하나 적어놓진 않죠 ㅎㅎ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5:10 · MS 2014 (수정됨)

    그래도 그런 부작용 있으면 주의하라는건 적어놓으면 좋을꺼 같네요! 전 아마 나중에 당연히 복용법에 다 설명 드리고 적어놓을것 같습니다 ㅎㅎ 특히 약은 내돈주고 내가 처방받아서 내가 먹는건데 당연히 환자분들 니즈 다 챙겨드릴것 같습니다 ㅎㅎ 물론 양약은 환자분들이 그냥 별 생각없이 드시지만 한약은 그렇지 않은 현실이 슬픕니다 ㅠㅠ 그래도 그만큼 개개인의 노력, 첩약보험화, 이미지 제고를 통해 임상에서의 접근이 친화적이게 되면 좋겠네요 ㅎㅎ

  • 브라이언02 · 959077 · 20/08/28 14:48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4:58 · MS 2014

    침(약침), 한약, 추나, 부항

    오랜시간 살아남은 치료법들이죠 ㅎㅎ
    그만큼 효과도 좋고 배우는 입장에선 재밌기도 하네요.

  • 폴스 · 533501 · 20/08/28 15:12 · MS 2014

    맞습니다. 첩약 조제 시 이미 의료인인 한의사가 먼저 우려스러운 약재를 배제하거나 용량 조절하기 때문에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으로 인한 간손상은 드문 편입니다.
    저도 아직 본3 1학기만 마친 학부생 나부랭이라서 좀 더 공부해야 될 부분입니당

  • 브라이언02 · 959077 · 20/08/28 15:16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5:38 · MS 2014

    좋은 아이디어네요 ㅎㅎ 제가 소아관련 처방 하게되면 그런것도 생각해보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폴스 · 533501 · 20/08/28 16:20 · MS 2014

    연조엑스제라고 이미 제약회사에서 유명한 한약들은 짜먹을 수 있는 형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린애들한테 몇번 먹였던 경험이 있는데 다들 쓰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성인인 제가 먹으니까 달달해서 한약이란 생각이 안들던데ㅜㅜ... 맛도 소비자 입장에선 중요한 부분이니 계속 개선해나가야할 부분인 듯 합니다!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6:24 · MS 2014

    그러고보면 어릴때 오감 다 잘 느꼈는데 커선 점점 무뎌지는건지 못느끼는거같아요 ㅠ 특히 매운거 쓴거는 이제 참을만 하네요. 단맛보단 담백한것도 좋아지고 ㄷ ㄷ 벌써 늙은건가

  • HealinE [헬린이] · 816987 · 20/08/28 15:47 · MS 2018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6:15 · MS 2014

    네 감사합니다~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8/28 18:26 · MS 2020

    어우 길다 댓글하나 쓰기가 어렵네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9:09 · MS 2014

    저도 알림 꺼놓음..ㅋㅋ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0/08/28 18:47 · MS 2019 (수정됨)

    위에댓글들 보니깐 산부인과 교수님이 읽으면 ㄹㅇ 코웃음 칠만한 내용이 많네요.. 현대의약 치료를 호르몬제 남발로 본다면 사실상 경구피임약이나 응급피임약도 호르몬제남발이죠.
    호르몬남발이싫으면 그냥 월경통도 셀프리밋 하면 되는거고요. 실보다 득이많다고 판단하니까 호르몬치료를 하는거죠. 엔세이드도 위장관부작용등 모든약이 부작용이있는데요. 모든약은 effect와 risk가 비례하는게 당연한것아닌가요? 한약이야 통계적으로 effect가 완벽히 입증되지도않았으니 통계적으로 p값을 써서 입증하자는건데 p값도 무의미하다? 뭐, p값이 절대적인 수치는아니지만 치료효과 판정에있어서는 매우 의미있는 수치는맞습니다만. 통계도무시할거면 감성으로 치료하지뭣하러 의료인을 자처합니까. 국가공인 의료인이면 에비던스가지고 치료를해야지..

