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스름 [400324] · MS 2012 · 쪽지

2012-10-18 22:03:40
조회수 8,037

우리학교 역학 정답률 0%문제 !! - 10/22 <해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27027

 출처: 평가원

저희 학교 내신시험에 이 문제를 변형해서 나왔는데요..(고2)

조건은 다 똑같고 문제는

물체 A가 마찰면에 들어간 직후 물체 A와 B사이에 연결된 실에 걸리는 장력의 크기는?

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5/3N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답을 듣고 모두 경악했습니다
바로 정답은 0N 이었습니다

해설에 의하면 물체 A가 들어간 직후에 물체 B가 A보다 빨라 장력이 0이라는 맥락이었습니다.
이를 보고 와 진짜 대단하다 하고 생각했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좀 햇갈리네요..

마찰면에 들어갔을때에도 가속도는 양수니까 같이 변하는게 아닌가요? 상상하려고 한 이십분
골맸는데 이게맞는거 같기도 하고 틀린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관성때문인가..?

누가 이게 맞는건지 명쾌하게 해설해주실분!!


-----------------------------------------------------------------
10/22
답 정정되었습니다. 5/3N입니다.
금요일에 선생님이 안계셔서 못물어보고 오늘 학교 가자마자 갔는데
이미 정정됬다고 하셨더군요ㅎ

내일 관해서는 수업시간에 자세히 설명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속도, 가속도가 음수고 양수고를 떠나서
두 물체의 t-v그래프를 그리면  같은 그래프가 나타납니다.
물체는 이상적인 물리공간, 물체의 크기를 무시하므로
두 물체는 구간 내에서 같은 운동을 합니다.
즉 A가 먼저 마찰에 의해 힘이 달라지고 그런게 아니고
전체가 같은 하나의 운동을 매끄럽게 하는것입니다.

어떤 분이 말씀하신대로 가속도가 꺾이는 그 지점은 미분불가능한 점이므로
거기서는 알짜힘, 장력이란게 정의가 되지 않고
문제에서 제시된 직후에는 A와 B는 둘다 같이 알짜힘 5/3N운동을 하고, 장력은 5/3N인 것입니다.

괜히 하나하나 따져보려다가 오히려 머리아파졌던겁니다!

이문제를 계기로 '물체의 크기무시, 공기와의 마찰은 없다'같은 조건이 얼마나 고마운존재이고
명쾌하게 풀리는 문제들이 현실에 적용하면 무시하다는걸 느꼈네요,, 

관심가져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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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norama · 412849 · 12/10/18 22:05
    엑박..
  • panorama · 412849 · 12/10/18 22:07
    주소창에 쳐서 봤는데요
    학교썜이 문제 잘못 낸건데요
  • panorama · 412849 · 12/10/18 22:07
    이제 가서 따지시면 되겠네요 ㅋㅋ
    마찰력이 있다고 반드시 속도 감소가 아닌데..ㅡㅡ
  • 푸르스름 · 400324 · 12/10/18 22:08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panorama · 412849 · 12/10/18 22:08
    잠깐만요 ㅋㅋ 설명 적어서 스캔떠서 올려드릴게요 ㅋ
  • 푸르스름 · 400324 · 12/10/18 22:08 · MS 2012
    근데 뭔가 더 있는거 같기도 하고 해서요ㅜ
  • panorama · 412849 · 12/10/18 22:09
    ㅋㅋ기다려보세요~
  • panorama · 412849 · 12/10/18 22:15
    일단, 마찰면에서 합력이 0이니깐
    마찰계수=0.5 이네요
    A가 마찰면에 진입한 순간부터는
    전체 계의 합력은 5N이 됩니다
    즉 가속도는 양수이면서 등가속도 운동이죠
    전체 계의 가속도는 5/3
    이므로 장력도 5/3 입니다

