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 THE MAX · 512612 · 20/08/27 15:04 · MS 2014
  • 고치생 윤도영 · 862266 · 20/08/27 15:05 · MS 2018

  • PJ0nYo2elSDQFH · 750796 · 20/08/27 15:29 · MS 2017

    그런데 한의대에선 왜 사용하지도 못하는 의료기기 사용법 같은걸 배우는 건가요? 애초에
    한의사가 의료기기 사용 불가능한데 거기서 사용방법 배우고 한의사도 사용방법 아는데 사용하게 해주세요~ 떼쓰기로밖에 안보입니다.

  • MC THE MAX · 512612 · 20/08/27 15:32 · MS 2014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의학이라는 분야는 과거에 멈춰있는것도 아니구요. 한방병원에 계신 선생님들은 의료기기도 사용하시고 정확한 진단도 하실 줄 압니다.
    지금의 법은 그러니까 그냥 우린 배우지말자. 배워도 못쓰는데 뭐 하면서 과거에 머물러서 의료기기는 다 의사의 전유물이야 하는 스탠스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럼 발전이 없는 거겠죠

  • PJ0nYo2elSDQFH · 750796 · 20/08/27 15:35 · MS 2017

    의료기기없이 잘 진단하다가 갑자기 의료기기가 필요한 상황인가요?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네요.

  • MC THE MAX · 512612 · 20/08/27 15:44 · MS 2014

    저도 아직 일개 본2인데 임상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한의계 내부에선 굳이 의료기기 필요 없어도 잘 고치면 그만이라는 기성세대 분들도 있구요.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분들일수록 이제 치료의 근거인 진단의 정확성을 더 기르고 싶어하는 니즈가 있습니다.

    대학병원급에선 당연히 수술이 메인이니 의사분들을 존중합니다 저희는 수술은 배우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의원급에선 mri와 혈액검사(정말 한약때문에 간독성이 생기는지 책임지고 싶죠 저희도)면 1차의료에선 절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포카Lee · 390221 · 20/08/27 23:51 · MS 2011

    환자들이 영상자료 가지고오면 봐야하니깐요. 그리고 초음파 같은경우엔 연구용으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 E=mc^2 · 635233 · 20/08/27 16:15 · MS 2015

    의 뱃지 달고 이런 질문 드리자니 조심스러운데요,
    마지막 의료일원화 부분을 보면 무조건 의사 면허를 발급하는 건 아니지만 추가적 교육과 시험을 통해서 의사 면허를 발급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순수한 의견 듣고 싶습니다.

  • MC THE MAX · 512612 · 20/08/27 16:26 · MS 2014

    이거 또한 한의계 내부에서 각자 사정이 다른거로 압니다.

    목적은 중국처럼 중의사 , 서의사 둘다 있으면서 서로 동등한 위치를 목표로 하는것으로 압니다. (일본은 반대로 소위 한의사만 존재하진 않고, 의과대학만 존재하여 한의학을 캄포의학이라고 의사분들이 따로 배우는 거로 압니다. )

    전 추가 교육과 시험을 통과 후엔 당연히 복수면허처럼 면허가 나오는것을 찬성인데, 지금 교육과정에선 의사되고 싶으면 의대가는게 맞고 한의사 하고싶으면 한의대 가는 제도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역사를 보면 시작부터 참 잘못된거 같기도하고요.. ㅎㅎ

    이게 또 기존 임상 한의사분들한테는 경과조치가 안될시 의사,한의사 권한 둘 다 있는 후배들한테 임상에서 밀릴게 뻔하구요. 만약 경과조치를 열어놔도 추가 교육에 병원 실습문제가 당연히 겹칠텐데.. 임상의들에게 그런걸 요구하는게 사실상 어려울거 같고요.

    의료일원화는 복잡하고 어려운 부분인것 같습니다. 의사도 안반기고 기존 임상 한의사도 반기는 사람 안반기는 사람 많구요.

    하지만 결국 현실적으로 의료기기와 첩약보험화 문제는 의료일원화와는 다르다고 봅니다.
    충분히 협의 하에 추진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E=mc^2 · 635233 · 20/08/27 16:52 · MS 2015

    저와 의견은 다르지만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MC THE MAX · 512612 · 20/08/27 16:53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명4수 · 525702 · 20/08/27 17:13 · MS 2014

    의료일원화는 시작부터 너무다르게온거라...힘들거같네요

  • MC THE MAX · 512612 · 20/08/27 17:16 · MS 2014

    앞으론 모르죠 ㅎㅎ 정부입장에선 의사 한의사 이원화제도 반겨 하지도 않을꺼같구요. 그냥 안되니까 포기하자보단 현실적인 의료기기와 보험문제부터 논의하는건 맞다고 봅니다.

