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정답률 0% 문제관련해서.. 의문생겼어요 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27357

조건은 위와 같아요.
'A가 들어간 직후
B에 걸리는 장력을 구하라' 라는 문제에요.
대부분 사람들이 5/3N을 말해주셨는데..
10/3N 같아요.
제 생각 쓸테니 지적좀 부탁드릴게요
(아래 글에 제가 댓글 단거 그대로 퍼왔어요)
장력이 생긴다는 건 "늘어나야"합니다.
실이 늘어나야해요. 미세하게라두요.
A를 끄는 입장에서
A와 B가 같이 간다는건,
B가 실 복원력으로 인해 끌려온다고 봐야해요
(용수철처럼요. 앞으로 제가 말하는 부분은 용수철관점에서 이해하시면 편할 꺼에요)
그러므로 들어간 순간,
A와 B사이 실은 어쨋든 "살짝"늘어나있기 때문에
장력이 걸린다고 볼 수 있어요.
이때 순간 장력은 들어가기 직전 장력이죠.
그러면 B가 순간적으로 더 빨라지니까 답은 0이냐? 아니에요.
왜냐면 그 "순간"은 분명히 실이 늘어나있고,
그로인해 B에는 장력이 걸려요.
(B가 A 속도를 앞지르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면 적당히 진동운동을 하다가
(용수철처럼 미세하게)
알아서 힘이 균등하게 맞아지면,
다시 또 A가 B를 끌고 가는, 또다른 실의 팽팽한 상태(?)가 만들어지겠죠.
(어떤식으로 운동하냐는 중요치않아요 미세할테니까요 알아서 조정되겠죠)
실 = 용수철로 보는 관점 자체가 틀린건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험 4시간 전 0
치타 기상 완료
-
여유가없는데어떻게관심을쏟고연애를해
-
크아아아아악
-
교 수 님 1
에 이 주 세 요 에쁠이면 더 좋고
-
다시 시작 4시간의 전사는 달린다
-
D-6인데 완성된 과목이 없음...................... 화2생2는...
-
롤슈 떴구나 0
만델라 엔딩이라니 너무 아쉽다
-
미치겠다
-
작년에 쓴 문제 재탕하는게 왜 욕을 그렇게 쳐먹었던건지 모르겠음 우수하고 배울게...
-
뭐 난이도 라던가....표본....등등...
-
코로나 걸렸을 때랑 비슷함
-
공부해
-
찌그러진 토끼 카카오 이모티콘 내가할말 얘가다함 애들이 나 보고 만들엇냬 진짜 ㅅㅂㅋㅋㅋ다산다
-
이제 수학 개념 나갑니다. 까먹긴햇지만 2학년때 쎈 2회독하기도 했고 3떳습니다....
-
미네깃테유쿠 난다카~
-
맞추나 궁금해서 잠이안옴
-
롤체해야지 8
목표:챌린저
-
느낌이 좋다 4
몬스터 두 캔 빨았더니 잠도 거의 안 오다시피 하고 필기본 노트에 옮겨쓰는 중인데...
-
자취 여부랑 함께 말해주면 더 ㄱㅅ 보통 70 쓰나?
-
시발 4
아
-
제가 작년에 사놓은 책이 2025 뉴런,수분감,시냅스가 있는데 그냥 풀까요 아니면...
-
ㅍㅈ가 뭐게 341
피자 피지 피즈 퍼즐 또 뭐있죠
-
위 문제는 각각 2509 30번, 2506 12번입니당. 위에껀 ㄹㅇ 계산만 12분...
-
외국 살다가 군복무 마치고 오랜만에 공부하는데 예전엔 다 했었는데 지금은 기억 나는...
-
너무 아름다우심.. 저런분들은 왜 내 근처엔 없는거지
-
20수능 가형 30번풀이 이 풀이를 보고 같은 종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격의 차이를 느꼈음
-
어버이날과 겹쳐서 겸사겸사 사려는데 고민 중 원래 사려던 비녀+장신구+책갈피 세트는...
-
26시간 하려면 내일 아침 8시까지는 해야 될거같은데 ㅋㅋ
-
D-2 ㅇㅈ 1
수학 더이상 할게없음 이제 으으
-
ㄹㅇ
-
2옥라에서멈춤 시에서가성처리함
-
결혼이나 여러 가지 '으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면 내 얘기가 아닌데도 일단...
-
나머지 과목은 동사로 정했구 백분위는 정법이 더 좋은거같긴한데 공부량이나 여러가지...
-
누워서 문제만들고싶다
-
이해원N제 책이 1
이해원 모고 문제를 재탕하는 문제집인가요?
-
내 청력이 이럴리 없는데
-
힘들군
-
우항항 12
ㄹ.ㄹ
-
절 실물로 보실 기회가.. ㅎㅎ
-
레어 버그인가 4
두번 눌렀더니 두개 생겼네
-
지금 만나는 사람이랑 똑같음 생각해보니까 그러네 그에비해 난 아직 철이 덜 든거같음
-
오늘의 야식은 2
불닭과 핫바..
-
ㅇㅇ
-
14시간의 전사라는 매우 고통스러운 길을 선택하게됨
이렇게 장력이 변하는 과정을 거쳐서, 궁극적으로는 셋이 사이좋게 (운동 방향으로) 5/3N의 알짜힘을 받는 상태에서 평형을 이룰 겁니다
만약에 물체 사이를 연결하는 게 실이 아니라 용수철이라면 장력이 변하는 중간 과정에서 감쇄진동이 생기겠지요. 다만, 문제에서 주어진 실의 경우에는, 평형점에서부터 잡아당길 때는 용수철 상수가 굉장히 큰 용수철처럼 작용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압축시키는 데 대해서는 아무런 탄성이 없지요.
위 댓글에서 말했듯이 A와 B의 간격이 조금 감소하다가 실의 평형점을 지나버리면서 어느 순간 장력이 0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상황은 이렇게 되는 것 같은데, 문제는 굉장히 안 좋은 문제로 보이네요. A가 마찰면에 들어간 "직후"라는 것은 상당히 애매한 표현이거든요.
진짜 마찰면에 들어간 그 순간이라면, 아직 A와 B 사이의 실의 장력이 최초의 10/3 N에서 아직 변하지 않았을 것이고, A와 B의 간격이 조금 줄어들면서 장력이 0이 되는 순간도 있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평형을 이루면 5/3 N이 될 겁니다.
도대체 "직후"라는 것이 이 세 시점 중 언제를 말하는 것인지도 알 수 없고, 이들 사이에서도 장력이 변할 텐데요.
-----------------
물리세계로의 항해 네이버 카페에 올린 질문의 PHY님의 답변.. 물리학과 대학원생님의 답변이네요..
문제가 애매한거네요.. 일단 참고하셔요!!
감사합니다 ㅠㅠ
용수철처럼요; 단지 시간이 짧다 뿐이지.
우리가 고무줄 길게 늘였다가 놨다고 해서,
그 줄어드는 시간이 눈에 안보이는게 아니잖아영ㅋ
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눈에 안보이지만.. 잘 늘어나는 실 생각해보시면;
근데제실력으로는 뭐라고 할 수가 없네요 위에 대학원생님 답변이 맞는 것 같아요
위 답변에서도 직후 완전 최초 시점에서는 3/10이라는걸 보니 님 생각이 맞나바요
제가 이전 글에서 마지막님의 생각을 잘못 이해한 듯 하네요. (죄송)
정말 그 시점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문제네요.
좋은 글에 좋은 댓글 보고, 좋은 지식 얻어갑니다. ^-^ 감사합니다.
한수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