    if) A의 마찰력>10N, 그때는 장력이 0이지요
  • 아니의사양반 · 386582 · 12/10/18 22:15
    장력이 0되려면 A 가속도가 - 되야하는데 문제상황이 그렇지 않아요 장력 걸림.
    그선생 초짜에요? 이 문제 엄청 분석해서 틀릴리가 없음
  • panorama · 412849 · 12/10/18 22:16
    진심 당황스럽네요 ㅋㅋㅋ
    그래도 물리 전공하신 분이
    어떻게 저렇게 장력이 0이라고 하지..
  • 래선 · 377974 · 12/10/18 22:15 · MS 2011
    장력 없어지는거 아니에요
    A가 마찰면진입했을 때 마찰력이 더커서 속도가 감소한다면 B의 속도가 더빠르니까
    장력이 0이되겠지만
    A가 마찰면진입했을 때 마찰력이 더작아서 속도가 증가하면 B의 속도가 느리므로
    A가 끌고가는 장력 작용해요
    그 근거는 B가 마찰면에 진입했을 때 A와 B의 속도가 같다는거에요
    장력이 0이되었다면 A와 B의 속도는 같지않아요
    그리고 장력 0이되면 평가원문제가 오류에요
    결론은 평가원문제가 좋은거고 선생님이 틀리셨네요
  • 수히 · 378819 · 12/10/18 22:16 · MS 2011
    문제가 잘못됬네요 중력이 더 커서 가속도가 양수니까 장력 걸리는게 맞습니다. 저도 시험도중에 잠시 고민했는데 평가원이 그렇게 허술하진 않아요
  • 라즙 · 386710 · 12/10/18 22:31 · MS 2011
    그거는 추와 A사이의 장력이지 A와 B사이의 장력은 0이 맞지않나요? 마찰없는데서 같은속도로 움직이다가 마찰면에 A가 진입하는 순간 A는 가속도가 줄어드니까 A B 사이 장력은 0이 맞는것같은데
  • panorama · 412849 · 12/10/18 22:32
    가속도가 줄어든다는 말이 속도가 줄어든다는 말이 아니잖아요
  • 라즙 · 386710 · 12/10/18 22:37 · MS 2011
    네 추랑 A에 작용하는 장력이 마찰력보다 커서 가속도는 0보다 큰게 맞지만 A와 B는 같은 가속도로 운동하면서 A가 마찰면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같은 속도였는데 A가 마찰면에 진입하면 A가 본 B의 상대속도가 0보다 큰게 되서 B는 A를 당겨줄 수 없는 상태 아닌가요?
  • panorama · 412849 · 12/10/18 22:39
    A가 마찰면에 진입하는 순간
    그냥 전체 계의 가속도가 한꺼번에 줄어드는 것 아닌가요..
  • 라즙 · 386710 · 12/10/18 22:45 · MS 2011
    B는 마찰이 걸리지 않고 장력도 0이 되는게 맞으면 A가마찰면들어가기직전에 같이 운동하던 그 속도로 등속운동하겠죠?