  • 폴스 · 533501 · 20/08/28 19:05 · MS 2014

    그 호르몬 치료가 싫어서 첩약 치료를 받았더니 효과가 있었고 그에 따른 수요가 있으니 첩약 급여화하자는 겁니다. 2,3차 다돌고 빅5에서도 치료안되는 걸 한의학으로 치료한 사례들에는 큰 관심이 없으시니 이런 말씀 하시는 거겠지요. 10년 뒤에나 나타나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폴스 · 533501 · 20/08/28 19:07 · MS 2014

    하도 안정성 따지고 비과학적이라 그래서 '시범'사업으로 먼저 진행하는건데 왜 자꾸 결사반대하시는지? 당신네들 말씀처럼 사업중에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본사업으로 넘어가지도 않을텐데 뭐가 그리 걱정이신지?

  • 광쌤빌런 · 848095 · 20/08/28 19:35 · MS 2018 (수정됨)

    팝콘 열심히 튀기시네 다들. 그래서 시범사업 성공하면 이제 한약 사려고 한달에 25씩 한의원에 꼬라박지 않아도 된다는 건가요?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9:42 · MS 2014

    시범사업 성공해서 점점 분야가 확대되면 피부,미용,보약종류는 안되겠지만 필요한 약이면 환자 부담이 주는 구조이지요. 대신 의사약사처럼 수가 청구하면 심평원에서 부담 해주고요. 그게 보험이니까요

  • 광쌤빌런 · 848095 · 20/08/28 19:44 · MS 2018

    다한증이나 수면장애는 보약에 해당하나요? 사실 한의원가서 말씀드리면 결론은 원장님이 오장육부 튼튼 ! 피로 회복 막힌거 뚫어준다 이러고 간호사 분들도 무슨 약 주는 지 알려주질 않아서 보약받는건지 급여될만한 약받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9:48 · MS 2014

    아마 보약류일수도 있겠네요 ㅠ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 폴스 · 533501 · 20/08/28 22:04 · MS 2014

    이번 시범사업에는 다한증과 수면장애 모두 대상질환이 아닙니다. 대상질환은 월경통, 뇌혈관질환 후유증, 안면신경 마비 등입니다. 시범사업이 큰 성과를 올리면 범위가 확장될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 저도 공부가 덜 됐지만 다한증은 치료약으로 접근할 거 같고, 수면장애는 경우에 따라 보약이 될지 치료약이 될지 갈리겠지요. 원장님이 그런 말씀 하신거면 보약으로 끌고가시는 듯한데 잘 이해는 되지 않네요...

  • 벳보이 · 939206 · 20/08/29 00:53 · MS 2019

    진짜 위에 p값 갖다가 아는척 하는거 개웃기넼ㅋㅋ ㅋㅋㅋ
    아니 임상에서 p값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누가 가르쳐요
    p값이 그렇게 중요한데 코로나 걸릴때는 p값조차 존재 안하는 방법을 왜이렇게 써봤누.........

    당장 중성화만 시킨다해도 이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도 왈가왈부인데 이걸 p값을 들먹이고 있네 ㄷㄷㄷ

    제일 바보같을때가 학생때라더니 진짜 웃기넼ㅋㅋㅋ 임상에서는 낫게 하는게 제일입니다. p값은 학문의 발전을 위해서 쓰이는거고 ㅋㅋㅋ

  • 폴스 · 533501 · 20/08/29 11:28 · MS 2014

    의대 졸업반도 아니고 갓 본1 된 애들이 우루루 와서 너네 p값 조진 연구들 하나도 쓸모 없어~~ 이런 느낌.... 연구 특성상 rct 안되는 연구들은 p값 통제 안되는 경우 많은데 그럼 그런 연구 설계하는 사람들은 그거 몰라서 그렇게 하는걸까요... 본인들보다 임상에서 보낸 시간 훨씬 많고 석사 학위, 박사 학위인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특히, 본과 힘들어하는 애는 산부인과 재시쳤는지 본인만 아는 것 마냥 인터넷에 주저리주저리 써놨던데 나중에 면허따고 지금 달아논 댓글보면 ㄹㅇ 쥐구멍에 숨고싶을듯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29 15:30 · MS 2015

    저 p value 조진 논문들까지 옹호하는거 보니 어떤 수준으로 첩약급여화 옹호하는지 감이 오네요ㅎㅎㅋㅋ

  • 벳보이 · 939206 · 20/08/30 10:04 · MS 2019

    라고 무면허 일반 대학생이 뭐라도 아는척 하고 있는게 개웃김

    지들보다 훨씬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이 내논 논문 지입맛대로 까보리기~~

  • 푸른창문 · 866717 · 20/08/30 03:18 · MS 2018

    끄덕.. 진짜 임상에서 논문읽을때 p-value안보는 의사가 어딨습니까.. 아 의사 타이틀 달고있는 사람들 있네요 O의사인지.. O의대생인지..
    메신저를 굳이 공격하고싶진 않지만.. 다른글에도 이런게 보이길래 올렸네요 ㅠ

