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부각 [952665]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0-08-19 00: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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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논쟁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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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과들 지금까지 뭐했노, 이기 지금! 나도 수험장 갔다왔고 입시 컨설팅까지 다 받았는데, 심심하면 사람한테 생기부 쓰라 하고, 불러다가 뺑뺑이 돌리고 논술시키고 했는데, 거 정시 사람들은 뭐했어? 지망대학 자기들 지망 학교 자기 지망 학과 안정지원도 한 개 제대로 할 수 없는 성적을 맨들어 놔놓고 나 정시파이터요, 나 설경 21학번이요 그렇게 졸업장들 달고 끄드럭거리고 말았다는 얘깁니까? 그래서 문이과 통합하면 안 된다고 줄줄이 모여가가지고 성명내고, 자기들이 직무유기 아입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이렇게 수치스런 일들을 하고, 문이과 통합하면 우리 문과들 잘해요. 경제도 잘하고 사회문화도 잘하고 지리도 잘하고 문과 사람들이 수능 보니까 못하는 게 없는데, 영어도 잘 하고, 국어도 잘 하고, 제2 외국어도 잘 하고 못하는게 없는데 왜 수학만 못한다는 얘깁니까?

실제로요, 가형 나형 간에도 교차지원이 있고 사탐과 과탐 사이에도 교차지원이 있는데, 나형사탐의 교차지원이라는 것은 뭐 있을 수도 없지만 의대 지원도 치대 지원도 있을 수가 없지만 그러나 표점폭발을 항상 우리는 전제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이과도 그렇게 준... 준비하지 않겠습니까? 문과 수험생이 수시 최저등급을 갖추고 있을 때 이과와 우리가 경쟁하는 관계 나형과탐과 우리가 경쟁할 때 입시상의 경쟁을할 때 수시 모집인원의 정시이월분을 놓고 경쟁을 할 때 그래도 문과가 말발이 좀 있지 않겠습니까?


나형 1등급도 없는 사람이 어느 대학에 수시지원을 할 건지 안 할건지 그것도 마음대로 결정 못하고 어느 대학에 정시지원을 할 건지 그것도 지 마음대로 결정 못하는 학생이 그 판에 가 가지고 이과한테 무슨 할 말이 있습니까? 가형러한테 무슨 할 말이 있어요. 이것은 입시상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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