    A랑 B 사이 줄이 팽팽하다가 A에만 마찰이 걸리는 순간 줄이 느슨해진다고 보시면 편할듯해요
  • panorama · 412849 · 12/10/18 22:50
    백번 양보해서 B 마찰 걸리지 않고 장력이 0이라면 A d에는 마찰도 걸리지만 10 뉴턴만큼 왼쪽으로 당기는 힘도 있짢아요
  • 라즙 · 386710 · 12/10/18 22:54 · MS 2011
    d가 뭐에요?
  • panorama · 412849 · 12/10/18 22:56
    오타 ㅋㅋ
  • 이제마지막이에요 · 343391 · 12/10/18 22:59 · MS 2010
    마찰면에 들어가는 순간,
    A를 통해 B에 전달되는 흐름자체가 변하므로,
    그 전에 있던 가속도전달은 없어지고 새로운 가속도전달이 이뤄진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두 물체 A,B를 실로 연결해놓고,
    A를 100N으로 당기다가,
    갑자기 A를 50N으로 당긴다고 해서
    실이 느슨해지는 건 아니잖아요
  • GeonuPark · 367317 · 12/10/18 23:11 · MS 2011
    이 경우는 A에만 제동이 걸리므로 예시와는 다른 경우라 생각됩니다.
  • juice21 · 416571 · 12/10/19 23:22 · MS 2012
    A가 마찰면에 들어가면 장력이 사라지게되요.
    줄이 느슨해지는데 A가 B에게 힘을 줄수가 없어요.
    힘이 없다=가속도0
  • 푸르스름 · 400324 · 12/10/18 22:24 · MS 2012
    모두들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생기는게 관성은 가속계에서는 어떻게 영향이 되나요? 가속도는 유지 하려고 안하나요? 그리고 선생님께선느 직후를 강조하셨는데 상관없이 끌려가나요?
  • 탱구리탱탱 · 401350 · 12/10/18 22:35 · MS 2012
    문제가 애매하네여 진짜로 틀렷다고 단정짓기도 어렵네요 순간적인 텐션을 구하는거라 진짜 애매함
  • 탱구리탱탱 · 401350 · 12/10/18 22:35 · MS 2012
    문제가 애매하네여 진짜로 틀렷다고 단정짓기도 어렵네요 순간적인 텐션을 구하는거라 진짜 애매함
  • panorama · 412849 · 12/10/18 22:37
    근데요 이게요
    v-t 그래프를 그리면
    미분 불가능한 뾰족한 점이 생기잖아요
    그러면 그냥 a 를 구할 수가 없어서
    힘을 구할수가 없는 건가요?
    근데 직후 라는 말이면 암튼
    그 시간보다는 +0으로 극한이 다가가니깐
    그냥5/3 아닌가요?
    아 나도 헷갈린다ㅠㅠ
    끝판보고 자야지
  • 라즙 · 386710 · 12/10/18 22:38 · MS 2011
    말그대로 직후이기 때문에 0이 맞다고 생각되요 저는
  • panorama · 412849 · 12/10/18 22:39
    그럼 0 이었다가 힘이다시 5/3 이 된다는 건가요?
  • 라즙 · 386710 · 12/10/18 22:59 · MS 2011
    제가 계산은 안해봤지만 5/3이 둘다마찰면에 있을 때 AB사이 장력이라면 A먼저 들어가고 나중에 B까지 들어간 다음에는 그렇겠죠
  • panorama · 412849 · 12/10/18 23:02
    둘다 마찰면에 있을때 AB 사이의 장력은 5/3 아니고 5N 인데요ㅠㅠ
  • 오르비빵셔틀 · 400723 · 12/10/18 22:43
    게산은 안해봣지만 이렇게푸는겁니다
    a가 마칠면에 돌입한 직후 a의 알짜힘이 양수일시 장력은 0보다 크고
    알짜힘이 음수일시 장력은 0이됩니다
    설명생략 알아서 생각해보시면 됨
  • 라즙 · 386710 · 12/10/18 22:51 · MS 2011
    여러 분들께서 그렇게 설명하시는 것 같은데 A와 B의 장력을 언급하신게 맞나요? A와 추 사이의 장력을 언급하는 설명같은데..
    위에 제가 쓴 제 생각좀 읽어주세요..
  • panorama · 412849 · 12/10/18 22:57
    A 와 추 사이의 장력 맞다니깐요..
  • 라즙 · 386710 · 12/10/18 23:00 · MS 2011
    A와 추 사이의 장력을 묻는 문제가 아닌데..
    물체 A가 마찰면에 들어간 직후 물체 A와 B사이에 연결된 실에 걸리는 장력의 크기는?
  • panorama · 412849 · 12/10/18 23:02
    아 쏘리
    A와 B 사이요ㅠㅋㅋ
  • 라즙 · 386710 · 12/10/18 23:12 · MS 2011
    제 개념자체가 잘못됐네요 나름 고정1인데.. 아까운시간낭비하신거 죄송해요..
  • 푸르스름 · 400324 · 12/10/18 22:51 · MS 2012
    으 딜레마네요,, 머리가 복잡해요ㅠ 좀더 명쾌한답 없나,,
  • 이제마지막이에요 · 343391 · 12/10/18 22:54 · MS 2010
    추 -> A -> B로 힘(가속도)이 전달되는 거니까,
    A속도 > B속도 (미세하게)라고 보면,

    마찰면 들어가는 순간, A의 가속도는 적어지지만,
    들어가기직전보다는 어쨋든 속도가 커지므로,
    B입장에선 마찬가지로 끌려와야하지 않나요



    위에 말 잘 이해 안가시면 아래 예를 들어드릴게여


    마찰력도 A에 작용하는 거고, 물체무게에 해당하는10kg짜리 힘도,
    1kg짜리를 매개로 A에 작용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이는 두 물체 A와 B를 실로 엮어놓고 A를 100N으로 당기다가,
    50N으로 당기는 거와 같은 상황이라 볼 수 있어요.


    이때 장력이 0이 되는거 아니잖아요??





