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년생 헬린이 °○° [961222] · MS 2020 · 쪽지

2020-08-09 13:41:25
조회수 196

아무것도 보장받지 못하는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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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는 이제 학교에서 정해준 커리 타고 쭉 오면 되는 거였잖어.. 뭐 그게 불만이였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해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제와서 마지막 고등학교 생활이라고 하니까 그냥 내던져질까봐 두렵기도하네요..

고3을 졸업한다고 대학라이프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대학을 졸업하고 스펙을 쌓는다고 취업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취업을 한다고 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겠죠..

하고 싶은게 많을때는 자꾸 저보고 뭐하라고 강요하는게 싫었는데 이제는 뭐라도 하라고 시켜주면 좋겠네요..


너무 어린애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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