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원 가지마라 깊생이나 산김영준같은데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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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골목 구석탱이가면 후미진 건물에 학원들 몇개 꽂혀있는데 그런데 절대가면안됨
특히 학원이름이 000(이름) 00(과목)학원 이런거면 무조건 거르셈
보닌은 고1때 대치동 구석탱이에있는 학원에갔는데
일단 원장이 파워가 ㅈㄴ 세고 무슨 주짓수했다했나? 남자애들 대들면 헤드락걸고 가오 ㅈㄴ 잡음
원장부인이 무슨 총무같은거였음 학원비 늦게낸다고 나한테 두번이나 지랄함
그리고 학원에 페이주고쓰는 어린 학원쌤 계셨는데 그분은 착했음
나중에 얘기들어보니까 그분 돈도 개쪼금 받으셨더라....
우리 엄마아빠는 내가 첫째고 그당시 대치동에 온지 얼마안되서 대치동학원비가 어느정도인지몰랐음
그래서 비싸도 비싼대로 줬는데 나중에 들어보니까 방학땐 한달에 120 줬댔음...
근데 맨날 바이블사서 자습시키고 자체교재는 무슨 이상한 문제집 짬뽕시킨거고 ㅅㅂ...
무슨 특강이네 어쩌구네 하면서 사족ㅈㄴ 붙여서 청구했는데 울엄마아빠는 또 그걸 냈음
의심 1도안하고 ㅠㅠ 엄마아빠 맞벌이라 그당시에 대치맘들의 모임같은거에 못간게 실수였음...
그렇게 고1 되고 한 한두달 지나니까 대치키드들이랑 친해져서
친한애들이 그딴데 빨리 탈출하고 큰데가라해서 여름방학전에 탈출함
진짜 작은데는 절대 가지마셈...
내가 다녔던 그 ㅆㄹㄱ같은 학원은 현재 문닫았음
원장이 세계여행간댔나?..... 어쩐지 가기전에 한탕땡기려는것처럼 돈에 ㅈㄴ 집착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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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어땠음?특히 국어
수업때마다 세랭게티 얘기하고 남미 얘기하고 그랬음
그런 얘기 할때마다 저새1키 세렝게티에서 사자가 물어갔으면 좋겠다 생각했었음
ㄹㅈㄷㅋㅋㅋ
120? ㅋㅋㅋㅋ 양아치 단과들도 그정돈 안받는데
주말에 아침에불러서 10시에 보내줌 근데 8할이 자습 시댕...
그럴거면 독서실을가지 ㅋㅋㅋ
매달그런건 아니고 특강달이라고 지맘대로 정하는달이있음
그때 그정도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