    글고 솔직히 이 문제에서 장력이 0이든 아니든 이게 중요한가여?
    이 문제 왜냈는지 모르겠네
    확실한 건 들어오고나서는 장력이 0이 아닌거고,
    (A는 들어오고 B는 안들어왔다고 해도)

    솔직히 그 순간 장력이 0이라고 해도, 이건 측정 불가능이고
    말그대로 어떻게 "정의"하냐 측면 아닌가요?

    분명히 마찰력에 들어간 직후 장력이 0이든 어떻든 알바없고
    A가 들어와 있지만, B는 들어와있지 않은 상태에선 장력이 0이 아닌거잖아요.
  • panorama · 412849 · 12/10/18 22:58
    제말이 그말임
  • 라즙 · 386710 · 12/10/18 23:04 · MS 2011
    !! 알겠네요 이제 우와...
    저는 A가들어가는순간 A속도가 어느정도 줄어든다고 잘못 생각했네요..
    설명 명쾌하시네요 감사함니다.
  • GeonuPark · 367317 · 12/10/18 23:02 · MS 2011
    물2 유저입니다.

    실이 아닌 막대면 A와 B사이 장력이 정의될텐데 이 경우는 장력이 정의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실의 장력이 정의되려면 실의 양쪽에서 실을 당기는 힘이 같아야 하죠.

    이 순간 B는 A가 끌지 않아도 관성의 법칙에 의해 계속 운동할 것 같습니다.

    바로 아랫분 말대로 A가 마찰면에 진입하는 순간 불연속점이 형성되니, 장력이 0N이라는 표현보다는 장력이 정의되지 않는다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문제에도 'B가 마찰면에 들어간 직후부터' 라는 표현으로 불연속점이 지난 후를 물어보고 있네요.
  • 이제마지막이에요 · 343391 · 12/10/18 23:15 · MS 2010
    아 이님 말 보니까 이제 알겠네요

    장력이 생긴다는 건 "늘어나야"합니다.
    실이 늘어나야해요. 미세하게라두요.

    A를 끄는 입장에서
    A와 B가 같이 간다는건,
    B가 실 복원력으로 인해 끌려온다고 봐야해요
    (용수철처럼)

    그러므로 들어간 순간,

    A와 B사이 실은 어쨋든 "살짝"늘어나있기 때문에
    장력이 걸린다고 볼 수 있어요.
    이때 순간 장력은 들어가기 직전 장력이죠.

    그러면 B가 순간적으로 더 빨라지니까 답은 0이냐? 아니에요.

    왜냐면 그 "순간"은 분명히 실이 늘어나있고,
    그로인해 B에는 장력이 걸려요.
    (B가 A 속도를 앞지르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면 적당히 진동운동을 하다가
    (용수철처럼 미세하게)

    알아서 힘이 균등하게 맞아지면,
    다시 또 A가 B를 끌고 가는, 또다른 실의 팽팽한 상태(?)가 만들어지겠죠.

    (어떤식으로 운동하냐는 중요치않아요 미세할테니까요 알아서 조정되겠죠)
  • 푸르스름 · 400324 · 12/10/18 23:20 · MS 2012
    그럼 직후에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ㅠㅠ
  • 이제마지막이에요 · 343391 · 12/10/18 23:22 · MS 2010
    직후는..
    10/3N 아닐까요?

    이 문제는 정말
    "장력"이 왜 생기는가 까지 고민하게 하네요
  • 이제마지막이에요 · 343391 · 12/10/18 23:05 · MS 2010
    만약, 마찰면에 들어온 순간, 느슨해진다면
    A가 들어간 순간의 속도변화를 살펴보면 됩니다.

    그런데, B의 속도변화는 분명히 A와 같거나, A보다 작습니다.
    A와 연결되있으면 속도변화가 같을꺼고,
    A와 연결되있지 않으면 속도변화가 전혀 없겠죠.

    참고로 실이 늘어나냐 안늘어나냐는 "속도"관점에서 바라봐야합니다.

    A가 들어가는 순간 A의 가속도가 다운됩니다. 하지만 가속도는 양수입니다.
    그러면 A의 속도는 증가하죠.

    B는 어떻게 될까요?
    B가 만약 실이 팽팽하다면 A와 같은 가속도가 걸릴 것입니다.