  • 벳보이 · 939206 · 20/08/30 10:02 · MS 2019

    바보에요?? 피밸류가 로컬임상에서 그렇게 의미있으면 왜 갈때마다 그렇게 의사들은 치료법에 대해서 말이 달라지는데요ㅋㅋㅋ

    학문과 임상은 1대1매칭이 전혀 아닌데요

    논리딸리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는건 잘도 실천하고 계시네요ㅠㅠ

  • 푸른창문 · 866717 · 20/08/30 11:05 · MS 2018

    p-value 의의있는 논문이 한개인줄아시나 보네요 ㅋㅋ 메신저가 워낙이상해야 말이죠

  • 만약 · 182815 · 20/08/29 15:04 · MS 2018

    이야 오르비가 이렇게 변했네ㅎㅎ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0/08/29 15:06 · MS 2019

    뭐 말을해도 알아먹질 못하는게 젤무섭다던데 나중에 꼭 통계더배우시고 이글 댓글들 다시 쭉읽어보시길 바랍니다 p값 관련 댓글들은 너무놀랍네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않다 라는 말의 의미도 모르고 비아냥대기만 하면 다인지? 왜 이분들은 메시지는 반박제대로못하고 메신저만 까는지 이해불가네요. 앞으로 저도 치료는 rct는 다제끼고 p값안보고 감성으로 해야겠습니다 한수배웁니다

  • Anndkdkxoe · 696437 · 20/08/29 15:27 · MS 2016

    누가 월경통때문에 병원가면서 아 지금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이 이러이러하고 이러한 치료법은 p밸류가 어떻고 따져요... 그냥 아프니까 약이라도 먹어보려고 가는거지. 아픈 사람 입장에서는 양약이 잘 안들으면 한약을 먹어볼수도 있고 거기서 보험처리도 되면 좋은거죠. 엄청 큰 돈 들여서 하는 것도 아니고 효과가 어느정도 있으니까 하는 걸 텐데 학술적 근거가 어떻니 p밸류가 어떻니 하는 건 진짜 학술적 키배로밖에 안보여요.

  • 푸른창문 · 866717 · 20/08/29 15:35 · MS 2018

    당신이 한번 약이라도 먹어보려고 하는 그 약을 만들고 치료 가이드라인을 정하려고 수없는 연구가 진행됩니다. 의학은 감성이아닙니다. 보험은 사회적인 합의가 있어야된다 생각해서 논외로 하고, 일단 당신이 의원,병원가서 진료받을 때 그 약에 상세히 설명되어있는 각종 부작용과 효과는 최소 수천명, 많게는 전세계적 수백만명이 임상시험 대상자가 되어있는 결과물입니다. 모르면 댓글을 달때 질문형으로 다는게 정상입니다.

  • 푸른창문 · 866717 · 20/08/29 15:37 · MS 2018

    왜 키배같냐구요? 이걸 의대 학생때부터 교수님들앞에서 발표할 때 말도 안되는 저급한 논문을 인용하거나 '그래도 경험적으로 이 약이 효과가 있다'라고 말하는 순간 호되게 혼나봤어야 알겠죠..

  • Anndkdkxoe · 696437 · 20/08/29 16:33 · MS 2016

    그러니까 지금 철저히 의'학자' 입장에서 말씀하고 계신거잖아요. 저는 한의학의 과학적 실효성을 입증하려는 것이 아녜요. 한의학이 기본적으로는 철저한 시험, 검증보다는 축적된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고(관련 분야 종사자가 아니라 정확한 지식은 아녜요 틀렸다면 정정해주세요) 어떠한 치료방법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더라도 경험상으로 드러났다면 '과학'의 입장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론이겠지만 아픈 사람 입장에서는 시도해볼 만한 것이라구요. 속 더부룩할 때 까스활명수 마시는 사람들이 '이것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었고 p밸류가 어떠하니까 마시면 속이 가라앉을거야'하면서 마시나요? 그냥 마셔보니까 효과있더라 하니까 마시는 거지. 저도 아프면 병원 먼저 찾아요. 이공계 공부하는 사람이라 통계의 강력함을 잘 알아서 과학의 관점에서 검증되고 있는 양방에 더 신뢰가 가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렇다고 월경통 같은 일상적인 증상에 비교적 적은 비용을 들여서 치료 선택지를 하나 늘려주는 게 복지의 입장에서 그렇게 잘못된 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Cardio · 908727 · 20/08/29 21:51 · MS 2019

