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부t [800289]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0-07-25 23:35:26
조회수 274

본인 방금 서울대 합격하는 상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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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받고 겨울에 썸녀랑 같이 서울대 원서접수 합격발표일에 


피시방에서 합격 확인후


기쁨의 샤우팅


사장님 달려오셔서 "너 xx이랑 나랑 롤만 하더니 진짜 대단하다!"


옆에있던 알바누나 존경의 눈빛과 함께


사람들의 웅성웅성 소리에 자부심을 느끼며 

"저 사람 서울대 합격했데"

"쟤 xx자리 맨날 앉던 그 고딩 아냐? 맨날 겜만하러 왔었는데"


사람들의 무수한 악수 요청..


사장님이 축하의 의미로 핫치킨마요네즈 덮밥 서비스로 주셨는데 단무지 아래 엄청 예쁜 알바누나 전화번호 (S급,처녀임,사진곤란)


사이다 쭈욱 들이키면서


같은 피시방에 있던 같이 재수했던 친구한테 담한피? 시전후


흡연실에서 친구 "난 진짜 너가 자랑스럽다 나도 반수 한번 더 할걸"


본인 인자하게 웃으면서 "내가 코로나 +7일 보너스 때문에 3주개이득이라고 수능 한번 더 하자고 했잖아 ㅋㅋㅋ" 라고 말해주면서 담배뽕 한방에 쫙 털음 ㅋㅋㅋ


오르비에 합격증 인증후 (중학교 전교 270등->서울대 질문 받습니다) 글 올림 ㅋ


어림도 없지.. 롤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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