    만약 B가 느슨해진다면. 그러니까 들어간 순간, 아주 작은 미세한 순간
    느슨해졌다면 (이때 느슨해짐으로 인해 A와 B사이의 간격은 무한소라고 합시다)

    B는 더이상 빨라지지 않으므로, 가속도가 0이됩니다.

    그러면 A와 B사이 연결된 실이 다시 늘어나서,
    B에 다시 장력이 걸리게 됩니다.
    이때 걸리는 시간은, 당연히 무한소에 가깝겠죠.

    어떻게 정의하든, 들어가고나서 0.000000000000000000000001초있다가든,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초있다가든, 어쨋든 장력걸립니다.

    이정도면 인류가 1000년이 지나도 측정못할 것 같은데, 그냥 "장력있다"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의미도 없을 것 같구요
  • 라즙 · 386710 · 12/10/18 23:07 · MS 2011
    여러분 죄송합니다 비루한 제가 딴지를 걸어서 시간낭비하시게 했네요.. 다들 같은말하시는건데 이제마지막이 님의 설명에서 겨우 이해했네요.

    한수배우고갑니다.
  • 푸르스름 · 400324 · 12/10/18 23:17 · MS 2012
    으 모두 감사합니다. 그럼 이거 선생님한테 따질 만한거 맞겠지요?
    좀 정리해봐야겠네요..
    크크 기대되네요..
    그리고 답은 5/3N맞겠지요?
  • 이제마지막이에요 · 343391 · 12/10/18 23:18 · MS 2010
    어 갑자기 님들 저 혼란와요 -_-;; 제가 댓글단거좀 알려주세요 갑자기 의문생기네요
    "용수철"관점에서 보는게 맞지요?

    그리고 그렇다면 답은 10/3N이 되야하지 않나요
  • 라즙 · 386710 · 12/10/19 00:04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Haroo.. · 341775 · 12/10/19 00:24 · MS 2010
    결론 : 장력이 존재하고 그 값은 5/3N이 맞습니다.

    저희 학원에서도 그 문제에 관해 토론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A가 마찰면에 들어가는 직후에는 아시다시피 왼쪽방향으로의 양의 가속도를 갖게 됩니다.

    전체 운동에서 A, B 그리고 떨어지는 물체가 같은 속력으로 운동해야 하므로,

    평면에 있는 A에 속도변화가 생기면 B에도 같은 속도변화가 생겨야 합니다.

    따라서, B에도 힘이 가해지게 되고, 그 힘은 실에 의한 장력에 의해 B에 가해집니다.

    실이 느슨해진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A의 속력이 크기가 B보다 먼저 증가하므로 A가 B보다 빨라지게 되어

    B가 A의 속력을 따라가려면 실에 의해 끌려가야합니다(팽팽해집니다).

    마찰면 때문에 직관적으로 가속도가 줄어들어 실이 느슨해질 것 같지만 속력의 크기가 A가 먼저 증가하므로, 느슨해지지 않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좋지않아 명료하게 설명 못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 이제마지막이에요 · 343391 · 12/10/19 00:27 · MS 2010
    장력 생기는 원리를 고려해보면 10/3되지않나요;
    대학원생분도 그렇게 생각했다던데;
    "과탐"태그에 새 글 올렸어요
  • Haroo.. · 341775 · 12/10/19 00:43 · MS 2010
    제가 물1만 해서 잘 모를수도 있지만,

    제가 과탐논술 수업들을때 선생님께서 실을 점들의 연속으로 보고,

    그 점들이 인접한 점들을 서로 당기는 형태가 되어,

    맨 처음점과 끝점에서는 실 입장에서 봤을 때, 실에 연결된 물체들을 당기는 형태가 되고,

    그 한쪽 물체를 당기는 힘의 크기를 장력의 크기로 보는 것이 이해하기 편하다, 라고 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이해한 님의 말씀대로라면, 10N의 물체를 실로 천장에 매달았을 때, 실에 걸리는 장력의 크기는

    20N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여기에서는 장력의 크기를 10N이라고 하지않나요?
  • 이제마지막이에요 · 343391 · 12/10/19 00:48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Haroo.. · 341775 · 12/10/19 00:51 · MS 2010
    마지막님이 과탐 태그에 옮긴 글 보고 답글 달았습니다.

    제가 마지막님의 생각을 잘못 이해한듯 하네요. ㅠ.ㅜ (죄송)

    정말 마찰면에 들어간 극 "최초" 시점으로 본다면 10/3이 되네요.

