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yourbest2007 [340608] · MS 2010 · 쪽지

2012-10-19 20:53:40
조회수 1,789

대성모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28484

휴.. 오늘 또 망했네요..ㅋㅋㅋ혹시나혹시나 했는데..
7월 월례, 8월 월례, 9월 평가원 까지 딱 정점 찍고
9월 대성, 10월 교육청, 10월 대성모의까지 줄줄이 망해버리니까 되게 힘이 많이 빠져요
사설이니까 신경쓰지 말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더럽다는 월례고사도 잘 풀어냈는데 왜 전국모의는 이모양인지;;
수능 3주도 안남은 시점에서 괜히 씁쓸해지는 것 같아서 슬프네요
9월 평가원 잘봤다고(물론 여기서 명함을 내밀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자만하지도 않았고,
꾸준히 과목별 밸런스 지키면서, 모의고사 풀어가면서 똑같이 혹은 더 많이(스탑와치로 시간재면서 해요)
했는데도 성적이 계속 떨어지니까 진짜 하기 싫네요 ㅋ..
차라리 공부를 안해서 그런거면 변명이라도 안할텐데 이건 뭐..
9월 대성모의 보고 혼자 원인 분석 해보겠다고 하고 했는데도 이모양이면 진짜 때려칠까 진지하게 고민이에요 물론 그럴 깡은 없습니다만..
반수(라고는 하지만 왠만한 재수생들 보다 일찍 시작했습니다. 1월 말부터 시작했어요)하면서 1학기 때 인간관계때문에 멘붕한 것들하고
2학기 때 피나게 공부한 것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게 참 씁쓸하군요
이게 뭐 3주도 안남았으니 다른걸 변화시킬 순 없겠지만.. 그래도 남은기간 최선을 다해봐야죠 열공하세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꼭간다연세대 · 396404 · 12/10/19 21:05
    저도 반수시작해서 오늘대성 개망했슴 ...
    6월평가원, 9월평가원 상승곡선 그리긴했는데 대성모의는 진짜 너무실망감이 크네요..;;;
    어제까지 수시조합 후회하면서 좀더 높게쓸껄 그러고있었는데
    잘썻다고 생각고쳐먹었음 아까 ㅇ_ㅇ... 화이팅합시다 수능까지!
  • 샤르넬 · 363677 · 12/10/19 21:50
    저도 반순데 제 글 보는줄 알았네요 ㅎ,, 1학기때 학점은 챙기며 수능공부하느라
    애들한테 반수선언하고 인간관계 파탄내고ㅠㅠㅋ 달리는 마을버스 2-1에서 뛰어내리는 심정으로 공부했는데...10대성ㅠㅠ
    일단 저는 남은거 후회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