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방귀에 이성 잃었다" 흉기 10여차례 휘두른 택시기사

2020-08-03 14:01:28  원문 2020-08-03 11:08  조회수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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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가 심야 승객에게 흉기를 마구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0대 승객이 뀐 방귀가 시비의 발단이 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택시기사 A씨(5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1일 오후 11시께 부산 수영구 부산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승객 B씨(27)와 다투는 과정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0차례 이상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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