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쓰이는 거시 미시ㅜ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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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술주정으로 동성 친구한테 산책가자고 하고 후우 우리 쉬었다 갈까? ㅇㅈ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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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수능 고정 100 카의논술 최초합 기타 특이경력도 있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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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ㅇ5일콘서트가려고 지하철탔더니 지하철에 삼일절탄핵집회가는사람들 존나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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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ㅇㅈ 0
쥰내배고파 집가서 또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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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버리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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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기상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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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대학 졸업한 01년생인데요 물리 사문이 가장 자신있는 과목인데 사1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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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새내기게시판 보다가 위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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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는 압도적으로 힘들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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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민영 투 트랙 제발 좀. 변호사들이 국선변호사 해놓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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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질문 받음 4
수리/통계 복전 (주전공은 전컴임)22/23학년도 수학 만점 고등, 대학수학 암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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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05년생이고 올해 6월이나 7월쯤 육군 운전병으로 군대를 갈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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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5수중임 2
응응 그래그래 이제는 정신이 정상적인 시간이 더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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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 고3 되는 겨울방학때 처음 시작 대충 개념+유형까진 하는데 방대한 기출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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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의병 11
재수까지는 그럭저럭 잘 버텼는데 삼수는 생각이상으로 뒤질맛임 어떤 싸움을 해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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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요 입시판 개같이 컴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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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드라 공대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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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인지 모르겠음 진짜 그 해에 배우고 1등급을 받을수 있다고? 애초에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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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에타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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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물지한정이긴 한데 물1지1시절 평가원 젤 못받은 백분위 95 (터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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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글이 없다 2
글 쓸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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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 인증 질문 0
재학생인증. 학생증이 없는데 재학증명서 내도 인증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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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어려운길로 가는걸 나도 알지만 어쩔수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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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탐 미적 조져버려서 변별 안될거 아니까 저렇게 제도를 만든게 이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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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ㅈㅈ반고 동네에서 살았고, 학교+학원만 학군지에서 다님 본인의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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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크cc랑 스키마n제 동시에 병행하지마셈 브크 강의가 4-3까진 이론편이라 코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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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 하고 넷플릭스 보면서 뒹굴거리기 밥 대신 빙수 배달시켜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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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재 단과 재종, 강남대성 두각은 대치동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국의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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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고1 수학 깊게파고? 진짜 ㅈㄴ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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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해도 초반에는 장단맞춰주다가 중반부부터는 제가 주도하고 나중에는 화장실바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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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영혼은 0
건전한 정신과 건전한 육체에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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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약 0
N수라 학생회보다 한 살 많음데 밥약 걸면 개짜치나요..동성한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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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악2 문제 3
https://orbi.kr/00055459997 그냥 계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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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메뉴 추천좀 2
쿠팡이츠에서 시킬거임 내 첫 끼니니까 아무튼 아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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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영어 10점 감점이었는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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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지하다가 사탐처음 넘어온 노베 이과생인데용 과탐은 하루에 매일 한과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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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해소제 같이 사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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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윗층에서 2분쳐잡고있어서 반동으롱 내려가는동안 개쳐멈추네 엘베타고내려오는데 5분걸려쓴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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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생 이제 고2 되는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올라와서 공부를 하지 않았고 내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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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미적생지인데 자전에 유리한가요?? 갈거면 설자전이나 고대가고 싶은데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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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중학교 때까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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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생이고 학원생 전체한테 훈도 무료로 뿌림 선입견때매 들을생각 업엇는데 새교재...
예를 들어 가,나,다 3개의 시에 쓰인 표현법으로 공통적인 것을 고를 때 1번 선지에 반어법을 사용하였다~ 라는 말이 있으면 이건 답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적어요 반어법이 나오는 시는 드물고, 반어법이 쓰인 시를 3개나 갖다줬을리가 없거든요 근데 만약에 2번에 감각적 이미지를 사용하여 시상을 강조하였다 라는 선지가 있으면 이건 무조건 맞는 선지죠 왜냐 사물 하나만 있어도 시각=감각적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고 모든 시는 시상을 강조하거든요 이런 건 기본으로 알아야돼요 이렇게 큼지막한, 별로 틀릴 내용이 없는 선지만 빠르게 찾아내고 이를 답 후보로 결정해놓고 보자라는 말입니다
이건 기출 많이 보면 보여요 어떤 선지는 야 이건 시발 맞을 수 밖에 없네 혹은 야 이게 어떻게 답이 되냐 등 평가원 기출을 보면 선지 구성 방식에 눈을 트게 됩니다 그럼 선지 선택 시간이 줄고 자연스레 문학에서 시간 단축을 하는거에요
오... 긴 답변 김사해요 그런데 여기에서의 거시와 비문학에서 거시독해 라는 말에는 무슨 차이가 있나요??
어학사전에서는 그냥 단순히 큰 개념 작은 개념 해서 어떻게 저 말이 쓰이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음.. 그냥 편하게 그물망에 비유할게요 큰 물고기들은 그물망이 별로 촘촘하지 않아도 걸러지잖아요 그런데 작은 물고기들은 그물망이 촘촘해야 걸러지죠 우리가 선지의 오답 판단을 할 때 문학의 예로는 위와 같은 문제에서 큼지막하게 거를 수 있거나, 비문학에서 글의 전개방식과 같이 세세하게 따지지 않아도 고를 수 있는 선지가 있고 세부정보의 내용일치 수준으로 들어가야 맞을 수 있는 문제가 있어요 이런 건 미시적으로 봐야하죠 제가 생각하기에 거시, 미시는 문학에선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누가봐도 틀린 선지 혹은 맞은 선지를 거시적 선지다 라고 표현하고, 반대의 경우를 미시적 선지 거시적인 선지를 먼저 봐서 오답을 판단했을 때 답이 빨리 나오면 시간 단축이 되니 피램쌤께서 저런 용어를 사용하신 것 같구요 비문학에서 거시독해는 선생님들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글의 전체적인 흐름, 이 글이 결국 하고 싶은 말, 논지를 잡아내는 것을 거시독해 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결국 이런 말을 하기 위해 이런 예시를 들어주고, 쟤를 설명해줬구나 이렇게 복잡하게 쓰여있지만 결론은 이거구나 이런 걸 거시독해, 문장 하나하나 그 문장이 어떤 말을 하는지, 그 문장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잡아내고 선지의 일치 불일치를 판단하고 추론하는 것이 미시독해라고 생각해요 그냥 거시적이다는 크게 본다 미시적이다는 작게 본다 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네요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