    건강보험재정이 여유로운 상황이라면 별 말 안하겠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건강보험재정은 정말 빠듯합니다. 이대로 간다면 파탄나는건 예견된 수순이고요. 그래서 의사들은 매달 삭감을 엄청나게 먹고 있습니다. 모 병원 신생아 교수님은 신생아들에게 NO gas 치료를 했으나 그게 삭감먹어서 손해를 억대로 보았고 그 손해를 메꾸기 위해 월급이 대폭 삭감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첩약을 건강보험에 넣자고 하니 화가 나지 않을 수가 없지요

  • 폴스 · 533501 · 20/08/31 01:39 · MS 2014

    2012년 조사에 따르면 리베이트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4조 정도 된다고 추정하던데
    리베이트 규제나 축소로 인한 건보료 하락은 기대해볼 수 없는걸까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500억 규모로 건보재정 0.064%에 불과한데 리베이트는 지금까지 누적된 상승만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국민들 건강과 안위 및 건보료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리베이트 자정에 앞장서시는 게 어떨까 생각듭니다.
    의사나 의대생들 할말 있으면 반박해봐요.

  • Cardio · 908727 · 20/08/31 02:20 · MS 2019 (수정됨)

    예. 리베이트 등 불법행위는 당연히 근절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받을 생각도 없고요.

    한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만 2012년 자료보다 더 최신의 자료가 혹시 있을까요? 쌍벌제가 2011년에 본격적으로 시행되었는데 시행 초기인 2012년보다 현재 2020년은 리베이트가 훨씬 줄었을거라 예상합니다.

    감사합니다.

  • 폴스 · 533501 · 20/08/31 01:42 · MS 2014

    이분은 저한테 화 엄청 내시더니 리베이트 질문 드리는 동시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시더라구요 ㅎㅎ
    건보에서 한방이 차지하는 규모가 4조가 안될텐데 그만큼 해쳐먹는 의사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 폴스 · 533501 · 20/08/31 02:26 · MS 2014

    그러니까 건보 재정을 첩약 급여 반대의 근거로 삼지 않았으면 하네요.
    정말 이런 말씀드리기도 뭐한데 토악질 나옵니다.
    본인들은 국민 건강과 건보료 생각하는 착한 의료인이고,
    한의사는 건보료 상승되는 와중에 첩약을 보험에 꾸역꾸역 넣는 나쁜 의료인입니까?
    건보 재정은 더 근본적인 문제 해결로 접근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미 논의가 끝난 첩약 그만 건드리시고

  • Cardio · 908727 · 20/08/31 02:40 · MS 2019 (수정됨)

    예 의견 잘 들었습니다.

    의사가 착한 의료인이라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한의사가 나쁜 의료인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어요. 각자 분야가 다른 전문가이지요. 본인 생각으로 다른 사람을 나쁜놈으로 몰아가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억울하네요.

    그냥 필수의료나 생명에 연관된 의료서비스는 삭감때리면서 '생명과 직결되지 않은' 품목을 보험에 넣는다는게 조금 아니꼬웠을 뿐입니다. 토악질까지 나올 정도는 아니고 그냥 한숨 푹푹 쉬는정도?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이고 만약 틀린 부분이 있다면 고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폴스 · 533501 · 20/08/31 03:34 · MS 2014

    아니 첩약급여화 500억 들어가는 부분엔 코악물고 반대하시면서 리베이트 얘길 그만하라는 것도 웃기네요?

    그 돈이 차라리 님이 말씀하신 난치성 희귀성 질환 약물 개발에 들어간거면 이런 말도 안 꺼냅니다.
    그 혈세가 전부 다 의사들 뒷주머니 들어가서 해마다 건강보험료 인상에 반영된 거 아닙니까?

    의사들 입에서 첩약 급여화 찬성이라는 말 나오기 전까지 리베이트 정보 전달은 끊임없이 할겁니다.

