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못하면 읽어라(96미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718773
(이해를 돕기위해 부족한 필력을 비속어로 채웠어요
불편하시더라두 참구 봐주세요 ㅎㅎ)
#자기소개 :
학원 조교, 과외 경력 다수(22명 총수입 40,000,000 이상)
18수능 수가 5등급 → 19수능 수가 1등급(20도 1등급)
(가형이고 수능은 96이긴 한데 6, 9평 외의 실모도 십중팔구 100점)
# 개념에 대해 반응만 할 줄 안다면 1등급은 쉽다.
상상해봐 문제를 봤는데 어떤 개념이 쓰였는지 바로 보이는 거야
그래서 그 개념 각각에 대한 반응을 떠올렸고 그 풀이 순서는 어떻게 정해야할지 고민을 했어.
근데 여기까지 했으면
그 문제를 못 풀 자신이 있어?
이미 다 푼 거잖아
니가 생각한 풀이는 발상적이거나 니 ㅈ대로 푼 게 아니라
넌 어떤 개념이 나와서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존나 논리적인 과정을 거친거야
그냥 그대로 사칙연산만 하면 답이 나오는데
수학이 어려워?
그래 사실 이게 되면 ㅈㄴ 쉬운데
이걸 못하니까 어렵겠지
근데 대부분은 이렇게 되려는 노력 자체를 안해
대부분의 1등급 외의 학생들은
인강선생님이 '어떻게 풀었는지'에 집중하지
근데 그게 중요해? 너희랑 풀이가 다르면 무조건적으로 고쳐야해?
저쌤하고 이쌤하고 누구 풀이가 맞는지 비교해야해?
그건 당장에 너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그 쌤이 그렇게 어떻게 푸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왜 그렇게 풀었는지가 중요한거야
상황 예시로 이해 도와줘볼게
-여기서 수선의 발을 내린다.
라는 상황에서
1. 어 수선의 발 내렸네
2. 어 왜 수선의 발을 내렸지?
이 차이가 존나 크다고 2번은 성적이 오를 수 밖에 없어
왜?
저런 '어떤 풀이를 전개하는 이유'에 대한 고민은
'특정 개념에 대한 반응'을 정리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모든 개념 각각에 대한 반응'이 정리됐다면
처음에 말했다시피(# 개념에 대해 반응만 할 줄 안다면 1등급은 쉽다.)
성적 상승은 ㅈㄴ 순조로울거야
이게 정리가 된다면
넌 3점짜리 문제든 21번 30번이든
같은 개념이 쓰인 문제라면 같은 풀이를 전개할 능력이 생기고
풀이 전개 과정에선 일말의 고민 없이
쓲-싹
하고 문제 풀 수 있을 거라 장담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하루종일 0
벌서는 기분은 어떨까
-
ㅈㄱㄴ 요즘 친하게 자주 이야기하는 여사친이 있음 어제 불금때 여사친이 본인 술자리...
-
태국 갔다온다 0
남자라 과외도 안잡히고 죽을란다
-
난 나같은 병신새끼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음 5
공부 열심히 해서 꼭 합격증 인증할게
-
개 지쳐서 집옴 3
뚜껑 여니까 넘 춥고 사람들이 관심을가져서 장원영 기분 하루동ㅇㅏㄴ 느낌 내일 감기걸릴읏
-
중앙대 제외 이유는 왜 없죠?
-
어떤 분야에서든 11
나보다 잘난 사람은 항상 존재함 나보다 뛰어난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열등감을...
-
지금 강기분 듣는 중인데 Ebs 문학은 누가 좋으려나요?
-
님들아 AXIS 통합과학 배기범 듣고 있는데 왜 책 후반부 문제해설해주는 강의는 안...
-
hp가 있어야 데미지가 들어가지 0인 언데드한테 데미지가 어케들어감..
-
의대가고싶어잉 0
-
어떤지가 궁금합니다. 전광훈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생각일 수 있으니 ㅇㅇ
-
난05삼수옵평미만대학재학저능아존못난쟁이모솔찐따야
-
시발 열등감느껴
-
정말 좋은 말이구나. 앞으로 기억해야겠어.
