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eraSera [741744]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0-08-17 23: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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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반수반 50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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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좀 늦게까지 하려고 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조금 일찍 나왔네요.. 씻었는데 빨리 적고 배좀 채워야겠어요. 


드디어 반수반 50일차가 지나가네요.


1. 하루의 시작부터 영어 서바 출제진들이 참 불쌍하다고 느껴졌어요. 저번주에도 영어듣기는 패스하고 나머지만 풀게 하셨는데 이번주는 아예 문제를 선별해서 25분만 시험을 치더라고요 ㅋㅋㅋ 아침부터 25분동안 주요 문제들 풀려니까 지지리도 안풀려요. 반 체념하고 시험 봤네요.. 


그래도 수업은 집중해서 잘 들었어요. 오렌지쌤이 수업 중간 중간에 지문 관련 내용으로 썰 풀어주시는데 그게 너무 웃겨요 ㅋㅋㅋ 투준호쌤도 그렇고 요새 전반적으로 쌤들이 재밌으신거 같아요.


2. 다음 시간은 수학 모의 3회를 응시했는데 하..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얘기는 안할게요. 오해의 소지가 있는거 같아서 수정해요. 시험지 보고 나서 느낌은 개인차가 심할거 같네요.


3. 오늘 춘수쌤 시간에는 n모의 6회차를 봤는데 킬러문제 상태가.. 세개중에 두개는 거의 풀었다가 막판에 조건 잘못보고 뇌절와서 못 풀고 막전위는 손도 못댔네요.. 근데 또 평균은 38이랍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그 킬러 세개에 나머지 하나 얹어서 틀렸다는건 진짜 말이 안돼요. 푼 것중에 두 문제도 쉬운건 아니었는데..


요새 생명 시험지가 좀 어려운데 해설하시는 춘수쌤도 요새 많이 위태위태하신거 같아요.  킬러해설 준비하시는 쌤들 존경합니다 정말.. 저만 느끼는건지 모르겠는데 해설하고 계시는 쌤의 속마음이 너무 공감되면서 이쯤에서 약간 꼬이실거 같은데..? 하는 순간에 실수도 하시고 그러더라고요. 실수하시고 위축되신거 같던데 걱정됐어요. (필요없는 걱정일수도 )


4. 오늘 저녁에는 미역국이랑 매콤한 갈비? 가 나왔는데 고기 요거 맛있더라고요. 제가 뼈 발라먹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이건 젓가락으로도 잘 발리고 연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미역국도 들이키면서 먹으니 행복했습니다..


5. 브릿지 17회 18회를 풀었는데 약간 난이도차가 있네요. 17회는 완벽하게 풀어낸건 아니지만 40분 조금 넘어서 다 맞았는데 18회는 50분을 채웠지만 두개 못 풀었네요.. 18회 문제는 좀 느낌이 이상했어요;; 


내일 수학모의 해설수업 있어서 오답 정리해야하는데 요새는 못 푼건 다시 봐도 안 풀리더라고요. 살아남기 30번 반응들 보면 저만 못 푸는거 같아 자괴감이 밀려왔습니다.하핳


암튼 내일은 수업이 별로 없어서 행복합니다


내일도 부엉이분들 파이팅! 오늘 휴일인데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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