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몬드 [925361]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8-13 22:13:11
조회수 3,065

11학년도 수능 채권지문 도와주실 국어 장인분 구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562397

독재하면서 3시간 고민해도 답도 안나오고 어디 물어복때도 읎네요... 5번 선지에 일반적으로 지급 불능 위험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액면 이자율이 높다 

처음풀때 불능위험 낮으면 채권가격이 올라갈것이고 그말은 현재가치도 올라간다는이라 생각해서 당연히 액면이자율 올라갈거라 생각해서 5번 맞다고 했고 4번은 당연히 맞는 말이고 둘다 가능한 상황인데 제추론이 어디서 잘못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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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Cranberries · 982440 · 20/08/13 22:14 · MS 2020

    사진도 가로로되어있고 문제도안보이고 질문도 뭔이야긴지하나도 모르겠음

  • 제이슨몬드 · 925361 · 20/08/13 22:16 · MS 2019

    다시올려야 할듯요...

  • 깊은 생각 · 878775 · 20/08/13 22:25 · MS 2019

    sol1
    액면이자율이 크면 채권의 가격이 높음
    지급 불능 위험이 작으면 채권의 가격이 높음
    그러나 여기서 액면이자율과 지급 불능 위험이라는
    요소는 채권의 가격이라는 조건으로 매개되는
    정보가 아니기에 이 둘의 인과관계는 허위적

    sol2
    액면이자율은 채권 발행시에 결정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급불능위험이라는 외부의 조건에 의해
    결정되지 않음

  • 깊은 생각 · 878775 · 20/08/13 22:35 · MS 2019 (수정됨)

    첨언하자면
    sol1에서
    밥을 많이 먹을수록 몸무게가 높다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을수록 몸무게가 높다(?)
    라는 정보가 있을때 이 둘은 모두 몸무게라는
    변수에 관한 정보이지만
    밥이 많이 먹을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하지않다
    라는 정보를 맞다고 보장할 수 없어요
    독립변수간의 정보 사이에 있는 인과관계는
    거짓일 수도 있기 때문에

    sol2에서
    액면이자율이라는건 채권에 그대로
    적혀있는 정보이고 이는 고정돼있는 정보입니다
    채권을 발행한다면 이는 확정시 되는 조건이기
    때문에 지급불능위험이라는 변수때문에
    조정된다고 보긴 어렵다... 정도인데

    두개 다 애매한 구석이 있네요

  • 제이슨몬드 · 925361 · 20/08/13 22:35 · MS 2019

    채권가격과 현재가치
    채권가격과 위험도
    두개가 채권가격으로 연결이 안되는것이군요...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 제이슨몬드 · 925361 · 20/08/13 22:46 · MS 2019

    제가 인과관계를 왜곡한게 문제인것 같네요

    Ebs해설에서는
    위험이 낮으면 액면이자율이 높다 가 아니라
    위험이 높아야 액면이자율이 높다 라고만 써있길레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3문단 마지막에 이자율이 높은 채권을 “선호한다”하고만 써있고 이자율이 고정값이걸 보면 애초부터 틀린 선지인것 같기도하네요

  • 깊은 생각 · 878775 · 20/08/13 23:13 · MS 2019

    음 제 배경지식 선에서
    지급불능위험이 높으면 액면이자율이 높다는 설명이
    완벽하게 이해가 되진 않아서 좀만 알아보고 올게요

  • 드리블누가막을건데 · 969895 · 20/08/13 22:29 · MS 2020

    첫문단 셋째줄 잘 읽어보세용

  • 깊은 생각 · 878775 · 20/08/13 23:32 · MS 2019 (수정됨)

    음 일단
    일반적으로 지급불능 위험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액면 이자율이 높아져야 하는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배경지식을 좀 넣자면 채권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이 지문속에선 이자율이 채권 발행시 고정되는 확정금리부 채권을 상정하고 있기 때문에 sol2의 해석을 내놓았지만 살짝 선지를 확대해석한 감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지급불능 위험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액면 이자율이 낮다

    여기서 선지의 해석을 채권의 발행 시점을 기준으로 두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1. 채권이 발행하고 나서 발행 주체의 지급불능 위험이 높아졌는가?
    2. 채권의 발행 시점에서 발행 주체의 지급불능 위험이 높은 상태였는가?

    인데 1번을 전제로 해석을 했지만 이 상황에선
    선지의 구성이
    일반적으로 지급불능 위험이 높아”지”면
    이라는 선후성을 전제하는 표현이 포함되는게 적절해 보이네요
    따라서 여기서 선지를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2번 대로 해석하는게 맞아보이고 그렇게되면

    발행시점에서 지금불능 위험이 높다면 투자자들은 위험하기 때문에 이 채권을 투자하지 않을것이고
    발행주체는 이러한 투자자를 끌어들여야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채권가격은 낮지만
    액면이자율은 “높은” 채권을 발행해야 투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급불능위험이 높으면 액면이자율이 높아져야 할 것 같네요
    다만 이러면 꽤 경제 배경지식이 탄탄해야 해설이 가능하게 되네요
    sol1에 따른 해석은 너무 갔다는 생각도 드네요

  • 제이슨몬드 · 925361 · 20/08/13 23:59 · MS 2019

    현재가치랑 액면이자율이랑 비례적인 관계니 거의 같은갈로 봤을때

    1)현재가치가 낮아지면 채권가격이 하락하므로 두개가 같이 움직이는 특성이 있지만
    2)위험이 높은 특수한 상황에서 투자자를 끌기위해 현재가치가 높으면서도 가격이 낮은 채권을 발행해야 한다는거군요
    1은 투자자가 싼가격에 사려고 요인이고 2는 회사가 투자자를 유인하려는 전략인데 한묶음으로 봐서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쌍윤 재수생이라 몇번을 읽어도 원리가 파악이 안되더라고요 ...이제 이해가 되는것 같네요 밤에쓴 질문에 긴글 좋은 답변으로 이해시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