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쥐4 [382075] · MS 2011 · 쪽지

2020-08-27 00:25:45
조회수 783

공공의대 관련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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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는 글을 굉장히 오랜만에 쓰네요. 지금 의사 선생님들, 그리고 저와 같은 의대생들이 막기 위해 싸우고 있는 4대악법은 공공의대 신설, 의대생 증원, 첩약의보, 비대면 진료가 있습니다.


제목과 같이 공공의대 관련해서 논란이 많이 되어 왔었고 그 중 포커스는 여태 '시, 도지사, 시민단체의 추천에 의해 선발한다'에 있었고 많은 분들이 이 법안에 관심을 가져주셨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런데 저 보건복지부에서 올린 카드뉴스를 자세히 보면 또 하나의 이상한 점을 더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공공의대가 수험생분들이 수시, 혹은 정시로 갈 수 있는 학부생을 모집하는 것이 아닌 대학원생을 모집한다는 점입니다. 


우선 시행령에 자세히 나와있지 않았기 때문에 보건복지부가 블로그에 올리는 카드뉴스의 내용 또한 생소하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부생 모집'이 아닌 '의전원생 모집'이라는 부분도 수험생 분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는 그런 법안은 아닌 거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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