  • 폴스 · 533501 · 20/08/31 02:50 · MS 2014

    제 생각에 틀리신 거 같습니다. 질병의 경중이 판단잣대가 된다면 감기약부터 본인 부담금 올려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제 생각엔 감기보단 첩약보험 대상 질환인 뇌혈관질환후유증, 안면신경 마비, 월경통이 더 중한 질환인듯 하네요.
    어디까지나 저도 제 생각일 뿐이라 틀린 부분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첩약 급여화로 화난다고 하셨는데, 건보 재정 파탄난 근본적인 원인이 리베이트이고
    그 책임이 의사들한테 있어 오히려 화내야 할건 한의사들 아닌가요?

    당신들 때문에 생명과 직결되는 항목에 더 지원 못하고
    더불어 한방보험 측면에서도 손해가 발생하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착한 의료인, 나쁜 의료인 말씀드린겁니다.

  • Cardio · 908727 · 20/08/31 03:02 · MS 2019

    2012년 자료를 보고 리베이트 때문에 건강보험이 파탄났다는 것은 납득하지 못하겠습니다. 최근 자료를 인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신들이라니요, 저희도 리베이트 받은 노의들의 피해자입니다. 자꾸 사람 억울하게 만드시네요. 불법행위 저지른 사람은 같은 의사로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내츄럴 헬스인이 약쟁이를 같은 헬스인으로 생각하지 않지요. 약쟁이들 잘못한거가지고 내츄럴 헬스인을 한뭉텅이로 묶어서 욕하면 화가 나지 않을 수가 없지요.

  • 폴스 · 533501 · 20/08/31 03:02 · MS 2014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435613

    [진화하는 리베이트]①제약 리베이트 근절 '10년 노력'…편법 영업대행에 물거품
    입력2019.07.31. 오전 6:01 수정2019.07.31. 오전 7:31

    제약업계는 국내 18조원 의약품 전체시장에서 CSO가 올리는 매출비율이 10%(2조원)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한다.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전체 7000여개 CSO 중 95% 이상은 불법적 리베이트를 통해 영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관할부처인 보건복지부는 CSO의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리베이트 쌍벌제로 리베이트 막아두니까 편법 써서 의사들 주머니 채우네요?
    자료가 오래됐다고 하셔서 작년 기사로 한번 찾아봤습니다.
    의사집단은 정녕 돈미새들 밖에 없는 건가요? 저도 오늘 처음 알게된 사실인데 노빠꾸네요.
    리베이트 막아서 건보재정 좀 지키려고 그렇게 노력했을텐데,
    기사에 제시된 그래프 보면 우상향 곡선 예술이네요 ㄷㄷ

    리베이트만 없었어도 그렇게 통탄스러워하시는 바이탈 항목들 급여 삭감은 일체 없었을 겁니다.

  • Cardio · 908727 · 20/08/31 03:08 · MS 2019

    자료를 손수 찾아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혐오스럽기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CSO가 올리는 매출이 2조이나 리베이트는 매출의 일부이니 이보다 훨씬 적겠지요. 물론 리베이트를 긍정하는건 아닙니다. 리베이트로 혈세가 연간 4조나 낭비된다는 주장은 이제 그만 하셨으면 합니다.

  • Cardio · 908727 · 20/08/31 03:11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폴스 · 533501 · 20/08/31 03:30 · MS 2014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전체 7000여개 CSO 중 95% 이상은 불법적 리베이트를 통해 영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저분은 그저 일개 개인이고 추정일 뿐이니까 리베이트가 일부라고 주장하시는건가요?
    2조에서 95% 인데도 매출에서 훨씬 적은 금액일까요?
    앞으로 첩약 급여화 건에 대해서 찍소리도 꺼내지 마십시오.
    리베이트로 의료계 망치는 주범들이 주제를 알아야지......


    당신들이라니요, 저희도 리베이트 받은 노의들의 피해자입니다. 자꾸 사람 억울하게 만드시네요. 불법행위 저지른 사람은 같은 의사로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당신들 수련받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그 노의들이 당신들한테 절대적 영향력 행사하면서 떠받들여지는 존재 아닌가요?
    노의들이랑 선긋기하시면 한의사들도 선그어서 억울한 코스프레는 얼마든지 합니다.
    절대 다수의 한의사들도 안아키 극혐하고, 무한도전 나와서 오링테스트하는 이코노미씨 입막고 싶고,
    쌉소리로 환자 유인해서 치료하는 것들 극혐합니다.
    한 두명 일탈도 아니고 이번에 중외제약 단독 건으로만 터진게 의사들 700-800명인데
    이걸 선 그어서 그냥 넘어가시겠다고?


