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eraSera [741744] · MS 2017 · 쪽지

2020-07-22 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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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반수반 24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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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온다고 하길래 아침에 나갈까 말까 고민을 좀 했지만 너무 늦지는 않게 출발했습니다. 근데 나와보니 비가 많이 안오네요? 이번주 내내 비 소식 있던데 일단 질러놓고 보는 기상청..


오늘은 평소보다 좀 늦게 출발해서 아침으로 뜨끈한 국밥 한그릇 하고 라이브러리 갔습니다. 덕분에 하루종일 배가 편안했어요. 국밥이 최고야


0. 부엉이분들 오늘도 많이 오셨더라고요. 다들 안놀러가시나요.. 전 방학동안 조금 풀어지고 있는데 어째 다른분들은 방학 전이랑 비슷하신거 같네요. 오늘도 출근하신 생활담임쌤들 보며 약간 부끄러워졌습니다.  


1. 책장에 으냥t 과제가 썋여있어서 처음으로 주간지를 펼쳐봤어요. 일별로 미니 모의고사 형태로 실려 있길래 하나를 40분 잡고 풀어봤습니다. 비문학 지문 이거 어디서 본거 같은데 주간지 지문들은 출처가 어딘가요? (아시는 분들은 댓좀) 구성은 화작문 6문제 정도에 문학 비문학 각각 두지문, 지문당 4문제? 내외로 총 23문제였나 그랬는데 비문학이 어디서 본듯한 지문이라 40분 잡고 풀어도 적당했어요. 해설지가 참 두껍더군요.. 얇은 주간지 하나의 다섯배정도 되는 두께의 해설지라니 ㄷㄷ 이거 쌓이면 골치 아프겠어요. 방학 동안 활용좀 해야겠네요.


2. 킬라잡이 뒷편에 준킬러 모의고사 이거 은근 재밌어요. 10문제 25분 잡고 푸는데 첨엔 5개 맞고 그러더니 요새는 7~8개 정도 맞네요. 항상 수열 한문제 확통 한문제에서 막히는데 고민입니다. 현장에서도 이렇게 막히면 반수 실패인데.. 요새는 미적 킬러보다 확통 조건부확률이 더 무서워요. 예전엔 별 생각없이 풀어도 맞았는데 요새는 참교육 많이 당하네요.  


3. 이윤희t 개정특강 복습하는데 오늘 중화반응을 마지막으로 꽤 많이 익숙해진거 같아요. 아직 2가산 나오면 고인물처럼 풀어내진 못하겠지만 개정된 부분에서 뭘 중요하게 보는지 약간 감이 잡혀가는 상태랄까요? 나만 모르고 있었던 팁들일지도 모르지만 문제를 풀다 보니 깔끔한 풀이들이 생각날 때도 있어서 좀 뿌듯했습니다. 


오늘은 한 7~8시간 정도 해서 평소보다는 좀 짧지만 한번도 자리에서 안 일어나서 평소보다 컴팩트하게 했어요. (중간에 몇분 엎드려서 자긴 했.. ㅋㅋ;;) 

이제야 방학이 절반 지나갔다는거 고려하면 풀타임 활용 기준으로 자습 시간이 어마어마하네요. 부엉이 분들 남은 시간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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