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생 의대생분들..(5수생 이상)집단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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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휴학 다 참여하시나요?
저는 나이많은 의대생인데 휴학한다70 안한다30 으로 고민중이고
벌써 많이뒤쳐졌는데 또 1년뒤쳐질거 생각하니
너무 괴롭네요 언제 월급받고 결혼하고 애낳을지..ㅠㅠ
혹시나 있으시다면 어떻게하시는지 댓글쪽지주세요
아마 휴학안하면 앞으로의 의사생활에 어려움은 있을거같더라구요 장수생도 그런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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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많은거 감안해줘야하지않나 집단주의가 이럴땐 무서움
정부도 이렇게까지하는데 정책 철회좀해줫으면..에휴
나이 많은건 왠만하면 이해해주는 분위기입니다만... 불안한건 이해가 가네요 ㅜㅜ
학교마다 분위기가 다르대서요ㅠㅠ그리고 의료계가 워낙좁고 폐쇄적이라고 들었어요 혹시 거기분위기는 어떠신가요..?
저희 학교는 참여 투표율도 높고 하라고 하는 쪽이죠
저희도 투표율이100에수렴하더라구요 저도 찬성투표했고..장수생분들도 휴학참여하시나요..??
흠 일단 삼수생은 하는 분위기고 27살 형 한분 계시는데 그 형이 어떻게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한거 같아요)
저도 제가 삼수생이면좋겠네요 흑.. 답변감사해요!!
엇 27살 형님 내셨네요...
제가 장수생도 의대생도 아니지만 저라면 휴학 안할거 같네요
사람마다 사정이 있고 1년의 무게가 다른데 다른 분들도 이해해주지 않을까 싶어요
머리로는 휴학해야하는거알고 연대해야하는거아는데 제 인생계획이 발목을잡네요 동기들한테도 진짜미안하고..어디 말할데도없고ㅠㅠ
저는 여자라서ㅠㅠ더 두렵네요. 군대문제도 아닌데 학교생활이 괜찮을까요??그래서 더 눈치보이고 근데 휴학안하고 졸업해도 30이 넘어서 결혼이 너무 문제인것같아요 결혼빨리하고싶었는데..
형님 누님들은 솔직히 괜찮을것같아요
휴학 꼭 하자고했다가 뒤에서 안하는 분들도 없을거고요...
제가 3살정도만 어렸으면 소원이없겠어요ㅠㅠ답변감사합니다 계속 고민해봐야겠어요 만약 휴학안하고 학교생활 힘들어진다하면 친구들을 잃고싶진않네요
휴학에 찬성하는것도 반대하는것도 모두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단 찬성을 하던 반대를하던 어떤결과가 나왔을때 거기에대한 책임은 져야겠죠.. 책임에 대해서는 불평불만도 먹히지 않을테니까요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거죠. 상황아는데도 불구하고 휴학한다고 등돌리면 어차피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제 친구들은 27 28 예1 있는데 다 휴학하긴 했다네요..
이럴때 보면 지금 공보의 하고 있는 친구가 제일 부럽네요
27 28분들은 혹시 군대를 다녀오셨나요??
남자라면 군대가 걸려서 이해하는데 군문제가 없는 여자라면 다 이해하고 넘겨줄지 모르겠군요. 이런 고민하게 만든 정부가 원망스럽군요.
차라리저도 제가 남자라서 군휴학할수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결혼할때되면 여자나이가 그렇게 중요하다는데..너무 정부가 원망스럽네요
휴학하기 어려운 사람에 대한 방안도 논의중이라던데요 저희는
일단 행동을 같이해서 휴학신청하세요. 학교차원에서 휴학신청 반려할거예요. 정부 압력도 있을거구요. 본4국시도 미뤄질 겁니다. 그러나 누가 승리자고 피해자일지는 모르겠구요. 정부가 강경진압을 할 지 약간 양보를 할지 모르겠으나 어차피 집단 휴학은 반려됩니다. 괜히 걱정으로 미리부터 따로 튈 필요는 없어요.
집단휴학이 진짜로 반려될까요? 곧 2학기가 시작되고 이제진짜 시간도 얼마안남아서요ㅠㅠ아니면 학사일정을 미루는식으로 하나요? 결정된게없어서 너무혼란스러워요
의대생은 집단휴학을 하면 한해 배출되는 의사가 없어지고 신규모집에도 영향이 심각해요. 정부에서 압력을 가할거고 학교는 휴학신청을 안 받을 수 밖에 없어요. 모두 다 휴학하자는 얘기는 정말 1년 다같이 날리자는 얘기가 아니라 참여율이 높아지면 휴학이 타의로 인해 불가능하게 되버리기 때문이죠.
멀리 보시면 동기들과 함께 휴학하시는것이 마음편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