    한의계가 이 문제를 그동안 제기하면 의료계는 그럴거면 일원화 하잔식으로 나왔다가 막상 한의계가 그럼 이번에 일원화할래? 하니까 엄청 싫어하죠. 의료계가 원하는 일원화는 일본식 또는 한의계가 사장되는쪽 이니까요

  • 커넬워크 · 815491 · 20/08/27 16:18 · MS 2018

    면역학과 생리학을 '임상 의학'이라고 통칭할 수 있나요?

  • MC THE MAX · 512612 · 20/08/27 16:32 · MS 2014 (수정됨)

    저 두과목은 현대의학의 기전을 배우는 기초의학으로 본1,2때 보통 배웁니다. 제 생각에도 저 부분은 한의대 본3때 배우는 임상과목으로 예시를 바꾸는게 맞는거 같긴 하네요 ㅎㅎ

    자료 만드신 분께서 D한의대 대학생으로 혼자서 자료도 찾고 이 카드뉴스 만드신거로 알고 있습니다! 보시면 수정 하실듯요 ㅎㅎ

  • 코튼퍼프 · 866191 · 20/08/27 19:27 · MS 2018

    일원화의 근거가 한의대에서도 현대의학을 일부 배우기 때문에
    따로 수업을 더 듣고 시험을 통과하면 면허를 발급해도 된다 인건가요???

  • 포카Lee · 390221 · 20/08/27 23:53 · MS 2011

    그거 처음 주장한 곳이 어디더라... 일원화를 위한 용역연구는 옛날 옛적부터 되어왔었는데.. 이거 한의사들이 먼저주장한거 아닌데..;

  • 홍명 · 16850 · 20/08/28 10:45 · MS 2018

    20년전이랑 논리가 똑같군요. 한의학개론 교과서가 지금도 저리 되어 있나요?
    시대가 많이 바뀌었는데 이제 다른 논리를 좀 갖고오는게 좋을듯 합니다.
    특히 3번 같은 경우는 의사들은 driver mutation 찾아내서 표적치료를 하고 있는 판에 한방은 맞춤치료 뭐 이런 얘기는 좀 안하는게....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2:20 · MS 2014

    저희같은 학부생들이야 학교에서 예1때 한의학개론을 통해 배운것을 토대로 한의학을 정의할수밖에 없죠. 아직 임상 나간것도 아니고요.
    각자 맞는 관을 정립하기엔 이른 시기입니다.

    한의학개론 책 자체는 20년전이든 지금이든 변한건 없습니다. 말그대로 원론을 배우는 것이니까요. 저건 아마 처음 배우는 한의학의 정체관에서 나온 말이겠죠? 서양의학과의 차이 이부분은 아마 선배님시절과 저희모두 똑같이 배웠을것 같습니다.

    혹시 선배님께선 3번 같은경우를 그럼 어떻게 수정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체질의학을 부정하시나요? 졸업하신지 오래되셨으니 한의사 또는 다른일 하실수도 있는데 궁금합니다! 제가 12~15년 오르비 볼때도 한의대 댓글에 가끔 보이시길래 반갑네요 ㅎㅎ

  • 코튼퍼프 · 866191 · 20/08/28 12:25 · MS 2018

    ??????그래서 제말은 맞는건가요 ㅋㅋㅋㅋ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2:36 · MS 2014 (수정됨)

    이 의료일원화제도와 교육계획을 놓고 양의학계와 한의학계의 입장차는 5년 넘게 평행을 달리고 있습니다. 의료일원화제도는 2015년에 보건복지부가 언급하고, 최근 최혁용 한의협 회장이 같은 내용을 다시 언급했죠. 2015년에 보건복지부 제안으로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협의체를 구성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이사님, 이 이유가 무엇인가요?

    ◆박종훈> 네, 잘 알고 계시는데요. 2015년, 2018년 두 번에 걸쳐서 한의, 양의, 정부의 3자 협의체가 합의문을 거의 작성을 했어요. 그런데 모두 막판에 불발되었거든요.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한의과대학 의과대학의 교육통합은 서로 합의를 했는데, 이미 졸업한 기존 면허자들의 면허 통합 부분에서 합의를 하지 못한 것입니다. 아무래도 한의계는 가장 지금 필요한 도구의 제한 없는 의료행위를 위해서 기본적인 엑스레이나 초음파 등의 의료기기 사용을 주장을 했고요. 반대로 양의계는 그 부분에 대한 양보를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발이 된 거거든요. 의협이 양보하지 않은 가장 핵심적인 이유가 교육을 받지 않고 어떻게 의료기기를 쓰느냐 이 부분인데, 이번 지역의사제 참여와 연관된 통합 논란에 대해서는 저희 협회가 그 부분을 해소하여 제안하는 거기 때문에 그때와 달리 협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
    .

    https://www.nocutnews.co.kr/news/5398128

    이 기사글에 의료일원화나 의료기기 문제 등
    한의계 협회측 입장이 잘 담긴 기사라 생각하여 가져왔습니다.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2:42 · MS 2014 (수정됨)

    단순히 윗 댓글처럼 그렇게 간단한 논리라서 의료일원화를 하자는 문제가 아닙니다.
    일원화가 나오기까지 그동안의 역사를 자세하게 아시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그 역사나 자세한 내막은 저희가 대학생이 되기도 전부터 이루어 진 것이고, 그때문에 학부생이 함부로 댓글을 달기엔 무거운 주제라 생각해서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모르는 것에는 함부로 얘기하는게 어려워서요.

