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의 입시 리포트] 코로나19 때문에 중위권 학생 붕괴?

Question

(서울=뉴스1)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원격수업 등으로 중위권 학생이 사라지고 학습 격차가 발생했다는 뉴스로 말들이 많은 한 주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응시하는 졸업생의 학업능력에 대한 칼럼을 준비하던 중 진짜 중위권이 줄었는지, 사실이라면 코로나19 때문인지 등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충분한 표본 수, 전국 1700여개 고교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7~2020년 실시된, 재학생들만 응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의 국어·영어 성적을 분석해 봤다.

이 칼럼에서 상위권...

충분한 표본 수, 전국 1700여개 고교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7~2020년 실시된, 재학생들만 응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의 국어·영어 성적을 분석해 봤다.

이 칼럼에서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정시 수능 위주 전형에서 서울 주요 11개 대학, 의·치의·한의예과 등에 지원이 가능하며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등급을 상위권(1~2등급)으로 정의했다. 수도권 대학과 지역거점 국립대 정시 지원이 가능하며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등급(3~5등급)을 중위권, 그 이하를 하위권으로 한다.

현재 고3 학생들이 코로나19와 원격수업 이전인 2018년(고1) 2019년(고2) 응시했던 학력평가 영어 성적과 지난해 고3 학생들이 2017년(고1) 2018년(고2) 응시했던 학력평가 영어 성적을 등급별로 비교했다.

같은 시기별로 비교해 보면, 1~2등급의 경우 현 고3은 고2 11월 딱 1번만 1~2등급 비율이 높고 그 외 시기는 지난해 고3의 1~2등급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3~5등급의 경우 현 고3은 7번의 학력평가 중 고1 3월, 고1 9월, 고1 11월, 고2 9월, 고3 4월, 총 5번의 시험에서 지난해 고3보다 비율이 높다. 6등급 이하 하위권은 7번의 시험 중 현 고3은 고1 3월, 고1 11월, 고2 3월, 고2 11월, 고3 4월, 총 5번의 시험에서 지난해 고3보다 6등급 비율이 높다.

recoloergosum · Accepted Answer

ㅋㅋㅋ

T2DDY · Answer

중위권이 붕괴되는건 몰라도
지방의 경우 중하위권이 갈피 못잡고 갈팡질팡 하는 건 맞는 듯

[이재진의 입시 리포트] 코로나19 때문에 중위권 학생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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