    그 시점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였네요. ㄷㄷ;
  • syzy · 418714 · 12/10/19 01:04 · MS 2012
    음.. 어차피 아주 정밀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답이 잘못 되었다고 주장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요. 대부분의 문제에서 이상적인 가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아주 조금이라도 물체에 deform이 생기지 않는다던가.. (강체 가정) 등등)
    직후 라는 표현이 무엇을 말하는지 애매한 측면이 많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미세하게, 어느 정도 짧은 시간 단위까지 들여다보느냐에 따라 답은 달라질 수 있겠고요.
    5/3 N, 10/3 N, 0 N 다 맞다고 보는 것이 맞겠네요. 혹은 이 값들 사이의 값들까지도 다 맞다고 봐야겠지요. 자세한 이야기들은 많이 하셨으니 저는 이만 줄여야겠군요.
  • 철봉남 · 420036 · 12/10/19 06:42 · MS 2017
    위에 panorama님의 계산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김치번개 · 409762 · 12/10/19 16:32 · MS 2012
    다 필요없고 학교 실험실에 정밀한 실험기구 하나 설치해 직접 관찰해봅시다

    !?
  • juice21 · 416571 · 12/10/19 21:42 · MS 2012
    당연히 0이죠
    A가 마찰면에들어가면 A는 속도가 줄어드는데 B는 이전속도로 오니까 A가 B를 당기는 힘이사라지죠
    그리고 B가 마찰면에 들어간뒤 바로 장력이 생기는게 아니라다시 팽팽해지면 장력이 생기는겁니다
    이거 작년 수능완성에 있었던거에요
  • 수능은순응 · 349188 · 12/10/20 17:07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꾸드립 · 406060 · 12/10/19 21:56 · MS 2012
    선생님께서 다소 착각을 하신듯하네요.
    A의 가속도가 -가 된다면 맞는 말이지만 +이기때문에 말도안되는 소리죠 ㄷㄷ..
    다들 직후니까 맞제 하시지만 물리에선 어느정도의 약속이 있는건데
    그런데 0N이라 치면 가속도가 b가 0이되므로 오히려더 팽팽해 지는거죠.
  • juice21 · 416571 · 12/10/19 23:19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이제마지막이에요 · 343391 · 12/10/19 22:23 · MS 2010
    제가 다른 글에 쓴건데 이게 맞는 것 같아요.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3127357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10/3N 같아요. 이견있으시면 지적좀 부탁드릴게요
  • Shalarla · 240166 · 12/10/19 23:14 · MS 2008
    최소 고딩수준에서 볼때 장력자체가 정의가 안되지않을까요
  • 아낰ㅋㅋㅋ · 385929 · 12/10/19 23:39 · MS 2011
    줄에 힘이안걸리는게맞음.......왜 논란이되는지 이해가안되내 ;;
  • 아낰ㅋㅋㅋ · 385929 · 12/10/19 23:43 · MS 2011
    장력은 줄이 팽팽해젓을때 생기는힘임..
    A가 a마찰구간에들어가면 줄이 느슨해지는건 당연한거같아요...
  • 이제마지막이에요 · 343391 · 12/10/20 00:30 · MS 2010
    장력은 팽팽해졌을 때 생기는 힘이므로,
    들어가는 그 순간에는 팽창한 실이 느슨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그 시간동안은 장력이 걸리죠.
    용수철에 힘이 빠졌다고해서 불연속적으로 바로 힘이 0되는게 아니듯이요

    그럼 느슨해지기까지 걸리는 장력은 들어가기 전 장력과 같아요
  • 소금구이 · 416349 · 12/10/20 02:57 · MS 2012
    이 문제 풀 당시 v-t 그래프 그리면서 했던 고민이네 ㅋㅋ
    기울기가 +인 일차함수 나오다가 A가 들어가는 순간 기울기 약간 줄지만 여전히 속도는 계속 증가해서 B가 끌려옴
    5/3N 맞는듯
  •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14552 · 12/10/20 11:16
    0N맞는데ㅜ
  • 의예과 14학번 · 412814 · 12/10/20 13:01
    문제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마찰 없는 면에서 A, B를 실로 연결해놓고
    10N의 힘을 가하다가 갑자기 5N으로 줄인 것과 같습니다.