-
위이이잉 0
드릴 소리 1시간 뒤에 옴
-
혹시 일시정지 그냥 터치로 하시나요? 제가 정지를 자주 시키는 편인데 매번...
-
중대 시간표 4
정해주는거 맞죠?? 거기서 드랍할수 있는거구용
-
미적 수특에 n축 쓰는 문제 있다하는소리 들어서,..
-
수학 관련 소통 해보게씀 도망가지 마요
-
창빈햄과제도 많은데..
-
네 기만러십니다
-
이런거 못보고 그래프로 접근을 안한 제 자신이 너무 싫네요 수능 아니니까 지금이라도...
-
기쁨의 댄스를 춰
-
생지는 이과인가 4
본인이 생각하는 이과기준: 물리나 화학을 선택하든지 투과목을 하든지 세계사...
-
https://orbi.kr/00072157567 인재가 없다 인재가... 진짜 이...
-
영어 사탐 빡세게 해야겠다고 느끼네요 하 벽이 있는건지 진짜 안늘어요.. 가끔 모고...
-
왜 오르는거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1인
-
맞팔해줘 7
응응
-
작년 시대 자료 6
지방에서 독재하는데 중고로 작년 서바나 브릿지사서 풀어도 괜찮을까요? 여기서는...
-
님들 팔로우좀
-
뻘글도 잘 올리고 잡담태그도 잘 달고 곧 칼럼도 쓸 저랑 맞팔하실분
-
잘생긴 놈은 ㅇㅈ 메타 열리고 조금 끝나갈 때 해라 다 식는다 ㅡㅡ 이러면 대부분 ㅇㅈ 못함 ㅋ
-
그 전에 제 인생을 망친 사람들을 찾아내 복수하려고 합니다.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
fx하나로 이제 어케 봄
-
초5였나 초6 때 미적 블랙라벨 풀았다는 소문이 결국 그 친구는 서울과학고를 감
-
국어고자의 설움이다 진짜너무너무어렵다
-
모집 끝났으려나
-
동아리에 너무 나이많은 사람밖에 없음…
-
이 글이 딱 맞음 10
여기에다가 일반전형의 경우 메디컬은 25에 비해 감원임. ㅋㅋㅋㅋㅋ
-
생명 유전은 백호 13
별로 못가르치길래 다른분 듣고싶은데 혹기 메가스터디에서 유전을 기깔나게 잘하시는 분 누구인가여??
-
오르비 6
방가
-
학생증도 안되고 이니셜도 안돼서 고잡대 행정시스템 욕좀 했더니 이걸 3일정지를 먹여?
-
폭력적인 비주얼 8
이거 하나에 하루 권장지방량 전부 섭취 가능....
-
님 ㄹㅇ mbti CUTE신가
-
헤헤 갑자기 팔 늘었다 18
5명 남음
-
수1 n제 1
수1기출 다 끝내고 드릴하기 전에 n티켓이랑 4규 둘 중 하나 풀려고 하는데 뭐가 더 나을까요
잘 읽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1인데 저게 안 되는 거 같으면요...
그냥 운인거 같은데 저는
문제풀이 과정에서 왜 그렇게 푸는지
본인의 풀이에 근거를 대며 풀어주시고
그 근거가 일관되고 확장 가능성 있는지 검토해주시면서 공부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간단하고 큰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안정적 고득점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구 생각해요!
그래서 양승진, 현우김 듣습니다 ㅎㅎ
이게 맞지 ㄹㅇㅋㅋ
실수가 졸라많은데 어떡해요
본인 풀이에 확신이 있다면 풀이과정에서 답이 나오지 않을 때 '계산실수를 했구나!'라는 확신을 갖고 풀이검토를 하실 수 있을 거예요.
풀이에 근거 대면서 본인 풀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연습을 하시다보면 본인 풀이에 확신을 갖게 될 수 있겠죠오??
엥..확신 100프로인데 계산이 안돼요 풀이검토를 하는데 그게 문제에요 풀이검토를 엄청 많이해요 계속 계산이 틀려서
1. 메뉴얼정리, 피드백 과정에서는
풀이를 전개하고 이어나가는 과정을 문제 위에 적어주세요 (#어떤 개념 →어떤 반응/어떤 개념→어떤 반응) 이렇게요. 그리고 다음에 문제 풀 때에도 같은 개념에 같은 반응을 해 줬는지 확인 해 주세요.
