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hilien [404157] · MS 2012 · 쪽지

2012-10-24 10:09:37
조회수 495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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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라는게 참 신기하다.

작은 말 툭 던지듯한 작은말이 어떤사람에게는 감동으로 다가 올 수도 있으며 어떤 사람에게는 무성의함으로 다가 가기도 한다.

오히려 강한 욕이 상대방의 마음을 치유해 주기도 하며 위로의 말이 상대방의 합리화를 가중시키기도 한다.

이걸 보면 말만 신기한게 아니라 사람도 묘한 존재같다.

인기글에 올라와 있는데서 쌈박질을 했다. 원래 싸울려고 댓글단게 아닌데 어쩌다보니 싸움이 나버렸다.

상대방이 탈퇴해 버려서 더 기분이 이상하다. 사과하려고 했는데 탈퇴를 하다니.. 

말 한마디 던지는게 내 의도와는 무관하게 전달 될 수도 있고 상대방이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는걸 알기에 평소에 댓글달때 주의를 

하는 편인데 그때는 왜그랬는지.. 역시 사람이 흥분하면 댓글달면 안되나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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