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9월 언어 상제천 질문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42900
16번 문제에서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능 일본어 4라서 히라가나 가타카나 읽기랑 간단한 회화만 가능한데 어떡하죠 하 한자 공부해놀걸…
-
수학 교사경기출 2
마더텅이랑 뉴런에 있는걸로 충분한가요? 한완기같은서 사서 푸는게 나을까요
-
시대 서랍장에 플래너 쓴거 과외생들한테 보여주려고 뽑는 중인데 저 생각보다 더...
-
뉴런 6모전?? 1
처음에 현우진 풀커리 타기로 마음먹었을때 뉴런 수분감을 병행할까 싶어서 현우진이...
-
에서 글적이다가 무슨 뜻임??? 진짜 모름;; 찾아봐도 안 나옴
-
내가 어쩌다 하루이틀만에 신촌에 살게 된건지, 고 1 2때 공부를 어케 하는지 감도...
-
✍(΄◞ิ౪◟ิ‵)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문단은 또박또박 천천히 읽으라고 야 독자야 너 문단과 문단 짝지어서 읽을 수...
-
나도 여행갈래 빼애액 시간이 없써
-
아.
-
너무 설레잖아!!! 헤헤헤 과외로 번 거 탕진하고 올게요
-
ㅈㄱㄴ
-
⸝⸝ʚ̴̶̷̆ᴥʚ̴̶̷̆⸝⸝
-
금액만 6만원이 넘네 이게맞나
-
교재가 패드에 있는데 패드가 하나밖에 없음뇨
-
다들 요즘 시간 어떻게 느끼시나요? 원래 고3은 빠르게 체감되는건가요..
-
에휴 1
힘들다
-
^.^ 3
^.^
-
다들 수능에서 노력:재능:환경 중요한 비율이 어느정도라 생각하시나요? 저는 노력3...
-
아수라만 들어봤기 때문
-
ㅡ..ㅡ 2
ㅡ..ㅡ
-
연대논술특 6
https://youtube.com/shorts/3EDBIVxYrsc?si=qDCbG...
-
맞 팔 구 6
날마다 오는 기회입니다
-
? 0
?
-
콧물이 흐르네 오늘은 지금 자야겠다 굿밤
-
! 1
!
-
그런 게 있어요
-
이제 고3올라가는 현역입니다! 기출은 계속 돌리고 있는데요 n제는 언제쯤 풀기 시작하면 될까요??
-
물2 플로우가 다른 기출과 차이가 뭔가요? 꼭 있어야하나요? 배기범 기출만으로는 안 되나요?
-
. 0
.
-
시간 빠른거 체감됨 물론 그와 동시에 강대 장학증서와 시대 같은 관 찾은 스토리도 올라오지만 ..
-
수특 판매 비율 보면 물리: 상위권 별로 안빠지고 하위권도 별로 안빠짐 >> 수특...
-
천연가스 재고발표... 16
꿀잠자게 넉넉해라
-
흐흐
-
인스타에 떴음뇨
-
작수 화미생지로 45376 나왔습니다 국어는 독서 문학 각 -4, 화작 -3으로...
-
이럴때 어떡함요 ㅠㅡㅠ
-
폭주족 팜하니 복귀
-
217벌었다 8
217원
-
달았던 시절이 있었음
-
반수생이고..3떨 했습니다. 마지막 뭐라도 붙잡는 심정으로ㅠㅠㅠ추가모집...
-
이번에 검고 치는데 궁금하네요
-
삼수 이상분들 부모님한테 안혼나셨나요? 막막하네요 17
오늘 삼수하겠다고 아빠한테 말했더니 표정썩으시면서 화내더라고요. 사실 수능끝나고부터...
-
나루토 일주일컷 1
3배속 하루 120화 몰아보기 사륜안이 왜 없는건가 물론 중딩 방학 때 한 뻘짓임...
-
첫날 갔을때 나랑 또래인줄 알았음 ㅋㅋ 10초 정도 뇌정지
-
망고 샀는데 개떨림
-
미장열렸다 2
얘들아 형이 외화벌어온다
-
해설은 없습니다
-
진격거 몰아보기나 리뷰로 보면 싸커킥 맞아요? 아니 화내지 말ㄱ
저도 다시 풀때 ㄹ 보기가 조금 헷갈렸는데
마지막에 천은 텅비고 아득하여 아무런 조짐도 없으면서 저절로 되어 가도록 맡겨 둔다. 라는 구절이 있어요.
즉, 모든 것을 주재한다는 상제천의 개념과는 맞지 않죠.
또, 3문단에 보시면, 가치중립적이었던 천이 의지를 가진 절대적 권능의 존재로 수용되면서~라는 부분이 있는데,
글의 흐름상, 가치중립적인 천은 자연천을 의미하는 거고,
절대적 권능의 천은 상재천을 말하는 것이니,
ㄹ의 마지막 문장에 가치중립적이라는 말이 딱 들어 맞구요 ㅎㅎ
아 방금 강의 들어보니까
대체 하늘이 어떻게 하나하나 명을 낸단 말인가?->이게 영탄법같은 의미여서 '아! 하나하나 명을 내는 하늘 대단하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하늘이 하나하나 명을 내지 않는다' 라는 의미로 해석해서
결국
이 세상 사물 가운데 털끝만큼 작은 것들까지 천이 내지 않은 것이 없다고들 하고 하늘이 하나하나 명을 낸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천은 텅비고 아득하여 아무런 조짐도 없으면서 저절로 도어 가도록 맡겨 둔다.
이렇게 푸는거가 맞나요?
그냥 문장을 판단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보시려고 해보세요.ㅎㅎㄹ 마지막 문장이 판단 근거에요.
언어를 그렇게 잘 하는 건 아는데(1등급 1번 받고 이후 2등급 상위...)그동안 모의고사 사설이든 평가원이든 오답정리 해보면,
틀린 문제들은 대개 제가 지문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자의적 판단이 개입되어서 나온게 좀 크더라구요.
ㄹ. 이 세상 사물 가운데 털끝만큼 작은 것들까지 천이 내지 않은 것이 없다고들 한다. (필자 생각이 아님) 대체 하늘이 어떻게 하나하나 명을 낸단 말인가? (앞의 말을 필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거죠.)
천은 텅 비고 아득하여 아무런 조짐도 없으면서 저절로 되어 가도록 맡겨 둔다. (지문에서 2째 문단에 이러한 천 개념하에서 인간은 도덕적 자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자연 변화의 원인과 의지도 알 수 없었다. -> 자연천)
한마디로 다른 놈들은 상제천이라고 주장하지만 난 자연천이라고 생각한다. 가 ㄹ의 내용입니다.
고전에서의 말투가 낯설어서 헷갈리신것 같습니다.
네ㅠㅠㅠ 강의에서도 그렇게 알려주셨어요....... 아 고전말투 빡치네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