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우유 · 976710 · 20/08/03 21:49 · MS 2020

    분업의 형태가 어떠냐에 따라서도 다르고
    마르크스가 현 사회 유지를 주장하지는 않지요

  • 만인지적 · 957564 · 20/08/03 21:53 · MS 2020

    현 사회유지에 효과적인 방법인 건 맞지 않나요?

  • 고려우유 · 976710 · 20/08/03 21:59 · MS 2020

    마르크스가 현 사회유지 자체를 바라지 않는다는 거지요. 저런 말을 안하겠죠.
    분업이 어떤 형태인지, 사회가 현 사회인지 사회주의체제의 사회인지도 안 나와서 더더욱 저런 말을 안하죠

  • 설경21 · 870968 · 20/08/03 21:58 · MS 2019

    일단 마르크스는 분업이 인간을 기계의 부품으로 전락시키는 행위라고 봐서 매우 싫어했고, 또 사회질서 유지가 아니라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통한 사회 변혁을 꿈꾸었기에 저 말은 마르크스 입장에서는 절대 못할거 같은데요?

  • 만인지적 · 957564 · 20/08/03 22:02 · MS 2020

    분업이 자본주의 사회 질서 유지에 효과적인 방법이니까 프롤레탈리아 혁명을 통해서 부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 아니었나요

  • 설경21 · 870968 · 20/08/03 22:16 · MS 2019

    만인지적님 말씀도 일리는 있습니다. 그 관점으로는 솔직히 생각해 보진 못했네요. 다만 아까의 그 말을 볼 때, 사회가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인지, 프롤레타리아 혁명 이후의 사회인지 언급되지 않기 때문에 그래도 맞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또, 마르크스는 헤겔의 변증법을 차용했기 때문에, 자본주의 사회 내에서의 분업과 같은 일(정)로 인해 인간소외, 인간부품화 등의 문제(반)가 나타나고, 따라서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일어난다(합)고 주장하며 분업을 언급한 것 정도만 들어봤지, 분업이 자본주의 질서 유지에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까지 언급했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또, 앞의 선지에서 말한 분업이 자본주의적 분업인지 사회적 분업인지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물론 제가 답글에서 언급한 분업은 자본주의적 분업입니다.) 그래서 맞다고 하기에는 조금 힘들거 같네요ㅜ

  • Zola · 758219 · 20/08/04 14:54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