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김티모(내년에고등학겨가요!) [841486] · MS 2018 · 쪽지

2020-08-20 00:08:37
조회수 12,893

잇올 스파르타 관계자에게 쓰는 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671296

안녕하세요. 현재 잇올 스파르타에 재원 중인 한 학생입니다.


학원 관계자분들이 오르비에 올라오는 글을 주기적으로 본다는 사실을 알고있고


공개된 커뮤니티에 글을 쓰면 

문제점에 대한 재원생의 공감이 더욱 느껴질 것 같아서 오르비에 글을 쓰려고 합니다.






현재 잇올 측에서는 차별화된 관리형 독서실의 장점으로 대치동 컨텐츠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당장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가 있고, 저도 OT에서 컨텐츠의 접근가능성을 장점으로 뽑는 것을 들었고요.


'대치동 명품 콘텐츠관리:콘텐츠 블랙홀' 이라는 표현만 봐도 학원측에서도 나름 자부심을 갖고 내세우는 메리트로 보이는데요,


현재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지금 잇올 스파르타 팔레트에 나와있는 컨텐츠는

국어 모의고사 - 이감, 상상, 한수, 바탕

종합 모의고사 - 더프, 이투스

수학, 과탐 모의고사 - 해시태그 시리즈

그리고 그 외 ebs분석집이 전부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감을 제외하면 모두 굳이 잇올을 다니지 않아도 집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는 컨텐츠이고,


9월 모의고사가 얼마 안 남은 시점에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의문이 들었습니다.


지금 팔레트의 컨텐츠가 정말 "대치동 명품 뭐시기"로 형용할 수 있는 실정입니까?


정말로 다른 학원에 비해서 우위를 점할 정도의 메리트를 제공하고 있습니까?



정말 까놓고 말해서 저는 허위광고로 느껴집니다.


잇올만의 강한 규정의 관리도 장점이지만

분명히 비대치동에서의 컨텐츠의 폭넓은 이용가능성을 보고 등록하는 학생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팔레트 목록은 이 학생들을 기망하는 태도이고,


개선할 의지가 없다면 그놈의 대치동 뭐시기 멘트라도 광고에서 빼시길 부탁드립니다.




본사 측에서 역병 시국에도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없게 노력한다는 것은 잘 압니다.


당장 강화방역조치에 대한 빠른 피드백만 봐도 수고가 느껴지고요.


하지만 그간의 광고에 대조되는 컨텐츠 실정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글을 올립니다.


재원생과의 건전한 소통을 추구한다면 현재 콘텐츠 부족 문제도 해결을 부탁드립니다.


권위있는 관리자분이 꼭 이 글을 보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특히 양가원 오프버전을 조속히 추가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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