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jess [911113] · MS 2019 · 쪽지

2020-07-25 00:59:48
조회수 215

인생곡 top 5안에 들어가는 노래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289648







나는 그녀에게 전화 문자를 자주 못해 

해야한다는건 나도 잘  알지만 쉽게 잊게되 

가끔 먼저 전화와도 잘살고 있냐는 질문에 

난 또 그냥 열심히 잘 산다며  짧게 답만 해 

오랜만에 또 만나면  어린 아이처럼 난 늘 짜증만 내 

그런 너무나 철없는 내 모습이 부끄러서 눈을 피해 

그녀의 질문 걱정앞에 난 또 쓸데 없이 강한척 해 하지만 

그녀의  주름살을  보니까  

내 마음이 약해지네 

그동안  우리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난 이해해 

여자가 혼자서 산다는게 절대 쉬운일은 아니기에 

오늘도 아들 걱정하며 기도하는 

그녀 위해 너무나 부족한 이 아들이 짧은 노래 만들었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