    그리고 선 그으실려면 선택적 선긋기 하지마시고 제대로 그으세요.
    일례로 오르비에서 ㄹㅇ 심신미약같은 '본x힘xx' 얘가 쌉소리하거나 트롤링하면 쫌 한마디라도 해요.
    ㅂㅅ도 아군이니까 그냥 내비두는건지.... 같은 의사가 봐도 한심하지 않나요?

  • Cardio · 908727 · 20/08/31 03:55 · MS 2019 (수정됨)

    '95% 이상은 불법적 리베이트를 통해 영업을 하고 있다'가 2조의 95%가 리베이트라는 소리는 아닐겁니다. 매출의 전부를 리베이트로 줘버리면 이사람들은 뭐먹고 사나요?

    네 저 노의들 혐오합니다. 노의들 떠받들기 싫어서 닉네임에 나와있는 대로 기피과 갈 예정입니다. 리베이트 쌍벌제 이전에 관행으로 리베이트 하던 시절이면 이해는 해줄지 몰라도 쌍벌제 시행 이후 리베이트 받은 의사들을 동료로 생각하는 의대생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떠받드는게 과연 그 사람이 존경스러워서 떠받드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대안이 없어서 마지못해 그러는걸까요. 한번 깊이 생각해볼 문제 아닌가요?

    그리고 한의사들이 안아키 극혐하는거 이경재씨 극혐하는거 저도 다 압니다. 억울한 코스프레가 아니라 정말 억울한거겠죠. 오늘날의 젊은 의사들과 마찬가지로요. 주변에 한의사 베프들한테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본x힘xx' 이친구에 대해서 말 안한것이 제 잘못인가요? 논리가 좀 이상하네요. 헛소리 하는 의사가 있으면 제가 하나하나 찾아가서 그만하라고 말해줘야하는건가요. 그리고 리베이트 포함 불법행위를 저지른 의사들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데 왜 저분 이야기가 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민 5로 시작하시면 예전에 '마X탕'님 아시겠네요. 그분의 과거행적이 폭로되었을 때 수많은 한의대 네임드들이 양들의 침묵마냥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죠. 도찐개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솜씨가 부족해서 자꾸 수정하게 되네요. 알림 많이 가게해서 죄송합니다.

  • Cardio · 908727 · 20/08/31 04:28 · MS 2019

    본x힘xx 이사람이 어떤 분인지 궁금해서 쓰신 글을 찾아봤어요. 근데 이 글에는 폴스님이 '본x힘xx'한테 인신공격을 날리는 댓글이 있네요. 폴스님 논리대로라면 한의대 뱃지 달고 넷상에서 인신공격하는 '폴스'님을 여러 한의사/한의대생이 제지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폴스 · 533501 · 20/08/31 14:34 · MS 2014

    리베이트 비율만 생각해도 몇천억 단위가 되는데 (10%로만 들어가도 2천억, 첩약 급여 사업 규모 4배)
    이걸 눈가리고 아웅하고 한의사 첩약 급여 탓을 하니까 그러죠.
    제발 앞으로는 의사들이 첩약급여화에 대해 찍소리 안했으면 좋겠어요.
    항상 건보 재정은 부족해지는 주된 원인은 의사들이니까요.
    부족한 원인이 리베이트 뿐이겠어요?
    리베이트 말고도 과다청구 과다진료 등등 공격들어가라하면 얼마든지 들어갑니다.
    진짜 그 500억 가지고 의대생을 포함해서 의사들이 그 난리를 치는게 맞냐구요.....

    의사들이 '첩약 급여화 때문에 건보재정 걱정된다' 이런식의 글 쓸거면
    의사 선배들이 저지르고 있는 추태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보시고 첩약 급여화에 대해 본인들이 반대할 명분은 있는지, 내로남불 하는건 아닌지 잘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물론, 의대생들은 아직 면허 따지도 않았는데 선배들 때문에 이러는거 억울하죠.
    현 시점부턴 아시게되었으니 논의 다 끝난 첩약 급여화 반대만 하지마시라 이겁니다.

