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 Nova [972734] · MS 2020 · 쪽지

2020-07-22 08:17:36
조회수 2,003

알텍 확통을 듣다가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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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교과서 확률 단원 전체 개념을 복습했었음

뭐 표본공간이니 사건이니 수학적 확률이니 하는 것들

경우의수는 뭐 걍 경우의수니까 귀찮아서 안 봤고 통계는 나중에 볼 예정


아무튼 간에 어제 복습을 쭉 하고서

지금 알텍 확률의 정의와 덧셈정리 단원 개념파트를 보는데

'표본공간의 근원사건들이 모두 같은 정도로 기대될 때'

이 말 솔직히 딱 보고 대충 이해는 되는데 어제 처음 봤음ㅋㅋㅋ

아무튼 저거 교과서 보면서는 당연하게 생각하며 넘어갔었는데

강의 들으면서 명료하게 보여주니까 좋았음

그 왜 전부터 한석원T가 강좌 프로모션 같은 데서

당신은 확률통계를 제일 잘 가르치신다고 자주 그랬었는데

와 진짜 명불허전이구나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가


다시 든 생각이

내가 확통 강의를 최근에 들은 게 있나?

생각해 보면 확통 문제풀이 말고 이런 개념 다루는 강의 들은 게

고2때 맨처음에 개념 뗄 떼 스듀에서 (라떼는 있었던) 삽자루T 삽자루따라하기였나 듣고

고3때 뉴런 듣고

그러고 나서 문풀 강의는 좀 들었어도 개념강의는 들은거 없는듯 확통은


개념 떼는 단계에서는 물론 그때부터 정의를 정확히 알고 그에 입각해서 문제 푸는 게 이상적이겠지만

솔직히 확통 처음 배우는데 그러긴 힘들죠 그냥 익숙해지는 정도, 이런 문제는 이렇게 풀라니까 이렇게 풀면 풀리네 하는 경험에 그치는 거지

그래서 시행이니 사건이니 하는 것들 어떻게 배웠는지는 기억이 안 나고


사실 뉴런도 잘 기억 안 남 오래돼서 그런가

경우의수 같은세계 다른세계만 기억남

잠깐 딴길로 새자면 같은세계 다른세계는 그때는 알듯말듯했었는데 지금 생각하기로는 팩토리얼 순서부여 / 곱셈법칙 이런 느낌인 듯 킹님말고

어쨌건 뉴런에서는 '확률에서는 같은 것도 다른 것으로 본다'였나 이렇게 배웠던 것 같은데


아무튼 간에 하려던 말은

처음에는 야 이래서 확통 잘가르친다고 하는구나 진짜 확통은 한석원이다 생각했다가

생각해 보니 확통 개념강의 기억나는게 없어서 다른 강사들도 뭐 나름의 방식으로 잘 가르치겠지 하고 생각 정리함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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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s Nova · 972734 · 20/07/22 08:30 · MS 2020

    생각해보니까 고3때 남휘종T EAEE도 들었었음 이투스였나 비타에서 무료강의였는데 아마 그시점이면 비타 아닐듯? 아무튼간에 제일 기억나는건 경우의수에서 유령 앉히는 아이디어나 서브팩토리얼, 그리고 제비뽑기 같은 거 할 때 순서에 따라 확률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거

  • 150일 연대 10가능 · 889382 · 20/07/22 08:59 · MS 2019

    한t 알텍 개띵강임 ㄹㅇ