2. 문제풀이 과정에서는
연필을 들기 전에 어떤 개념이 쓰였고 어떻게 반응 해야되는지 풀이가 어떻게 전게 될 지 풀이설계를 해봐요.
어떻게 풀어야할지와
풀이전개과정이 동시에 이뤄질 경우에
실수가 잦아지는데 이렇게 공부해주시면 그 부분은 해결하실 수 있을 거예요!
나형인데 요즘 준킬러를 너무 많이 틀리는데 지금 시기엔 제 성적엔 일단 실모 기출 병행이 맞는걸까요...4모 92 6모 88 7모 76까지 떴는데 수완 실전모의고사는 60점까지 뜨더라고요... ㅜㅜ 9평전까진 기출에 집중할까요?
난 왜 윾건좌가 떠오르지?
전 우진t 강의를 수강 해 본적이 없지만 엄청 좋은 선생님 이신가봐요!!

좋은글감사해용그런데 복잡한 문제들 풀때 풀이과정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으면 개념의 문제인가요?
1. 개념을 모른다.
2. 특정개념에 대한 적절한 반응을 모른다.
3. 문제풀이 설계를 못한다.
이 과정이 순서대로 모두 이루어져야 고난도 문제풀이가 수월해지실 거예요. 스스로 부족한 부분 확인해보셨음해용
혹시 다음 글 올리실 때 이런 식으로 한 문제만 풀어주실 수 있나요?
네!
과외생 많았던 비결이 뭔가요...과외실력?
문과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강력한 한줄요약이욤
ㅋ쿠ㅜ
선생님 예전에 비슷한글 한번 올려주셨던적 있지않으셨나요??
그때 보고 많은 도움 받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과를 위해서도 올려주세용
수능 100일 남은 시점에서 다시 보여드리고 싶어서 재업했어요! 제가 더 감사합니다!:)
나도 과외좀 해주세여 1등급으로 만져주세요.만년 4임 진짜 3이라도 받으면 절할게요 옷벗고 춤출게여 진짜로 하,,, ㅅㅂ 공부하는데 ㅈㄴ 현타오네
궁금한게 있는데 공부 하기 개싫고 다 짜증나고 기분 개빡치는 상황이면 뭐했어여? 문제집 찢을기분이면,,, 뭐함?
저는 새로운 공부를 하기보다는 지금까지 해온 공부를 돌이켜보고 스스로 어떤 점이 문제일지 고민했어요! 피곤할때는 잠을 많이 잤고요.. 화이팅이에요..!!!!
이거 예전에 본 거 같은데
수능 100일 남은 시점에서 다시 보여드히고 싶러서 재업했어요! 위 글 내용으로 예제풀이 하는 글도 곳 게시할테니 참고해주세용:)
개념 정리 잘한다음에 기출분석하고.. 오답문제는 어떤 개념 사용되었는지 연결시키는 훈련..
잘 읽었슴니당
3점짜리 안틀리게 해주세요
본문 매운맛 댓글은 순한맛이시넹
수학 100점 기운 받고갑니다~!
기출분석을할때도 글에서 언급하신대로 '어떤 개념이 쓰인지 보자', '이런 조건을 보고 이런 개념을떠올리자' '이 개념들이 어떤식으로 순서지어지면서 풀이가 완성되는지 익히자' 이 마인드로 공부하면될까요?
네 맞아요 개념확인 후에 '이 개념엔 어떤 반응을 일관되기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ㅁ!
잘 읽었습니다.
