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1234 [413167] · MS 2012 · 쪽지

2012-11-04 23:03:51
조회수 1,416

새가슴이고 예민한 분들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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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성격이 안그래도 좀 예민한 편인데

독서실 다니면서 그 예민한 정도가 더 심해졌거든요. 그뿐만 아니라 새가슴이고, 멘탈도 쉽게 상처입어요.

이번이 수능 처음이 아닌데 저번에 수능볼때도 

같은 반에 있는 사람들이 코 훌쩍이는 소리(아 진짜 ㅈ나게 몇초 간격으로 훌쩍대더라구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이상한 소리 내는 사람들,

그리고 제 전방 좌우로 다리 심하게 떨어대던 사람들 때문에 진짜 엄청 영향 받았거든요.

제가 애초에 새가슴이라 대범해지려고 해도 도무지 고쳐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이번 수능때도 그런 일 겪을까 진짜 생각이 많은데

혹시 저처럼 예민하거나 새가슴인 멘탈 약하신 분들은 만약 그런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뭐 대책이나 비책이라도 있는지 조언 듣고 싶습니다.

암만 생각해봐도 한반에 한 30명중에 몇 명은 코 하루죙일 훌쩍댈 것 같은데 다리 떨어대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감독관한테 손들고 말해서 지적했는데도 계속 그러더군요;

우선 귀마개 가져갈 생각입니다.... 근데 또 감독관이 귀마개 착용 못 하게 막진 않겠죠...--

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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