  • 코튼퍼프 · 866191 · 20/08/28 13:33 · MS 2018

    읽고나서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이 이해를 했는데
    가능성?근거?에 대해서는 아직 이해가 안갑니다.
    예를 들어서 한의대도 현대의학을 다수 배우기 때문에 일정기간동안 추가로 배우면 의사면허를 발급해도 문제가 없다. 같은 거요

    기사가 길어서 제가 못찾았으면 죄송합니다 ㅠ

  • MC THE MAX · 512612 · 20/08/28 13:48 · MS 2014 (수정됨)

    제 생각에는 아마 이번 코로나사태처럼 공공의료문제가 떠올라서 필요성이 제기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한의사 협회에서 의료기기를 사용하게 해달라 하면 의협에서 그럴거면 일원화 추진해야지? 이런식으로 맞대응 했다가 이번에는 한의계가 먼저 일원화 카드를 꺼낸것 같긴 합니다.

    네 일원화의 근거는 간단하게 선생님 말씀처럼 한의대에서도 현대의학을 배우고 있고, 한방병원 전문의 선생님들도 수련하시면서 현대의료기기 배우시고 다 보실줄 압니다. 지금은 물론 그런 병원에 영상의학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계셔야 하는 구조지요. 전문의 하면서 다 배워서 할 줄 아는데 로컬 나가서 한의원할때는 수가처리하면 불법이니 불만도 있구요.
    이처럼 임상에선 이런 현실로 인해 서로간의 추가 교육을 통해 구분없게 통합의사로 키우자라는게 목표인듯 합니다.

    하지만 일단 의료일원화 자체는 한의계 내부에서도 찬반대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번에 철회되었구요. 또한 어떠한 일원화로 가게될지는 양-한협회간 차이가 너무 큽니다. 양의계에선 당연히 중국식 통합의사하면 의대정원 느는정도가 아니라 의사수가 갑자기 3만명 느는거라 결사 반대하겠죠. 한의계에서도 굳이 의사 면허 없어도 이미 충분히 환자 많고 치료 잘 하고 있고 뜻있는 사람들만 복수면허 하면 되지않냐? 이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차라리 진단기기만 가져오면 1차 의료에선 꿀릴거 없다 이런 입장도 있구요. 어짜피 한의계는 수술쪽 배우는건 아니니, 1차의료가 대부분이니까요.
    한의원 치료 받지 사람들이 대부분은 대학병원 사람들이 잘 안가구요.

    반대로 정부입장에서도 이원화 구조는 귀찮습니다. 젊은 한의사층에선 점점 이런 현실과 역사가 반복되는것을 원하진 않습니다. 소모적으로 싸우는 것도 싫고요. 치과의사처럼 특화되어서 겹치는것이 아니라 그런것 같습니다. 또 의사는 바이탈 할수있는데 안간거랑 한의사는 아예 못하는 구조가 제일 슬픈 현실이죠

    제가 임상에 나가서는 일원화에 대해 어떻게 느낄지 아직 학부생이라 잘 몰라서 얘기하기가 어렵습니다만 중국식이든 일본식이든 이원화 되어있는 구조 자체는 저도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임상에서는 환자에게 사이드 없이 가장 잘 맞는 치료를 해주는게 의사라는 직업이라 생각해서요.

    일단 지금은 일원화는 철회된 상태이며 그것에 대해선 합의가 된 바가 전혀 추진도 없었습니다. 한의계 내부에서도 일원화와 관련된 투표 추진했다가 서로 조율도 안된 시기라 철회했구요.

  • 하이하이욤 · 779469 · 20/08/28 21:14 · MS 2017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MC THE MAX · 512612 · 20/08/28 21:47 · MS 2014

    약대에서 거르는 한약재로 만든 천연물신약을 선배 약사분들이 약국에서 그대로 처방해주는데요? 의사가 처방해주는 전문의약품이라 그런가요. 처방없이 살수 있는 생약제제들은 뭐죠?

  • 하이하이욤 · 779469 · 20/08/30 21:58 · MS 2017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MC THE MAX · 512612 · 20/08/30 22:16 · MS 2014

    할말 없어서 비꼬기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