예시가 잘 와닿네요
제 생각에도 저게 젤 중요한것 같아요
수학가형 2~30분이 남아도 현장에서
30번을 해결하는 것이 상당히 까다로운데
안정 96이상이 나오려면 지금 어떤 공부를 하는 게 좋을까요?? 6평 92입니다
https://orbi.kr/00031725225#c_31725297
어쩌면 수학에 대해서 간절함이 있다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수학에선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한번 봐주시고 기다려보세요! ㅎㅎ
저 .. 계산실수는 아닌데 문제풀때 조건을 자꾸 놓치는 실수를 해요ㅜ 예를들면 자연수 조건 놓쳐 개수를 더 센다거나 확통 잘못읽고 다른문제마냥 푼다거나 30번 문제가 길게 나오면 필요한 조건(써있는거)를 놓쳐서 허덕이는 실수요.. 급하게 문제 읽는것도 아니고 동그라미 쳐가며 읽는데 정말 안고쳐지고 계속 이럽니다. 정말 사소해보이는데 이게 안되니까 답답해요. 여러 방법 시도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것 같긴 한데 잘모르겠어요.. 혹시 조언주실 수 있나요
발문을 모두 읽은 후에 문제를 푸시나요? 아니면 발문을 읽으면서 풀이를 전개하시나요?
문제마다 다르긴 한데 보통 중간이에요. 모두 읽고 풀기 시작하고 이후 또 발문을 계속 읽어요
잘 하시고 계시네요
그런데 수능 수학 발문은
조건을 긴 문장 또는 수식의 조건 그대로 암기할 필요는 없어요
어떤 개념을 묻는 조건인지 확인하고
조건을 우리가 '늘상 보던 개념'으로 치환한 후
그에대한 적절한 반응을 떠올려주시면 될 거 같아요
문제상황이 이해가 안 되더라도
★어떤 개념이 쓰였는지!!!!를 위주로 발문을 읽어주시는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1. 개념을 확인하셨으면
손으로 풀이를 전개하시기 전에
2. 개념 → 적절한 반응 연결
이후 언급드렸던 과정들 진행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어떤 개념이 쓰였는지를
우리가 늘상 보던 개념의 이름으로 명료하게 파악해냈고 어떤 반응을 해야할지도 안다면
조건을 놓쳐 실수할 틈이 없지 않을까요?
바로 문제 풀기보다 필요한 반응을 미리 연결하는거 좋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실모 푸실때 정해진 구간에 정해진 시간을 설정해놓고 그 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해주세요.
저같은 경우엔
1~13, 22~25 (2, 3점) : 15분
21 30 제외 : 30분
21 30 : 30분
(나머지:2,3점 →확통 → 주관식 검토)
순으로 연습했어요!
이렇게 하시면 낮은 난이도의 문제에서 시간낭비하는 걸 방지하고 빨리 푸는 것을 습관화 할 수 있단 장점이 있어요.
고난이도 문제는 글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어떤 풀이가 당연한가?'에 대한 답을 얻게 되신다면 망설임 없이 금방 풀어낼 수 있을 거예요:)
난이도가 너무 높은게 이유라면 무시하셔도 괜찮지만 상대적으로 평이한 난이도의 실모에서도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1. 개념확인
2. 개념→적절한 반응 연결
3. 풀이설계
4. 풀이
위 과정을 최소한 인식만이라도 하고 문제풀이량을 늘리시면 고난도 문제풀이 과정에서 막히거나, 생각이 길어지거나, 풀이를 번복하는 경우가 줄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학생분이 위 공부가 어느정도 되어있다!!!
라고 생각되시면 실모량을 늘려가면서 시간감을 맞춰가는 공부도 괜찮을 거 같아요.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만년 3딱이다가 선생들이 왜 그렇게 하는지 의문을 가지고 난뒤부터 백분위 이과 백분위 99~100 유지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쌤들이 하는풀이나 문제집 해설지에서 왜 이렇게 푸는지 제 나름대로 답을찾긴했는데 이게맞는지 확신이 없을땐 어떡해야하나요
같은 개념이 쓰인 다른 문제에 적용해도 이상이 없으면 적절한 반응을 정리하신거예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ㄹㅇ 이게 바로 평가원이 요구하는 수학적 사고력 이걸 수능 때까지 갈고 닦으면 시기는 사실상 크게 상관없이 성적상승보장
제가 문제 분석한건데 올바른 방식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모든 문제를 이렇게 적진 않고, 인상 깊은 문제들이나 어려웠던 문제들을 머릿속으로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