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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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아지가 제 곁을 떠났습니다. 정말 사랑했는데 마음이 심란하네요. 말할 곳도 딱히 없고... 그냥 넋두리 한번 해봤습니다^^ 곁에 있는 모든 것들에 항상 잘하시길 바라요. 더 많이 사랑하고, 덜 미워하세요! 저도 사실 잘 못지키고 있는 말이지만요. 우리 더 노력해서 조금이라도 덜 후회할 수 있는 인생을 살자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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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아지가 나이가 많아서공감되네요
슬픈마음 빨리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우스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저는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들을때마다 문득 슬퍼지곤 했었답니다. 영원한건 절대 없다는 그 가사가 가끔 와닿을 때가 있어서..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기쁨도 영원하지 못하지만 슬픔도 영원할 수가 없습니다! 저도 죽고, 수능교재콜렉터 님도 죽고, 수능교재콜렉터 님의 강아지도 언젠가 죽을 거에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현실에 최선을 다 하고 하루하루 자신이 행복하고, 타인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삶을 사는 것 뿐입니다! 수능교재콜렉터 님과 수능교재콕렉터 님의 강아지의 남은 낙에 행복이 가득차기를 응원할게요 :)
저도 요즘 그런 맘으로 살고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좋은 곳으로 갔을 거에요좋은 곳이란 어느 곳일까요. 행복만이 가득한 어느 동산일까요? 혹은 불필요한 생각으로 인한 고통이 존재하지 않는 무의 세계일까요? 아무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성급했던 이 아이가 원하던 좋은 곳으로 그가 갔기를, 또 잘 지내기를 비는것 뿐이죠. 저도 이러한 슬픔은 이제 털어내고 초연하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려구요^^ 서울에서 살고 시퍼요 님의 남은 날에도 소소한 행복들이 가득 차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