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블랙。 [348584] · MS 2010 (수정됨) · 쪽지

2020-08-12 13:01:03
조회수 1,414

경제적 배려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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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BLACK의 정가는 29800원이고, 아톰에서 10% 할인해서 26820원(=27000원)에 팔고 있어요.


솔직히 부담되는 가격인 것 같긴 합니다.

정말 만원 이만원 아껴가면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도 있어요. 

기초생활수급자들도 있고, 가정사에 문제가 있어 이혼가정/편부모 가정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 겪는 사람들은 요즘 뭐 흔하잖아요. 더 이상 개인적인 흠결이 아니라고 봅니다. 사회경제적 구조와 시스템의 문제예요.


저는 이런 애들도 제 책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꼭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무런 기준 없이 책을 막 뿌려서 가치를 떨어뜨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형평의 문제도 있고요.




어떤 기준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좋을까요?

객관적으로 증명가능한 자료(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증빙)에만 도움을 국한하고 싶지는 않은데..


혹시 저에게 충분히 납득가능한 상황설명을 하고, 제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경우에 한해서 책을 9800원에 주는 것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책의 원가는 저자가격 기준으로 80%라서 23000원이 넘습니다)



경제적 배려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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