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휴학 및 반수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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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의대생인데 정부정책 때문에 골머리 앓던중에 오르비에 의대관련 내용이 핫한거 같아서 잠깐 들렀다가 갑니다.
아마 정부정책 수정 없을시 예년보다 의대생 모집인원 확실히 줄겁니다.
일단 동맹휴학 (예1~본4) 확정이 났고, 본4는 국시거부까지 확정되었습니다. (국시 거부는 의사 국가고시 시험을 말합니다. 이를 치지 않고 의사가 되지 않겠다는 말인겁니다.)
다같이 휴학할시 각 학교별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줄 것은 불보듯 뻔하고
게다가 예과생들이 휴학하면 뭐하겠습니까? 곧 의사되는 의대생3,4학년 같은 경우는 시위참여하면서 국가에 대한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예과생들중에 본인학교 만족못하는 친구들, 수능 한두개만 더 맞추면 인서울 의대 가능했던 친구들
코로나 시기 + 휴학 시기 틈타서 대거 수능볼게 뻔하고 반수는 자유라서 어떻게 막지도 못합니다.
내년 의대입시 인원 지키는 방법은 정부가 오로지 지지율 위해서 시행하려고 하는.. 의사,의대 관련 악법들을 철회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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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야 어쩔수없는데 정원 조절을 학교측에서 할수있나요?
교육부에서 할껄요
정부 시발럼이 여럿 피해주네요
아니 근데 왜 의사들은 우리 입시를 볼모로 삼는거임?
의대생들이 볼모로 잡는게 아니라 정부의 상황이 이렇게 만든거죠. 휴학할 수 밖에 없게 만드니 그 와중에 반수생이 생기는거고...
정부가 뭐같은 정책 내논건 알겠는데 솔직히 현역인 내 입장에선 그냥 입시를 볼모로 삼은거로 느껴져서 거부감이 확드는데
꼭 볼모가 아니더라도 일단 피해가 온다는 점에서 좋게는 안느껴지네요
이해해요 ㅠ
빨리 타협됐으면
뭐 기분 안좋은건 알겠는데 의대생들도 다 지금 상황 ㅈ같으니까 너무 욕하진 마셈
입시를 볼모로 삼은거 아니예요 정부한테 의견 표현할려고 휴학하는건데 그게 수험생들한테 피해가 가는거죠 저희도 휴학하기 싫어요...
님들 입시에 관심없고 국시거부부터 시작해서 쭉 동참하는데 이 과정에서 생겨나는 파급이죠.. 입시 피해줄려고 이 사단이 일어나는게 아닙니다
의사들이 입시볼모 삼는거면 본4 국시취소를 먼저 안했겠죠
의대생, 의사 집단의 미래를 볼모로 삼고 정책질 하는 정부가 잘못된겁니다
수험생한텐 유감이지만 이문제는 정부가 알아서해결해야죠. 집단행동 하게만드는데 제일 피해볼 예과생들이 가만히있어야하겠습니까.
학생들은 막말로 명분은 얼마든지 만들수있죠. 쉬고싶어서 단체로 쉬는건데 뭐 어쩌겠습니까? 대학생들이 수험생눈치까지 보면서 집단행동하는게 더 이상한거죠. 강의실을 확충하든 어떻게하든 신입생모집은 정부가 해결할문제고 그냥 정책철회하면 모든게 끝날일입니다 그리고 1년쉬게되는 예과생들도 엄연한피해자고 아무도 쉬고싶어서쉬는 사람없습니다. 수험생 1년도소중하지만 예과생한테도 소중하죠.
ㅋㅋㅋㅋ어떤 의대생이 다같이 수능 한과목씩이라도 맡아서 정시 망쳐버리자는거 기억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