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2러를 위한 논술용 생1이론 정리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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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입니다.
이번엔 반대로 생2러를 위한 논술용 생1이론 정리 샘플을 올립니다.
우선 유성생식을 통한 유전적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경희대 2019학년도 모의논술을 강의할 때 필요한 이론정리를 하면서 판서한것 입니다.
자 상동염색체의 무작위적 배열이란 것이 무엇인지 그림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위의 사진처럼 1번 부계염색체가 2번 부계염색체와 함께 이동할지, 1번 부계염색체가 2번 모계염색체와 함께 이동할지는 감수1분열 중기에 상동염색체가 어떻게 배치되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됩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처음상태(G1)와 마지막상태(생식세포)만 생각하면 되는데, 생식세포에서 한 번호의 염색체당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2이므로 2n=4인 생명체가 만들 수 있는 생식세포는 (2^2)4가지 입니다.
사람의 경우 2n=46이므로 한 사람이 만들 수 있는 생식세포의 유전적 경우의 수는 2^23가지가 되겠군요.
위 사진에서는 일단, 동그라미 2번 무작위적 수정에 대해서만 봐주세요. 박스 친 내용은 2019학년도 경희대학교 논술 답안에 필요한 내용을 쓴 것입니다.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결혼하여 자손이 태어난다고 합시다. A가 만들 수 있는 생식세포의 유전적 경우의 수는 2^23가지 이며, 이는 B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무작위적 수정에 의해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날 수 있는 자녀의 유전적 다양성은 교차를 고려하지 않았을 때, 2^46이 됩니다.
그런데 교차를 고려하게 되면 경우의 수가 더이상 셀 수 없이 많아집니다.
교차는 아래 사진을 이용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교차는 현재 수능에는 나오지 않지만 논술에는 그 개념이 반영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교차가 일어나지 않을 경우 1쌍의 상동염색체를 이용한 감수분열에서 생식세포는 2종류만 생깁니다. 하지만 감수1분열 전기 때 교차가 1번 일어나고 감수분열이 진행된다면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생식세포는 4종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교차 역시 유성생식에서 유전적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희대학교 2019학년도 모의논술에 질소순환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질소순환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질소순환에 대한 전반적인 모식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설명은 판서에 전부 해놓았습니다.
참고로 수능 생1 이론서에는 아질산이온이 식물의 뿌리에서 흡수된다든지, 탈질산화 작용에 의해서 질소기체로 환원된다든지 등에 대한 설명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반응이므로 위에 내용을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네 이렇게 해서 2019학년도 경희대학교 모의논술과 관련된 생1이론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논술에 필요한 생1이론을 한번에 모두 정리해드리기에는 너무나도 양이 많습니다.
생2러들이 봐야할 생1 부분은 신경, 근수축, 신경계, 호르몬(항상성), 방어작용, 염색체, 세포분열, 유전, 돌연변이
입니다. 생태는 위의 모의논술 처럼 가끔 나오긴 하는데.. 나올 가능성이 적어서 일단 제가 말씀드린 파트부터 다 하시고 시간 남으면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논술에는 아주대의대(생2위주)를 제외하고는 생1, 생2 같이 나오는 학교에서 보통 생1의 비중이 높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생1준비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아주대의대를 제외한 의학논술과 중앙대 논술에서는 보통 생1과 생2가 반반 나오고요.
연세대는 매년 다르지만 생1:생2= 5:5 ~ 8:2 정도입니다.
작년에는 100퍼 생2에서 나왔습니다만..
경희대는 한동안(2015,2016학년도) 생2위주로 내다가 최근에는 생1위주로 내고 있습니다.
경희대는 작년에 모의논술에서 100% 생2로 냈다가 실제 논술에서는 생1 90%이상 비중으로 내는 장난을 쳤었죠..
생명과학 논술에 대한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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