    그리고 님처럼 말만 통했어도 본과 쟤한테 인신공격 안합니다. 기껏 논리적으로 글 쓰면 뭐합니까?
    또 어디서 자료 긁어와서 한의학에 흠집내기만 하는 놈인걸요.
    ㄹㅇ 하는 짓이 한특위 소속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전 성인군자가 아닌지라 저런 애들 보면 맞불대응하는 성격이에요. 메세지도 문제고 메신저는 더 답 없는데요.
    또한, 님 잘못이라는 말이 아니라 그저 답답해서 그런겁니다. 조금만 내려도 한의협 회장 내용으로 댓글 도배하는걸요.

    그리고 저는 한의과대학 입학하고 오르비 5년만에 처음 하는 중입니다.
    첩약은 추나보다 훨씬 중요한 부분이라 수험생들이 휘둘리지 않도록 정확한 자료 전달 위해서 들어왔습니다.
    마x탕 이 사람이 헛소리하면 당연히 제동 걸어야죠. 더군다나 같은 게시글에서 댓글남긴다면 더욱 그렇구요.

  • 푸른창문 · 866717 · 20/08/30 01:57 · MS 2018

    '속이 가라앉을거야' 는 건강기능식품이나 그냥 음료정도로 보시면 되구요, 그게 '일반 의약품', '전문의약품'의 카테고리로 들기위한 것은 님이 부정하시는 p-value의 중요성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해보니 좋다더라' 이 논리로 의학, 과학에 접목하려는 것은 님의 고집이죠.
    안수기도, 안아키 치료 모두 치료의 선택지를 늘려주고 심지어 실제 효과를 본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왜 사이비로 치부될까요?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30 02:40 · MS 2015 (수정됨)

    현재 문재인케어로 건강보험 재정이 거덜나서 5년후면 바닥날것으로 예측하는데 최혁용 선생님께서 이렇게까지 하신줄은 몰랐습니다..

  • Anndkdkxoe · 696437 · 20/08/30 14:59 · MS 2016

    재정 관련해서는 위 카드뉴스에도 전체 건보료 재정 9조 가량에서 500억정도만을 지출하는 사업이라고 언급되어 있구요. 저도 비교적 적은 비용이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저는 첩약, 한의학을 '의학', '과학'에 접목하려 한 적도 없고(제가 잘 아는 것도 아니니 그럴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부정적으로 서술하자면 한의학이라는 것이 '해보니 좋다더라'겠지만 결국 한의학의 본질이라는 것이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학인 것 아닌가요?(위 댓글에도 언급하였지만 이는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으니 틀렸다면 정정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계속 강조하는 것이 '의학', '과학'적 관점에서는 부정적일지라도 '의료'적 관점에서는 그 효용성이 있는 것이 계속 확인되어왔다는 것이고 의학에서 요구되는 비교적 단기간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장기간의 처방 기록을 통해 어느정도 대체해왔다는 것인데 계속해서 '의료'를 '의학', '과학'으로만 보시고 그 잣대를 들이대시면서 한의학 자체를 부정하시니까 똑같은 말만 반복될 것 같네요.
    말씀하신 안아키 치료같은 경우에는 전통적인 한방 처방에 근거를 두지 않은 독자적인 치료법인 것 같구요. 오히려 쓰레기 같은 방법이라는 것이 경험적 과정에서 걸러졌다고 할 수 있겠죠.
    한약 성분으로 이루어진 까스활명수의 경우에는 일반의약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 Anndkdkxoe · 696437 · 20/08/30 15:10 · MS 2016

    첫번째 쓴 댓글을 다시 확인해보니 제가 p밸류같은 건 별로 쓸모 없는 것이고 통계적 검증 과정을 부정하는 것처럼 써놓긴 했네요. 이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하지만 '건강 보험'이 '양의학 보험'은 아닐진데 한의학 분야에 대해 의학의 잣대만을 들이대면서 폄하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30 02:36 · MS 2015
  • 본과힘들어 · 603839 · 20/08/30 02:36 · MS 2015

    좀 충격적이네요 이렇게까지 하셨을 줄은 몰랐습니다..

  • 고잔동멋쟁이 · 275720 · 20/09/01 23:42 · MS 2017

    임상경험 1도 없이 허공에서 불타는 분이 계시는데...뭐랄까... 안타깝네요...ㅋㅋㅋㅋ

  • 국어도 1이길 · 981442 · 20/10/06 16:18 · MS 2020

    논리적 분쟁 재밌어서 끝까지 다봤는데 중간중간에 내가 누구 편을 들고 있는것도 알게 됐네요 모르는 지식이여서 잘은 몰랐지만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