    두 가지 오해가 있는 듯 하네요
    1. 속도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가속도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2. 가해지는 힘이 10N에서 5N으로 바뀔 때, 전체 계의 힘이 바뀌는 것이지 A에 걸린 힘만 바뀌고 B는 그대로 유지되는 게 아닙니다. A, B 모두 바뀌므로 여전히 두 물체는 등가속도 운동을 합니다.

    정답률 0%인 이유가 있네요.
    선생님이 계약직 아닌가요?
  • 수능은순응 · 349188 · 12/10/20 17:08 · MS 2010
    선생님이 가장 불쌍 ㅠ
  • 아마조네스 · 331730 · 12/10/20 19:22
    님 그래서 결론은 어떻게 돼셨나여? 정답 인정 받으심?
  • 꼬그녕 · 416682 · 12/10/20 20:35 · MS 2012
    0일 수가 없죠. 증명 한번 해봅니다.
    물체 A와 B가 힘을 어떻게 받죠? 지구가 추를 당겨서(중력) 추와 A에 연결된 실이 A를 당기죠? A가 출발을 하니 A와 B에 연결된 실이 B를 당기죠.
    그리고 운동 마찰계수는 1/2이죠. 정답이 0N이라 가정하면 A가 마찰면에 진입한 뒤 받는 힘은 추와 연결된 실로부터 받는 장력과 마찰면으로 부터 받는 마찰력 뿐이 없게 되는데
    A의 속력은 증가하죠. ( 당연히 추와 A, B 모두 처음 정지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한 뒤로 방향이 변하지 않죠) 그럼 B에 작용하는 힘은-_-? 없죠. 등속 운동을 합니다. A는 더 빨라지는데 B는 등속 운동을.. 정답이 0N이라 가정 했을때의 결과입니다. 말이 안되죠? 가정 자체가 모순입니다. 즉, 정답이 0N이 아니라는 거죠. 고로 A가 마찰면에 진입한 직후에도 A와 B를 연결하는 실에는 장력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답이 0이 아닌건 명쾌하게 증명이 가능합니다. 의견 주세요.. 그럼 정답이 5/3N이 되네요.. 오류 지적 환영입니다..^^;;

    글 쓰고 다시보니 더 명쾌하네요. 논란의 여지가 없을 문제입니다. 문제에서 운동마찰계수를 주었고 A는 마찰면에 진입을 하던 안하던 속력이 증가하고
    B는 A에 의해 힘을 받고 운동하는 입장인데 항상 장력이 작용합니다. 그 이상은 없네요.. 5/3N이 정답이 맞습니다.

    아.. 나 혼자 뒷북이였네 위에서 다 끝난 걸로.....ㅋ
  • 이제마지막이에요 · 343391 · 12/10/20 23:56 · MS 2010
    이님들아 10/3N이라니까 내 글은 읽어보지도않고 ㅡ_ㅡ 이의제기 달지도 않고.

    들어간 그 순간 최초는 10/3이고
    잠시뒤에 5/3되는거라고 봐요

    실도 용수철처럼 늘어난 길이와 관련해서
    장력이 생기는데, (줄어든 길이는 생기지 않음)


    10/3될만큼 늘어난 상태에서, 5/3되려고 줄어들기까지
    시간이 걸려요.
    들어가자마자 바로 5/3되는게 아님
  • 꼬그녕 · 416682 · 12/10/21 23:10 · MS 2012
    우선 무슨 말 하고 싶은지는 잘 알겠습니다.
    물체 A가 마찰면에 진입하는 순간 : t
    10/3N ( 5/3N (>t)
    직후(直後) [지쿠]
    : [명사] 어떤 일이 있고 난 바로 다음.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시기를..^^
  • 이제마지막이에요 · 343391 · 12/10/24 00:49 · MS 2010

    제가 말한거의 의미는
    10/3이 일정 t시점 직전까지라는게 아니라,
    도달하고나서도 10/3이라는 뜻이였어요
    그러니까 10/3에서 5/3으로 불연속으로 변하는게 아니라 연속적으로 변하므로
    10/3N이다.

    정확히 말하면 10/3N - x (x는 양의 무한소)

    용수철에서도 늘어난 상태에서 줄을 놓는 순간은,
    그 늘어난 길이 곱하기 탄성계수잖아요.




    잉 근데 5/3이 답이되면 그 대학원생분 답은 틀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